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책을 읽으면서 미국에서는 차를 소유하지 못한다는 게 기본권의 많은 부분에서 제외된다는 의미로 느꼈어요. 아마 상황에 따라 평생 주를 벗어나지 않거나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테고요. 더 나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거주와 이동의 자유가 있어야 할텐데 그런 기회 자체가 원천적으로 봉쇄된 사람들은 현재가 만족스럽지 못해도 벗어날 길이 없을텐데 말이죠..
[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D-29

은화

꽃의요정
오~ 제 이야기 같아서 읽고 싶네요.
어제 '추적60분'에서 지방의 중견 기업에서 성 실히 일하던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회사의 계획적인 파산으로 사지에 몰린 모습을 보았어요. 이런 것들 때문에 다들 공부공부하나?란 생각도 들고...억울한 일을 당하면 내가 못 배워서 이렇게 되었다는 자책을 하잖아요. 선택지가 없어지는 삶이 얼마나 절망스러울까에 대한 상상을 하니 괴로웠습니다.

꽃의요정
생각 좀 안 해 봤으면 좋겠네요. 그런 인생~와우~!

은화
"그런데 난 누가 날 위해 조건을 맞춰 주는 걸 좋아하지 않아. 난 태어날 때부터 스스로 맞췄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라서."
『노변의 피크닉』 p.149, 스트루가츠키 형제 지음, 이보석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