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 전 '인생의 짦음에 대하여' 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믐이라는 공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임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뭘 어떻게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신기하고 반갑습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D-29
진복자

그믐달빛
안녕하세요~ 이번 달은 좀 바쁠 것 같지만.. 일부만이라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몽이네
내일 부터 시작이네요~ 도서관 책으로 시작해봅니다

히어로
저도 책 바로 구입했습니다. 내일 도착한다네요. 29일간 함께 읽으며 깊고 풍성한 나눔이 되길 기대합니다.

장맥주
“ 하지만 사실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은 충분히 길고,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가장 훌륭한 것을 이루어낼 만큼의 여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유익한 일에는 시간을 쓰지 않고 사치와 방탕 속에 무심히 시간을 흘려보내다 보면, 결국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인생이 다 지나가버렸음을 깨닫게 됩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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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그렇습니다. 우리가 짧은 인생을 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그것을 짧게 만든 것이며,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낭비한 것입니다. 왕의 막대한 재산도 나쁜 주인을 만나면 순식간에 사라지고, 아무리 작은 재산도 현명한 관리인을 만나면 잘 불어나듯이, 우리의 인생도 잘 배치하여 사용한다면 더 큰 가능성을 향해 열려 있습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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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우리가 잘 활용하는 방법만 안다면, 인생은 충분히 깁니다. 하지만 어떤 이는 끝없는 욕심에 사로잡혀 있고, 어떤 이는 무익한 일들에 매달려 고군분투합니다. 어떤 이는 술에 빠져 살아가고, 어떤 이는 무기력하게 시간을 낭비합니다. 어떤 이는 야망을 이루려 남들의 평가에 매달려 지쳐 있고, 어떤 이는 오직 이윤을 좇아 땅과 바다를 헤맵니다. 어떤 이들은 전쟁의 욕망에 사로잡혀 남의 목숨을 빼앗으려다 자신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하고, 어떤 이들은 은혜도 모르는 윗사람을 섬기며 스스로 노예가 되어 인생을 낭비합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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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남의 삶을 부러워하거나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느라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들도 많고, 변덕스러워서 무엇을 해도 만족하지 못하고 확실한 목표도 없이 새로운 계획만 쫓아다니는 이들도 셀 수 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삶의 방향을 잡아줄 그 무엇도 없이 나태하게 살다가 갑자기 죽음을 맞습니다. 그래서 나는 어떤 위대한 시인이 신탁처럼 말한 것이 진실이라 믿습니다. “우리는 주어진 인생의 극히 일부만을 살아갈 뿐이다.” 그 나머지는 진정한 삶이 아니라, 그저 흘러가는 시간일 뿐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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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공유해주신 글들이 다 엄청나군요;; 어서 읽어봐야겠어요.

장맥주
뼈 때리는 말들이 계속 이어져서...
저는 세네카의 "화에 대하여"를 읽었는데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가 지금까지는 더 좋네요.

향팔
<화에 대하여>도 읽어보고 싶네요. 어째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분노 조절이 안 되어… 마음의 평정을 찾고 싶어요

화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위한 세네카의 가르침『화에 대하여』는 세네카 실천철학의 출발점이자 정수로, 감정이라는 내부의 적과 싸우는 법을 가르치는 고전이다. 그는 분노를 “잠시 미친 상태”라 정의하고, 세 권에 걸쳐 그 원인과 해악, 예방과 치유를 매우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방식으로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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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저도 이 책 궁금해요. 화를 좀 덜 내게 될것인지...화가 안나게 해주는 책인지...

안읽는사람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용기내어 함께 읽기를 따라가 보려고 합니다.
바나나
시작부터 도처에 뼈때리는 말들이 가득한 책이네요.
"시간을 아끼는 것만이 도덕적으로 정당한 유일한 욕심" 이라는 말이 마음에 콕 남았습니다.

서온227
무료이용권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읽고있습니다.

꿈꾸는앋흗
“ 자신의 재산을 나누려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삶은 수많은 이에게 나누어 줍니다. 상속받은 재산을 지키는데는 집착하면서도, 시간은 아낌없이 허비합니다. 시간을 아끼는 것만이 돋덕적으로 정당한 유일한 욕심인덷 말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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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온227
흐릿해져가는 스토아 학파에 대한 기억소환 해봅니다~
진복자
설령 당신이 남을 만나고 그의 말을 들었다 해도, 그것은 그와 함께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당신이 스스로와 함께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p.16,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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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앋흗
"당신은 자신을 위해 남긴 날이 극히 적고, 그마저도 쓸모없는 날들뿐이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곳곳에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을 위해서 시간을 온전히 써야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밑줄을 긋다보니 너무 많이 그었나? 싶을정도로 좋은 문장이 많습니다.
그런데 문득, 세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써,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아내로써,
나에게 할당한 내 시간은 얼만큼일까?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을 위해서 쓰는 시간들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다 나 를 위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내가 기꺼운 마음으로 내어놓는 시간이지만,
기꺼운 마음으로 내어놓지 않을 자유는 없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혼자 조용히 책을 읽고 사색을 하고 싶지만 현실은 남을 보조하는 역할로써 내 시간을 다 내어놓고나면 정작 나를 위한 시간은 얼마 남지 않게 되거든요. 이런 내적 충돌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건지, 혹은 제가 책의 내용을 잘못 읽은 것인지 궁금하네요.

미식가들
저도 아이 둘 키우고 있어서 세네카의 사랑하는 사람에게 시간을 내어주는 것도 결국은 시간 낭비(?)라는 식의 얘기에 좀 당황했지만, 세네카는 결국 철학자로서 신(자연 혹은 우주의 질서라고 제 맘대로 생각)의 본질과 의지와 형상과 상태를 탐구하는 것을 유의미한 일로 여겼다는 점을 끌어오면, 부모는 아이라는 신(혹은 자연 혹은 우주)의 본질과 의지와 형상과 상태를 탐구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라고 맘대로 해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세네카는 그러한 지혜와 진리를 탐구하는 자들은 누군가가 찾아와서 진리를 구할 때 그들을 도우며 본인도 성장한다(제가 제대로 읽은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는 식으로 말했으므로, 육아도 그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보면 어떨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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