소설로는 <우부메의 여름>으로 대표되는 교고쿠도 시리즈 소설들이 추리와 호러(이 소설 시리즈에서는 괴담, 요괴가 호러의 주소재)가 섞인 작품들 같은데, 주로 일본 소설들에 이런 경향의 작품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로는 <세븐>, <양들의 침묵>, <식스 센스> 등이 이 카테고리에 든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대충 이 정도 생각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
D-29
밥심

이기원
@김생필 추리와 호러가 섞인 작품 중에 명작은 <엔젤 하트>가 아닐까 합니다. ㅎㅎ 탐정 해리 엔젤이 실종된 가수를 행방을 찾아가는 미스테리 구조인데, 가면서 오컬트 호러로 진행되거든요.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 영화 <곡성>도 ㅎㅎ
김생필
@ 밥심 @이기원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하여 더 숙고해 보겠습니다. 꾸벅 ^^
제 고민을 좀 더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저의 잡생각은 이렇습니다.)
저는
> 추리 장르는 **'탐정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괴이하고 공포스러운 사건이 일어나도, 결국 탐정(인간)의 지적인 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명하고 트릭을 풀어냅니다. 일종의 '과학의 승리' (인간 지성의 탁월함) 인 셈이지요.
> 반면 호러 장르는 '괴물의 승리'(공포와 괴의가 끝나도 남는 것) 같습니다. 물론 괴물이 패배하고 주인공이 살아남는 호러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괴물은 죽지 않고 다시 돌아온다는 '찜찜함'(인간의 결함) 이 뒤에 깔려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구조적으로 보면, 추리 장르는 한 주인공(캐릭터)이 다양한 에피소드를 해결해 가는 방식(<셜록 홈즈>, <루팡>, 넷플릭스 <나이브스 아웃>)인 반면, 호러 장르는 괴물 혹은 그 이상의 근원적인 존재가 연달아 돌아오는(<에이리언>,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구조가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추리 장르도 세계관이 있을 수 있지만, 진정한 의미의 세계관(<에이리언>이나 <기묘한 이야기>처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장르는 호러가 아닌가 합니다. 추리는 연작이라 해도 1탄의 상황이나 에피소드가 크게 누적되지 않지만, 호러는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앞선 사건들이 점층되며 다시 해석될 여지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트라우마가 축적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아직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의미에서 '탐정의 승리(추리)'와 '괴물의 승리(호러)'는 서로 잘 맞지 않는 근원적 요소가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랑의 승리(로코, 멜로)'는 사랑이라는 변화가 나의 죽음(변화, 각성)을 수반한다는 점에서 두려움과 설렘의 유사성이 생기고 친화도가 높지만, 그에 비하면 추리 장르는 호러와 그리 친화도가 높지 않은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추리에 호러가 가미되거나, 호러에 추리가 섞이는 사례가 없는 건 아니니까요.
예시해주신 작품처럼.
^^ 좀 더 공부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기원
@김생필 님의 글을 읽어보니, 엔젤 하트가 두 장르가 하이브리드된 걸작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두 가지 장르가 추구하는 것을 모두 해소시켜준다는 의미에서 말입니다. 근데 그런 경우도 있지만, 추리나 호러 어느 한 쪽에 비중이 실렸을 경우 다른 한쪽의 추구하는 것이 약화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기원
6.호러 스토리의 비트 2 : 괴물의 공격
적대자, 즉 괴물은 매우 강력한 존재로 등장한다.
호러에서 적수
내적 적수 : 망령(원죄)
외적 적수 : 적대자
호러는 주인공에 대해 안팎으로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장르보다 주인공이 받는 압박이 크다.
내적 적수 외적적수
나이트메어 부모 세대가 남긴 죄의 불안 프레디 크루거
샤이닝 잭의 광기, 폭력성 오버룩 호텔과 망령들
에어리언 회사의 시스템 에이리언
싸이코 노먼의 분열된 정신, 모성집착 살인자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기원
7.호러 스토리의 비트 3 : 스토리의 세계
호러의 배경 세계는 주인공의 외적 적수와 내적 적수를 극대화하는 공간이다.
유령의 집 : 결함이 있는 주인공을 형상화한 것.
