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서의 발전 - 아마르티아 센] 일단 혼자 읽기

D-29
저 명동 아비꼬점 가봤던듯 해요. 그게 센트럴인가 지점마다 같은 세트여도 약간씩 다르구나? 했었다는 ㅋㅋ
1호점에는 엄청 매운 맛 메뉴가 있었고 신림동에 있는 온정돈가스처럼 챌린지를 할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갑자기 카레가 땡기네요...
카레는 옳죠! 작가 오지은님이 자기는 카레에 대해선 늘 을이 된다고 ㅎㅎ 배우신 분 👍
371p 따라서 중심적인 문제는 이러한 역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예상했어야 하는 것인지다. 의도되지 않은 결과를 포함해 원인과 결과에 대한 보다 예측적인 분석이 있었다면 중국에서 경제적/사회적 개혁은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다. 372p 사실 바람직한 비의도적 결과의 발생은 중국의 경제계획의 영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다. 😭 어렵네요~ ᆢ 긍정적인 비의도적 결과는 여기에서도 중요하다. 373p 따라서 의도되지 않은 결과에 대한 예측은 충돌을 일으킨다기 보다는 부분적으로 조직의 개혁과 사회변화에 대한 합리적 접근법의 일부다. 스미스, 멩거, 하이에크가 발전시킨 통찰은 비의도적 효과를 연구하는 것의 중요성에 주의를 환기시키지만, 비의도적 효과의 중요성이 모든 결과에 대한 합리적 평가의 필요성을 손상시킨다고 생각하는 것은 전적으로 오류다. ㅜㅜ
385p 당신이 곤궁에 처한 사람을 도왔는데 그 이유가 그 사람의 곤궁이 당신을 불행하게 느끼게 만들기 때문이라면 그것은 공감에 기초한 행위다. 하지만 당신이 그 사람의 곤궁때문에 특별히 불행하게 느끼지 않으면서도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시스템을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하면 그것은 헌신에 기초한 행위다. => 이 대목에서 공감하는 소싯적 공감kpil 인턴 출신^^
티를 내야 진도뺄 것 같아 더 남기게 되네요~ 395p 행동의 전반적인 풍토를 바꾸기 위해 노력할 때, 각각의 악순환들이 그 방향을 역전!시키면 선순환을 함축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희망이 된다^^ 404p 왜 어떤 제도들은 소중히 여겨질 수 없는가? 우리는 좀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에 답하기 위해 센이 정치, 경제, 철학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탐구한 결과물을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접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책에서 여러 차례 언급되었던 토론의 중요성에 그믐도 한 몫 하는 것 아닌가 싶었구요^^ 아무래도 세 분야의 고전에 해당하는 저작물들을 읽으면 각 분야에 집중했기에 더 깊이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겠지만 이렇게 연결지어 조망하고 적용하는 것도 상당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은근히 매슬로우의 욕구이론 그래프가 종종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최소한의 인간적인 필요가 채워진 후 자아발전 등의 욕망이 등장할 수 있듯, 여기에서도 저개발 국가에서 보이는 빈곤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등한시되던 여성인권이나 "기근"을 겪는 박탈당한 자들에 대해 안전망을 구축하거나 공조와 상호의존 interdependence를 통해 서로를 구제하고 더 나은 존엄한 인간으로>> 자유로서의 발전을 비로소 이루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좋은 책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모임이 된 것 같아요.
센코노믹스 다시 찾아 읽던 그 날, 마침 설교에 영국의 양심 누구에 대해 역사 분야에 조예가 깊으신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는데요~ 센도 경제학의 양심이어서 하루에 한 나라와 한 분야의 양심을 동시에 접하는 우연이 있다니! 혼자 감동을 또 받았었는데요^^ 이게 다 커리 🍛 curriculum을 잘 선택해쥬신 존르카레라이스님의 은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ㅎㅎ
다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었던 장은 3장, 10장, 11장 입니다. 저는 논증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글이 좋더라구요. 어떤 주장을 어떤 근거로 비판하는지 명료해서 좋았고, 다루고 있는 주제도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공리주의와 자유지상주의의 일부를 받아들여 제안한 센의 목표-권리 접근법에 대해 더 알고 싶습니다. 아마 그의 <정의의 아이디어>가 그런 내용을 다루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저는 〈7장 기근과 기타 재난〉이 가장 좋았습니다. 민주주의가 기근을 막는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만으로도 개발독재를 반대할 큰 이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 전체의 메시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인권 개념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그 개념에 대한 비판이 어떤 것들인지 설명해주는 10장 앞부분을 읽으며 많이 배웠어요.
저도 기근이 착취와 선택에 의한 남은 자들의 방치였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의견 나눠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지나고보니 모임지기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은데 제가 다소 무신경하게 운영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이번기회에 다른 모임은 어떤지 눈팅했는데 모임지기가 규칙적인 읽기를 유도하고, 일종의 발제자로서 질문도 던지길래 놀랐습니다. 등에 식은땀이 납니다.
성실히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쉽지 않은 책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려요. ^^
처음에 개인적인 독서기록을 남기는 차원에서 별 기대없이 모임을 열었는데 여러분께서 참여해주셔서 많이 기뻤습니다. 운좋게 읽고 싶은 책이 맞아서 다음에도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즐독서, 즐그믐 하시길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혼자 읽기 모임을 여신 것이고 다른 분들은 뭐랄까 평론가, 작가 등 '업자'이신듯 허니 말하자면 좀 더 경력직?이 아니셨을까 하는 추측을 딱. 수고 많으셨습니다:)
온라인 독서모임이라는 게 어떤 모습일지 잘 상상도 못하는 채로 만든 사이트라서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예상했던 것과 사람들의 행동이 다르기도 하고요. 모임지기가 애써 궁리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진지한 대화를 이끌어내는 기능이나 유저 인터페이스가 뭘까, 어떤 형태의 모임을 만들면 좋을까, 아내랑 팀원들이 매일 논의하는 거 같아요. 그러다 보면 ‘의미 있는 대화란 무엇일까, 맥락이란 무엇일까’ 같은 철학적인 토론도 벌이게 되네요. 부족한 상태에서 모임 잘 이끌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도 이번에 그런 고민을 짧게나마 해봤는데 정말 어려운 문제고 결국 근본적인 물음을 던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믐이 계속 발전하고 있어 든든합니다. 서비스 이용자인 저는 저대로 모임 참여를 통해 종종 가설 테스트의 피시험자가 되겠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한번 그믐모임을 완주하니까,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 읽기 모임 열어주시면 참여하겠습니다. ㅎㅎㅎ
네 쉽지 않은 책이지만 그믐에서 꼭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나중에 열게 되면 시간되실 때 놀러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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