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불행은 한 해 한 해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는 데 있다, 라고 누넌은 생각했다. 한 해 한 해가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알아채지 못한다. 우리는 모든 게 변한다는 걸 알고, 모든 것이 변한다고 어릴 적부터 배웠고, 모든 게 어떻게 변하는지 우리 눈으로 여러 번 봐 왔는데, 그런데도 변화가 일어나는 그 순간을 전혀 포착하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변화를 찾는다. ”
『노변의 피크닉』 222, 스트루가츠키 형제 지음, 이보석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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