호러의 전략 :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이국적이거나 불가사의한 공간. 외딴 곳.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기원
8.호러 스토리의 비트 4 : 피해자인 주인공
호러에서 주인공은 적대자에 의해 죽음 직전까지 내몰린다.
여기서 주인공의 시작점은 상징적으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을 때이다. 그래야 가장 낮은 곳으로 추락할 때 깊이감이 생긴다. 프랑켄슈타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샤이닝 등.
또는, 주인공의 평온한 일상에서 시작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초반에 주인공의 평범한 일상을 공들여서 묘사해야 한다. 죠스, 나이트메어 등.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기원
9.호러 스토리의 비트 5 : 약점1 - 정신의 노예화와 내면의 괴물
적대자는 주인공의 몸만 아니라 정신을 공격하는데, 주인공은 죽음의 공포에 압도되면서 점차 판단력을 잃고, 적대자의 힘에 정신적으로 예속된다.
이과정에서 주인공 안에 잠들어 있던 또 다른 괴물, 즉 억압된 욕망, 폭력성, 죄책감, 광기, 집착 같은 내면의 어둠이 드러난다.
진짜 호러의 위협은 단순히 외부의 괴물에게 죽는 것이 아니라, 죽음의 공포 앞에서 자기 정신을 잃고, 스스로 괴물이 되어가는데 있다.
샤이닝 : 잭은 오버룩 호텔의 영향 아래 이성을 잃는다(정신의 노예화). 그로 인해 폭력적인 가장의 모습이 드러나며 미쳐버린다(내면의 괴물). 즉, 잭은 유령에게만 공격받는 게 아니라, 자기 안의 괴물에게도 잡아먹힌다.
나이트메어 : 프레디는 꿈 속에서 공격하기 때문에 애초에 정신을 무너뜨리는 방식으 로 접근한다(정신의 노예화). 칼이 잠들지 못하게 하고, 현실과 꿈의 경계를 무너 뜨리는 것이다. 그로 인해 칼은 불안을 느끼고, 잠과 무의식에 대한 공포, 현실감각의 붕괴, 그리고 결국 부모 세대가 남긴 내면의 그림자가 드러난다(내면의 괴물).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기원
10.호러의 스토리 비트 6 : 약점 2 - 수치심과 죄책감
호러에서는 초반부터 주인공이 망령 때문에 극심한 수치심과 죄책감에 시달리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주인공은 과거의 수치심과 죄책감을 만회하려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그 과정에서 불안, 원망, 분노, 집착 같은 어두운 감정이 생겨난다.
샤이닝 : 잭은 가족을 해친 과거 때문에 수치심과 죄책감을 품지만, 그것을 분노로 뒤집어 광기로 나아간다.
에이리언 : 회사의 구조적인 악행 앞에서 리플리는 책임감을 느끼지만, 개인의 선의만으로는 그 시스템을 만회할 수 없다. 그 좌절이 분노와 냉혹함으로 변한다.
싸이코 : 노먼은 감당할 수 없는 죄책감과 수치심 때문에 죄를 인정하지 못하고, 결국 분열과 살인으로 더 깊이 침잠한다.

체이스
좋은 호러에서 괴물은 곧 주인공의 분신이다. ... 변증법의 관점으로 주인공이 괴물과 맞서는 과정을 보면 괴물이라는 분신은 주인공이 자유를 얻는 수단이 된다.
『장르의 해부학 - 창작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장르 스토리텔링의 비밀』 존 트루비 지음, 신솔잎 옮김
문장모음 보기

야채배달
호러 스토리에서 추진력의 질을 결정하는 세 가지가 있다. 바로 압박, 압박, 압박이다. 주인공에게 가해지는 압박이 강할수록 더욱 좋은 스토리가 탄생한다.
『장르의 해부학 - 창작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장르 스토리텔링의 비밀』 p. 64, 존 트루비 지음, 신솔잎 옮김
문장모음 보기

야채배달
트루비 선생님의 압박에 압박 당하는 문장이네요. 개인적으 로 호러 영화를 보기 어려워하는 스타일이라서 혹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끊임없이 밀어붙이는 스토리에 빠져들기 보다는 잠시 마음의 여유를 되찾으면서 압박이 주는 즐거움을 음미 한 뒤에 영화 다시 재생하는 경우는 없으신가요?
