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 / 책 증정]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편집자 & 번역가와 함께 읽기

D-29
인증 감사합니다! 무사히 도착했다니 다행이네요!
모임지기 님,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증정도서 신청은 했지만 살면서 당첨운이 별로 없어서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택배 문자가 떠서 깜짝 놀랐습니다. 신청자 분이 많다는 글을 보고 모임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에 비해 열정이 달리는 제가 책을 받게 되니 송구하기도 합니다. 4월 한 달 열심히 참가해 보겠습니다. 최근 관심갖게 된 과학 분야 책들 사이에 놓고 인증샷 찍어 올립니다. 나중에 다른 책들도 함께 읽어봤으면 좋겠네요!
myshkin님, 안녕하세요! 프로필의 그림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참여 신청을 해주신 것만으로도 적어도 남들과 비슷한 열정을 가지고 계시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ㅎㅎ 인증샷 감사합니다.
배송 잘 받았습니다 사실 관심있는 분야라서 책 출간되자마자 한 번 읽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읽어보려 합니다
순우님, 안녕하세요. 재독을 하시는군요! +_+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김영사 책 잘 받았습니다. 어제 댓글 등록한 것 같은데 없네요. 1일까지 진도범위 절 읽겠습니다.
마리포사님,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댓글이 위에 적어주신 "당첨돼서 기쁩니다. 모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일까요? 잘 남아 있답니다^^ 일상의 바쁜 시간을 쪼개서 모임에 참여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도 책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열심히 읽고 있어요 +_+
무사히 도착했다니 다행입니다! 서문의 그 머리가 깨이는 느낌을 우주먼지밍님도 느끼셨기를 바랄게요!
증정 도서 받으신 분들 축하 드립니다! 저는 과학도 과학 철학도 문외한이라 혼자 읽어볼 생각을 못하다가 책 모임 공고 보고 어제 책을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 동안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테이블님, 반갑습니다. 과학이나 과학철학 관련 종사자, 연구자 등이 아니라면 모두 문 밖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함께 읽어나가는 기쁨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모임지기입니다.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1차 독서모임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1차: 4월 1일(수)~4월 6일(월)_ 들어가며~1장 능동적 앎 이 책은 핵심 줄기와 전문적인 세부 사항이 서로 다른 서체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세부 사항이 어렵게 느껴지시거나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굵은 줄기를 다룬 부분만 읽으셔도 됩니다. 책의 난도에 비해 일정이 여유로운 편은 아니라, 이 모임에서는 굵은 줄기만 읽어오셔도 참여할 수 있는 수준에서 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전문적인 세부 사항을 읽으신 분들께서 보완을 해주셔도 좋겠습니다.) 글을 올리실 때 하나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몇 가지 질문과 주제를 적어봅니다. 셋 중 하나의 이야기만 들려주셔도 좋고, 아래 항목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이야기, 인상 구절도 물론 환영입니다. 1. '실용주의'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2. 저자는 지식을 정보의 습득이 아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아는 능력'(knowing how)으로 정의합니다. 여러분이 가진 기술이나 노하우 중,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몸소 터득한 숙달된 솜씨는 무엇이 있나요? 3. 작업적 정합성이란 활동의 여러 요소가 목표 달성을 위해 조화롭게 맞물려 '사리에 맞는(make sense)' 상태를 뜻합니다. 처음에는 엉성했지만 시행착오를 거쳐 점차 여러 동작이나 조건들이 조율되어 성공했던 경험이나 순간을 공유해주세요.
1. 저의 경우 실용주의라는 말을 들으면.. '겉치레 없이', '과하지 않게', '꾸밈없이' '적정하다' '적절하다' 등의 말이 연상됩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느끼는 트렌드는.. 쫌 과한 측면도 분명 있는 것 같아요. (깊게 들어가진 않겠습니다. ^^;;) 2. 몸소 터득한 숙달된 솜씨... 가 뭐가 있을지 생각해봤으나~ 딱히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하나 적어본다면..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 능력이 있습니다. 당장 그 사람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순 있지만.. 그때마다 배제시키는 방식을 택하면;; 너무 고립되겠더라고요. 이 문제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이해해 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제가 괜찮은 선택인 경우도 아주 가끔 있긴 한 것 같습니다. ㅜㅜ..) 3. 퀄리티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은 게 저는 먼저 생각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뭐든 잘 끝내질 못 했던 것 같아요. 조금 우습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 예전에는 꽤 오랫동안.. "별로인 걸 내 보일 바엔, 안 내놓는 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생각보다.. 개인의 성장을 많이 가로막더라고요. 실패 없이는 성장도 없는데~ 그 실패를 처음부터 두려워하면 한 걸음도 내딛기 힘들다는 생각으로.. 요즘에는 되도록 마침표를 찍으려고 합니다. 그게 많이 이상하지 않다면요.
