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언가를 잃거나 어려움을 겪었다고 괴로워하고, 질병이나 죽음이나 불구를 비롯해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행이 찾아왔다고 놀라고 분노하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으며 인간의 본질을 모르는 처사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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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이 문장을 읽으면서 만화 <자학의 시>의 마지막 장면, 유키에가 엄마에게 쓴 편지가 떠올랐습니다.
향팔
“ 이 세상에는 행복도 불행도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뭔가를 얻으면 반드시 뭔가를 잃게 됩니다.
뭔가를 버리면 반드시 뭔가를 얻게 됩니다.
단 하나뿐인,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는 어떨까요?
우리들은 울부짖거나 두려움에 꼼짝 못하거나...
하지만 그게 행복이다 불행이다 잘라 말할 수 있는 것일까요?
대신할 수 없는 것을 잃어버리는 것은,
대신할 수 없는 것을 진짜로 그리고 영원히 갖게 되는 것!
이젠 인생을 두 번 다시 행복이냐 불행이냐 나누지 않을 겁니다.
뭐라고 할까요? 인생에는 그저 의미가 있을 뿐입니다." ”
『자학의 시 2』 고다 요시이에 지음, 송치민 옮김
자학의 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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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story
오 이 책도 읽어봐야겠네요. 호기심 생깁니다.
향팔
1권을 보다보면 무지 불편한 감정이 들어 책을 던져버리기 쉬운데요, (‘아니 대체 이 여자는 왜 이러고 사는 거야!’) 그래도 조금 참고, 중간중간 깔리는 복선을 궁금해하며.. 빵빵 터지는 유머로 웃어 넘겨가며.. 2권으로 들어가면, 그때부턴 오열을 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1권 던지고 2권 안 봤으면 우짤 뻔했나, 생각하게 되고요.
아침바람
시가 마음에 와 닿아 몇번을 읽었습니다. 관심책에 넣어두고 조만간 읽어 볼 생각입니다 . 감사합니다~~^^
joystory
오 더 궁금해지네요~ 참다가 점점 빠져들며 웃다가 오열까지라니 우짤 뻔했나 이 말에 호기심 증폭입니다. 읽어볼게요
향팔
“ 그렇다면 미덕을 추구하는 이와 그렇지 않은 이는 어떻게 다릅니까? 모든 이가 쇠사슬에 묶여 있지만, 어떤 이는 묶인 채 사방으로 찢기고 있습니다. 반면 아직 쇠사슬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그 속박을 이겨내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이는 아직 자유롭지는 않으나, 이미 자유를 맛보고 있는 것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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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언젠가 자연이 생명을 돌려달라 하거나 이성이 떠나보내라 할 때, 나는 양심을 사랑하고 선을 추구했으며, 누구의 자유도, 내 자유도 침해하지 않았노라 증언하고 떠날 것이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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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내가 내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삶’에 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borumis
“ 영혼을 단련할 수 있는 기회는, 역설적이게도 가난보다는 부유함 속에서 더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가난할 때는 가난에 굴하지 않는 단 하나의 미덕만을 기를 수 있지만, 부유할 때는 절제와 관대함, 검소함, 질서, 아량을 기를 수 있는 넓은 터전을 얻게 됩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91,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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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나누어 주는 일이 쉽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입니다. 충동적으로 마구잡이로 뿌리는 것이 아닌, 깊이 생각하여 나누어 주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94,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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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나는 피와 땀으로 단련하는 미덕보다 조용히 평정을 익혀가는 미덕을 더 소중히 여깁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99,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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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ein
(...) 살아가는 법은 평생 배워야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죽음 또한 평생 배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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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
공감되는 문장이에요. 삶의 지혜 같은 것을 학교에서 배우기 쉽지 않지만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중요한 것들이네요.
borumis
저도 이 문장에 밑줄쫙.. 우리가 보통 삶이 배움의 연속이라는 것도 잊지만.. 그 평생 배워야 하는 삶에 죽음도 포함된 것이라는 걸 잊게 되요.. 죽음에서 자꾸 등 돌리려고 해서 그런지..
아침바람
“ 내게서 부가 사라진다면 부만 사라질 뿐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서 부가 사라진다면, 당신은 충격에 휩싸여 마치 자신이 무너지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듯 느낄 겁니다.
....
결국 나는 부를 소유하지만, 당신은 부에게 소유당한 것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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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람
“ 사람이라면 가능한 많은 이에게 유익을 주어야 하고, 그럴 수 없다면 소수에게, 그마저도 불가능하다면 가까운 이들에게, 그것조차 여의치 않다면 자기 자신에게라도 유익을 주어야 합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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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람
“ 더 나쁜 사람이 되는것은 자신만 해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더 좋은 사람이 되었더라면 도움을 받았을 많은 이들에게도 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선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이는, 타인을 돕고자 하는 준비된 마음만으로도 이미 세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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