저는 그래서 호러 영화의 경우 잘 보지 않기도 하지만, 보더라도 극장에 가서 보는 경우는 없습니다. 탈압박의 욕구가 강한 감상자라서 그런걸까요? 개인적으로는 시나리오를 작성할 때 인서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치가 너무 팽팽할 때 우리 잠깐 쉬었다 갈래? 라는 느낌으로 다음에 올 파도를 준비시켜주는 거죠. 물론 장르가 호러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과연 압박x3이 좋은 스토리의 필수 조건인지 트루비 선생님의 의견에 살짝 고개를 갸웃해봅니다.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의 향연을 원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 둘 모두 좋은 스토리로 여길 수 있는 호러. 그런 만족스러운 스토리를 쓰는 작가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제게 엑스마키나는 좋은 모델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야채배달
"호러의 이중 결말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영원회기라는 개념을 어둡게 해석한 것이다. 니체에게는 인간이 삶의 모든 것을 영원히 반복한다는 사고실험이 대단한 해방감을 주었다. 왜일까? 한 사람의 인생 전체가 똑같이 영원히 반복된다면 삶에서 어떠한 선택을 내려야 할 때마다 항상 의식적으로 접근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p. 71
"The double ending of horror is a dark interpretation of Friedrich Nietzsche’s concept of the eternal recurrence. For Nietzsche, the thought experiment that a person lives the entirety of his life in an eternal loop was immensely liberating. Why? Because it meant that every time a person had to make a choice in life, he would approach it with total consciousness. He would ask: 'Is this a choice I want to make for all eternity?'"
번역가의 친절함이 부족한 것은 이해하겠지만, 원문까지 잘라먹는 것은 좀 안타깝네요.
1. 먼저 dark interpretation 관련해서 '어둡게 해석한 것이다'라고 번역하기 보다는 니체의 영원회기라는 개념을 호러라는 장르적 특성에 맞춰 '비관적으로 변주한' 것이다" 혹은 '부정적으로 비튼 것이다'라고 옮기는 것이 훨씬 매끄럽고 정확하게 의미 전달이 됩니다
2. '의식적으로 접근하게 될 것이다'라고 옮긴 부분은 독자의 배경지식이 많이 요구되어 집니다.
트루비가 'approach it with total consciousness'는 자신의 선택이 가져올 영원한 무게를 완전히 자각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니체는 이것을 '가장 무거운 무게'라고 불렀습니다.
뒤에 원문에는 그래서 'Is this a choice I want to make for all eternity?' 질문을 붙여 놓은 것입니다.
"내 삶이 무한히 반복되어도 나는 다시 이 길을 선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을 만큼, 매 순간을 최선의 의지를 다해 선택하라는 것이 니체의 논리입니다.
그걸 의식적으로 접근하게 될 것이다라고 로봇번역처럼 해놓으면 인문학 소양이 부족한 저 같은 독자는 길을 잃어버리게 되죠.
추가적으로 설명을 덧붙이면,
니체의 영원회기에서 핵심은 '단 1초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삶이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즉, '수정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이 영원히 박제'되는 것입니다.
니체는 이것을 초인이 되기 위한 긍정적 장치로 썼지만, 트루비는 이 개념을 '어둡게' 비틉니다.
트루비는 호러 장르의 주인공들이 과거의 원죄나 망령 때문에 똑같은 비극을 영원히 반복하는 닫힌 루프(Closed Loop)에 갇혀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 개념을 가져온 것입니다.
니체의 해방: "영원히 반복되어도 좋을 만큼 멋진 삶을 내 의지로 만들겠다!" (긍정)
호러의 절망: "내가 저지른 끔찍한 죄나 공포가 영원히 끝나지 않고 되풀이된다." (부정)
호러 영화의 이중 결말(괴물을 죽인 줄 알았는데 다시 나타나거나, 주인공이 다시 처음의 공포 속으로 던져지는 것)은 주인공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그 공포의 굴레(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니체에게는 '주체적인 선택'이었던 반복이, 호러에서는 '탈출 불가능한 영벌'이 되는 것이죠.