실용주의에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는군요! 이 책을 어떻게 읽어가실지 궁금해집니다. +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 능력은 정말 부럽네요!
3.이 인상깊네요. '시작'에 관해서 깊이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모든 준비를 갖추고 충분히 높은 수준에 도달한 다음에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도무지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을 테죠. 헤겔은 그런 태도를 비판하면서 '수영을 완전히 숙달한 다음에 물에 들어가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합니다. 현재 가진 것을 원리로 삼아 일단 시작하라는 것, 작업을 해나가면서 얻은 결과를 교훈으로 삼아 기존 원리를 개선하여 다시 새롭게 시작하라는 것, 그런 식으로 계속 반복해서 시작하라는 것은 실용주의의 중요한 가르침인 듯합니다. 적어도 장하석의 실용주의에서는 그런 반복 과정이 매우 중시됩니다.
1.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은 덩샤오핑의 흑묘백묘 이야기입니다. 이론보다는 얼마나 쓸모있으냐가 관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운전을 잘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후방 거울을 보고 주차하는 능력은 어제부터인지 모르지만 향상되어 저말로 몸으로 터득한 기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직장에서 과제를 할 때, 막연하게 잘 알려진 논문을 벤치마크하고 비슷하게 따라하자고 동료와 이야기를 한 후, 동료가 예상외로 벤치마크 문제를 빨리 해결하자, 아이디어가 떠올라 파라메터 스터디 등을 하여 결과를 보충하고 이후 학술지에 실을 수 있었고, 이 때도 리뷰어의 질문을 처음에는 당황하였지만 차근차근 해결하였습니다. 제 경험 중 처음에는 무척 어설펐지만 일을 하면서 제대로 되어간 대표적 사례인 것 같습니다.
1주차 1. 저는 실용주의라는 단어를 그간 어떻게 인식하여 왔는지 '책 바깥/책 안' 두 가지로 구분하여 답급을 남겨봅니다. (책 바깥) 저는 실용주의라는 단어를 일상에서 들으면 어딘가 구체적으로 써먹을만한 것들을 추구하거나 중시하는 태도/접근 따위의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탁상곤론에 지나지 않고,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도저히 써먹을 곳이라곤 보이지 않는 아이디어/물건들 은 실용적이라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책 안) 책의 세계에 한발짝 두발짝 걸어 들어오고 나니 책에서 만나는 온갖 지식인들 사상가들이 '실용주의'라고 하면 윌리엄 제임스 등으로 대표되는 '실용주의 철학'을 이야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용주의 철학'.. '실용주의'라는 익숙한 단어가 들어가서 겁을 먹지 않았지만 '실용주의 철학'을 깊게 분석한 텍스트는..과거의 제 수준에서는 하아....더 깊은 독서가 필요하구나 일깨워 주었습니다 +_+
책 바깥과 책 안으로 구분해서 적어주셨네요+_+ 역시 참여하신 분들은 실용주의에 대해 바람직한 인상을 갖고 계신 듯합니다. 실용주의 철학과 윌리엄 제임스라면 전대호 선생님께서 번역하신 존 캐그의 <아픈 영혼을 위한 철학>(필로소픽, 2022)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참에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앗! 저 전대호 선생님께서 번역하신 <심연호텔의 철학자들>을 2021년도인가 구입해서 읽었는데요 이 책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존 캐그의 <아픈 영혼을 위한 철학> 역시 장바구니에 담았던 책이랍니다. 니체에 관해 이야기했던 이 책 다음으로 윌리엄 제임스에 대하여 읽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지요. 그런데 무려 전대호 선생님께서 여기에 계시네요+_+ 너무 영광이랍니다~~ 역시 그믐 최고.. 작가님, 편집자님, 번역가님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그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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