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처음 모모를 읽었을 때의 그 충격?이 되살아나네요..저도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D-29

Aftermoon

borumis
오오 맞습니다! 이 책 정말 명저죠..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읽어야 할 책 맞아요.

장맥주
명저 맞습니다!
그런데 혹시 미카엘 엔데가 <모모> 쓸 때 세네카도 참고했으려나요? 우연의 일치 치고는 좀 신기해서요.

borumis
글쎄요. 첫번째 부인과 오랫동 안 이탈리아에서 살았다고 하니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르겠어요.
joystory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이 아닌, '도둑'에서 벗어나 지금 책과 함께 나의 시간을~ 그믐에서 함께 읽으니 넘 좋습니다♡

은은
“ 우리가 잘 활용하는 방법만 안다면, 인생은 충분히 깁니다. 하지만 어떤 이는 끝없는 욕심에 사로잡혀 있고, 어떤 이는 무익한 일들에 매달려 고군분투합니다. 어떤 이는 술에 빠져 살아가고, 어떤 이는 무기력하게 시간을 낭비합니다. 어떤 이는 야망을 이루려 남들의 평가에 매달려 지쳐 있고, 어떤 이는 오직 이윤을 좇아 땅과 바다를 헤맵니다. 어떤 이들은 전쟁의 욕망에 사로잡혀 남의 목숨을 빼앗으려다 자신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하고, 어떤 이들은 은혜도 모르는 윗사람을 섬기며 스스로 노예가 되어 인생을 낭비합니다.
남의 삶을 부러워하거나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느라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들도 많고, 변덕스러워서 무엇을 해도 만족하지 못하고 확실한 목표도 없이 새로운 계획만 쫓아다니는 이들도 셀 수 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삶의 방향을 잡아줄 그 무엇도 없이 나태하게 살다가 갑자기 죽음을 맞습니다.
“우리는 주어진 인생의 극히 일부만을 살아갈 뿐이다.” 그 나머지는 진정한 삶이 아니라, 그저 흘러가는 시간일 뿐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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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
모두들 말씀하신 대로 1,2장 내내 뼈 맞으며 제대로 혼나는 와중에
삶의 방향을 잡아줄 그 무엇도 없이 나태하게 살다가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는 어떤 이가 너무 저인 듯 하여......

향팔
누리는 쾌락이 크고 많을수록 그 사람은 더욱 보잘것없어지고 더 많은 주인을 섬기는 노예가 되지만, 대중은 그를 행복한 사람이라 부릅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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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무언가를 잃거나 어려움을 겪었다고 괴로워하고, 질병이나 죽음이나 불구를 비롯해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행이 찾아왔다고 놀라고 분노하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으며 인간의 본질을 모르는 처사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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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이 문장을 읽으면서 만화 <자학의 시>의 마지막 장면, 유키에가 엄마에게 쓴 편지가 떠올랐습니다.

향팔
“ 이 세상에는 행복도 불행도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뭔가를 얻으면 반드시 뭔가를 잃게 됩니다.
뭔가를 버리면 반드시 뭔가를 얻게 됩니다.
단 하나뿐인,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는 어떨까요?
우리들은 울부짖거나 두려움에 꼼짝 못하거나...
하지만 그게 행복이다 불행이다 잘라 말할 수 있는 것일까요?
대신할 수 없는 것을 잃어버리는 것은,
대신할 수 없는 것을 진짜로 그리고 영원 히 갖게 되는 것!
이젠 인생을 두 번 다시 행복이냐 불행이냐 나누지 않을 겁니다.
뭐라고 할까요? 인생에는 그저 의미가 있을 뿐입니다." ”
『자학의 시 2』 고다 요시이에 지음, 송치민 옮김

자학의 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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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story
오 이 책도 읽어봐야겠네요. 호기심 생깁니다.

향팔
1권을 보다보면 무지 불편한 감정이 들어 책을 던져버리기 쉬운데요, (‘아니 대체 이 여자는 왜 이러고 사는 거야!’) 그래도 조금 참고, 중간중간 깔리는 복선을 궁금해하며.. 빵빵 터지는 유머로 웃어 넘겨가며.. 2권으로 들어가면, 그때부턴 오열을 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1권 던지고 2권 안 봤으면 우짤 뻔했나, 생각하게 되고요.

아침바람
시가 마음에 와 닿아 몇번을 읽었습니다. 관심책에 넣어두고 조만간 읽어 볼 생각입니다 . 감사합니다~~^^
joystory
오 더 궁금해지네요~ 참다가 점점 빠져들며 웃다가 오열까지라니 우짤 뻔했나 이 말에 호기심 증폭입니다. 읽어볼게요

향팔
“ 그렇다면 미덕을 추구하는 이와 그렇지 않은 이는 어떻게 다릅니까? 모든 이가 쇠사슬에 묶여 있지만, 어떤 이는 묶인 채 사방으로 찢기고 있습니다. 반면 아직 쇠사슬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그 속박을 이겨내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이는 아직 자유롭지는 않으나, 이미 자유를 맛보고 있는 것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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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언젠가 자연이 생명을 돌려달라 하거나 이성이 떠나보내라 할 때, 나는 양심을 사랑하고 선을 추구했으며, 누구의 자유도, 내 자유도 침해하지 않았노라 증언하고 떠날 것이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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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내가 내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삶’에 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borumis
“ 영혼을 단련할 수 있는 기회는, 역설적이게도 가난보다는 부유함 속에서 더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가난할 때는 가난에 굴하지 않는 단 하나의 미덕만을 기를 수 있지만, 부유할 때는 절제와 관대함, 검소함, 질서, 아량을 기를 수 있는 넓은 터전을 얻게 됩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91,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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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나누어 주는 일이 쉽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입니다. 충동적으로 마구잡이로 뿌리는 것이 아닌, 깊이 생각하여 나누어 주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94,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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