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이상문학상 작품집 읽기
D-29

dlRlrkemr모임지기의 말

dlRlrkemr
읽을 책이 너무 많다
읽었을 때 바로바로 이해가 되는 책이 있다면
여러번 곱씹어야 비로소 이해되는 이야기도 있다

dlRlrkemr
잊어도 되는 기억이 있을까? 잊고 싶은 기억과 잊어도 되는 기억은 아주아주 다르게 들린다

dlRlrkemr
관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선
어쨌거나 거리를 두는게 베스트인 것 같다
가까워지기 위해서 멀어져야 한다

dlRlrkemr
누군가의 죽음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안도가 될 수도 있을까. 그런 죽음도 있겠지.
『눈과 돌멩이 - 2026년 제49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위수정 외 지 음
문장모음 보기

dlRlrkemr
어떤 사람을 좋아한다는 문장이
때때로 이질적이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것은 한 사람의 일부일텐데
이것을 ‘좋아한다’ 라고 해도되는걸까
일부가 모이면 전체가 되니
다양한 일부를 좋아하게되면
좋아한다고 할 수 있는걸까

dlRlrkemr
묘사가 굉장히 자세해서 머릿속으로 영상화가 되는 기분

dlRlrkemr
수진이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계속 생각하게 된다. 궁금해

dlRlrkemr
항상 우리는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필요로 한다
지각할 수 있는 무언가. 만질 수 있는, 돌멩이.

dlRlrkemr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사람들
그 믿음이 정말로 견고한 사람들을 보면 놀라게된다
나와는 정말 반대같아

dlRlrkemr
후회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 중 하나

dlRlrkemr
나의 삶을 퇴고한다는 마음으로..

dlRlrkemr
현재에 집중하기.
나는 무작위하게 떠오르는 과거 의 것들에 침식되어
스스로를 동정하고, 위로하며
때로는 화를 내기도 한다

dlRlrkemr
내가 살아내는 이 시간도 그저 한 편의 이야기가 아닐까 자주 생각한다
내가 내 인생의 작가일까? 모르겠다.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써주고 있는걸까?

dlRlrkemr
인간에게 주체성이라는 게 있는걸까?
나의 의지로 행한다고 생각하는 것들.. 내 의지란 뭐지?

dlRlrkemr
인간은 너무 약하다
너무 약해서 조금만 건드려도 깨질거같아

dlRlrkemr
문장의 흡입력이 대단하다

dlRlrkemr
노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dlRlrkemr
내부가 아닌 외부에 자신의 불안을 투영하는 것

dlRlrkemr
하지만 나조차도 경직되어 있는 삶에 익숙하기에 이 상태에서 무언가 바뀌길 원치 않는 것 같다

dlRlrkemr
타인에 의해 비춰지는 나를 궁금해하는 이유는 뭘까
중간에 참여할 수 없는 모임입니다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