원문에서 트루비가 굳이 'dark interpretation'이라는 표현을 쓴 데에는 장르론적인 고집과 영어 특유의 수사법이 섞여 있습니다. 왜 '비관적', '부정적'이라는 단어보다 '어둡게(dark)'라는 표현을 썼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트루비는 호러 장르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니체의 철학이 가진 '밝은 면(해방감)'의 반대급부인 '그림자(Shadow)'를 강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즉, 니체가 "영원히 반복되니 얼마나 가슴 벅찬가!"라고 했다면, 호러는 똑같은 논리를 가지고 "영원히 고통받으니 얼마나 소름 끼치는가!"라고 뒤집어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dark'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이죠.
결국 트루비는 니체의 철학적 도구를 빌려와서 "호러 영화의 주인공들이 겪는 끝없는 고통이 사실은 니체가 말한 영원회기의 지옥 버전이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기원
@야채배달 님은 진정 귀인이십니다. ㅎㅎㅎ 이 책은 매우 훌륭한 책이고, 작가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지만... 제대로 읽기가 쉽지 않은 책이기도 합니다. 특히 번역 문제 이슈로... 그런데 야채배달님이 이렇게 친절하게 오류를 잡아주시고 풀어주시니... 너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오프라인 모임에 꼭꼭 참석해 주세요!
김생필
@야채배달 오... 덕분에 찬찬히 읽어보니 사유의 깊이가 엄청나군요. 감사합니다.
밥심
가끔씩 올려주시는 원문이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번역에 아쉬운 점이 분명 있는데 저는 원저자가 더 친절하게 글을 썼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가 철학책을 읽는 것도 아닌데 단어 하나만으로도 수십 쪽의 분량으로 설명해야 하는 철학에서 사용하는 개념을 단 몇 줄로 쓰윽 가져다 쓰면 독자들 입장에선 난감해지죠.
저라면 해당 문장을 아래와 같이 쓰고 싶습니다(영어로는 쓸 실력이 안 되어 한국어로. ㅎㅎ)
‘호러의 이중 결말은 프리드리 히 니체의 영원회기라는 개념을 비틀어 적용했다고 볼 수 있다. 니체에게는 인간이 삶의 모든 것을 영원히 반복한다는 사고실험이 대단한 해방감을 주었다. 왜일까? 한 사람의 인생 전체가 똑같이 영원히 반복된다면 삶에서 어떠한 선택을 내려야 할때마다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야채배달 님. 앞으로도 불명확한 문장 나오면, 시간 되시면 설명 부탁드려요.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기원
S#<$N>. 호러의 스토리 비트 7 : 욕망 - 괴물 및 죽음을 무찌르다
호러에서 주인공의 욕망은 괴물을 무찌른 것인데, 마음 속 깊히 자리한 욕망은 죽음을 무찌르는 것이다.
호러가 장르들 중에서 가장 예술성이 낮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최하위의 욕망인 생존에의 욕망을 다루기 때문이다. 메를로의 욕구의 단계 피라미드에서 가장 아래 부분 생존에의 욕구(욕망) 참조.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기원
S#<$N>. 호러 플롯의 시각적 형태
호러 플롯은 직선형이다. 한 명의 주인공이 적대자 한 명과 맞서며 하나의 목표를 맹렬히 좆는 것이기 때문.
장점 : 강렬한 욕망선 하나와 능동적이고 대체로 성공을 거두는 주인공 한 명 등장.
단점 : 서사가 단선적이고 예측 가능한 이야기로 흐를 수 있다.
핵심 : 주인공의 첫번째 욕망은 바로 ‘도피’이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기원
S#<$N>. 호러 스토리 비트 8 : 적대자 - 극단의 ‘타자’
호러는 내면의 적대자, 즉 캐릭터의 망령 및 약점과 외부의 적대자, 괴물 간의 강력한 연결성을 구축한다. 캐릭터의 약점과 괴물은 동일 선상에 있고, 캐릭터의 약점이 약하면 약할수록, 괴물이 강하면 강할수록 둘 사이의 간극이 커진다. 이 간극이 클수록 스토리가 파워풀하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기원
S#<$N>. 기법 : 도플갱어(분신)
좋은 호러에서 괴물은 곧 주인공의 분신이다. 내면의 적대자와 외부의 적대자가 같은 존재인 것이다. 주인공은 괴물을 극복하면서 배우거나, 치유하거나, 깨달음을 얻는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하이드는 지킬의 억압된 욕망과 악이 분리된 분신
싸이코 : ‘어머니’는 노먼 내부의 분열된 자아가 분신으로 작용하는 경우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