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지만, 여전히 '내 말이 곧 법이다'를 시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나이 들었다해서, 경력이 길어졌다해서 존경받을 자격이 생긴 것은 아니다'라고 지인이 해준 말이 계속 머릿속을 맴돕니다.
[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
D-29
진제
감자쿵야
저를 다장 크게 힘들게하는 사람은 저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아요. 굳이 따지면 동급자나 고객의 중간쯤? 악성 민원인 같은 존재... 본인이 진상인걸 모르는 존재들이요. 책에 나오는 것처럼 그럴수록 더 친절하게 응대해야한다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그게 참 쉽지가 않네요.
진제
아유... 저도 참 쉽지 않습니다. 가끔은 똑같은 사람끼리 붙여놓고 거울 대결 시켜주고 싶습니다...
진제
3주차) 가장 소통하기 힘든 대상과 협업 방법
1. 압도적으로 고객님이십니다. 제 인생의 대부분은 고객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나, '아무리 그래도 내가 이런 대우를 받아야하나' 싶은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2. 문장 수집
이처럼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들이 당신에게 내세우는 피상적인 것이 아닌 경우가 많다. 특히 양쪽 다 그것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는 사실을 알 때 더욱 그렇다.
->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소통을 통해 밝혀나갈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만 고객 입장에서는 체면을 위해 쉽게 본심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많았기에, 어떻게 진짜 원하는 것을 말하게끔 유도할 수 있을지, 그리고 말하기 전에 알아챌 수 있을지 대화 과정에서 기민하게 살펴봐야겠습니다.
그게 잘못된 것은 아니다. 어쩌면 당신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그저 누군가가 이야기를 들어주고 신경 써주기를 바랐는데, 당신이 마침 그들 앞에 서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운 좋게도 말이다.
...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분노를 받아주는 쓰레기통 노릇을 하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상대하는 동안 높은 수준의 감정 지능을 발휘해야 한다. 당신은 단지 그들의 불평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바라는 욕구를 충족해주는 것이다. 이는 대단히 가치 있는 일이다.
-> 결국 이게 감정쓰레기통인 것 같아 씁쓸하지만, 그렇다고 이 행위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긴 합니다. 제가 고객 응대를 하는 행위를 '가치 있는 일', '들어주기 바라는 요국를 충족해주는 것'이라고 되뇌이기로 했습니다.

김영사
“ "모든 머리는 하나의 세계다"라는 스페인 속담이 있다. 누군가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했을 때 쓴다. 즉, "왜 저러는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생각이 있겠지"라는 의미다.
하지만 왜 그냥 넘겨짚기만 하는가? 당신에게는 다른 사람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여러 수단이 있다. 소통에 초점을 맞추면 (거의) 모든 사람과 유대하고 협력할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 (거의) 모든 사람과 효과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전략』 p.271, 라이언 리크 지음, 김태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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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오
회사 내부의 소통도 물론 어렵지만, 외부인(고객)은 스펙트럼이 정말 다양해서 더 어렵더라고요. 아주 정중하게 대해야 하는 분도 있고, 언제나 본론만 원하는 분도 있고요. 밤 11시에 연락을 준 고객에게 나도 새벽 3시에 연락을 해도 될까...하는 고민도 합니다.

도리
그쵸 하물며 다 웬만한 답은 다 설명해주고 맞춰주는 인공지능 애들도 사람들이 답변 마음에 안든다고 혼내는데 다양한 사람을 실제로 응대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을 거 같아요.

김영사
밤 11시에 연락하는 고객이라니요! 눈눈이이... 는 아니지만 급한 건이라고 생각했을 테니 3시에 연락을 하셔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진제
아... 주말에 왜 연락 안 받냐고, 워라밸 챙기냐고 하셨던 어떤 분이 떠오릅니다. PTSD 멈춰...

김영사
워라밸 당연히 챙겨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ㅂㄷㅂㄷ

마켓오
신발을 바꿨더니 신발을 화제로 자연스럽게 세대 간 대화를 하게 되었다는 에피소드도 재미있었어요. 최근 열풍이었던 두쫀쿠가 생각나더라고요 ㅎㅎ

마켓오
나는 사실 '고객은 항상 옳다'는 말보다 '고객은 절대 틀리지 않는다'라는 세자르 리츠의 말을 더 좋아한다. 고객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반드시 틀린 것만도 아니다.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 (거의) 모든 사람과 효과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전략』 p.289, 라이언 리크 지음, 김태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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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그들의 욕구, 분노, 우려는 진정한 것이다." 쉽지 않지만 고객의 입장을 먼저 고려해 보는 것이 중요하겠더라고요.

도리
이사 관련해서 정신이 없다가 이제 다시 책을 펼칩니다. 여담으로 짬짬히 이 책을 들고 다녔는데 읽지는 못하고 비오는 날 종이봉투에 넣어서 갔다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봉투가 찢어져서(다른 물건이랑 같이 챙김) 다 엎어졌었답니다.. ㅜㅜ 그 이후에는 버스 안에서 책을 바닥에 떨궜는데 하필 누가 커피를 쏟은 데에 떨궈서 속상했던 ㅜㅜㅜㅜㅜ 저와 험난한 길을 많이 겪은 책이라 미안하네요. 다시 열심히 읽어볼게요!

김영사
지난 몇 주 동안이 도리 님과 이 책에게 바쁘고 힘든 시기였을까요? ^^; 부디 이제는 다 지나갔기를 바랍니다. 공들여서 여러 의견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저도 마지막 주차 함께 읽기를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도리
“ 사실 사람을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 당신 자신을 바꾸는 것도 상당히 어렵다. 스스로의 생각에 동의하는데도 그렇다. 하물며 다른 사람들이 원하지도 않는데 당신이 그들을 바꾸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 (거의) 모든 사람과 효과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전략』 p.37, 라이언 리크 지음, 김태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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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 당신이 누군가를 배척하다 보면 다른 모두가 당신에게 동조해야 한다고 믿는 단계로 넘어가기 쉽다. "나는 당신이 싫어"라는 생각은 "누구도 당신을 좋아하지 말아야 해"라는 생각으로 곧잘 이어진다. ”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 (거의) 모든 사람과 효과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전략』 p.38, 라이언 리크 지음, 김태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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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 "우리는 의도를 기준으로 우리 자신을 판단하고, 행동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한다." 우리 자신에게는 관대하지만 다른 모든 사람에게는 더 높은 기준을 들이대는 것은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 (거의) 모든 사람과 효과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전략』 p.38, 라이언 리크 지음, 김태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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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 까다로운 사람을 배척하는 흥미로운 공식이 있다.
그들이 내게 상처를 준다 = 배척당해야 마땅하다.
반면 우리가 다른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분노를 초래할 때는 다른 공식을 적용하고 싶어 한다.
내가 그들에게 상처를 준다 = 나는 양해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 ”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 (거의) 모든 사람과 효과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전략』 p.39, 라이언 리크 지음, 김태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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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우리는 무의식중에 우리에게는 유효하고 타당한 이유가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까다롭게' 구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가정한다.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 (거의) 모든 사람과 효과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전략』 p.39, 라이언 리크 지음, 김태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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