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대한 얘기를 적다 보니 책 하나가 생각났는데요. 워킹푸어였던 미국인 여성이 쓴 <핸드 투 마우스>라는 에세이입니다. 절대적 빈곤층이어서 사회적 지원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생활에 여유가 있는 중산층도 아닌 워킹푸어의 삶이 무엇인지를 체험담으로 여과없이 적은 글이에요. 가령 '왜 가난한 이들은 더 나은 직업을 얻으려고 노력하지 않는가'라는 물음에 저자는 이렇게 답합니다.

핸드 투 마우스 - 부자 나라 미국에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빈민 여성 생존기미국 저임금 노동자 린다 티라도가 가난한 자신의 삶을 생생하게 기록한 책이다. 그는 가난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비참하고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지, 부자들이 바라보는 가난한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 거친 말로 분노를 쏟아내는 동시에 익살스러운 유머로 풍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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