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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D-29
꽃의요정
역시...인간들은 뭐든 해내는 거 같아요. 참 인류가 싫긴 한데, 뭔가를 해내는 모습을 볼 때마다 신기하긴 합니다.
은화
“ 뭐, 나야 좋지. 나는 칭찬 받는 걸 좋아하니. 특히 미스터 렘천이 마지못해 하는 칭찬을. 이상하다. 어째서 우리는 칭찬받는 걸 좋아하나? 그런다고 돈이 불어나는 것도 아닌데. 명예? 우리가 명예로울 수 있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