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온한 길을 걸으며 아무런 불행도 겪지 않을 때는, 다른 이들의 불행이 언젠가 우리의 것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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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그래서 저는 늘 이런 생각을 해왔습니다. 사람들이 바라는 것들 속에는 진정으로 좋은 것이 없다고 말입니다. 그것은 겉모습만 그럴듯하게 포장된, 허망하고 기만적인 것이며, 그 화려한 외양에 어울리는 실체는 정작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저는 압니다. 사람들이 불행이라 부르는 것 속에는 대중이 두려워하는 끔찍함이나 참담함이 실제로는 없다는 점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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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아무것도 한 자리에 머물지 않는다는 것, 그것이 바로 운명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이치입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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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인간에게 가장 좋은 것은 모두 인간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있어, 그것은 누구도 줄 수도 빼앗을 수도 없습니다. 자연이 창조한 것 중 이 세계보다 더 위대하고 완벽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세계를 관조하고 찬미하는 존재이자 세계의 가장 장엄한 부분인 영혼은 우리의 고유하고 영속적인 소유로서, 우리가 이 땅에 있는 동안 우리와 함께할 것입니다.
그러 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히 일어서, 두려움 없이 걸어 나아가야 합니다. 이 세상 그 어디도, 본디 유배지라 불릴 만한 곳은 없습니다. 세계 속의 그 무엇도 인간에게 낯설지 않기 때문입니다. 땅에서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면, 어디서든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사이의 거리는 같습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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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음식이 비싼 것은 맛이 뛰어나거나 달콤해서가 아니라 희귀하고 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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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욕망은 만족을 모르지만, 본성은 적은 것으로도 만족합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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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결핍이 아닌 악덕에서 비롯된 모든 욕망의 본질은 같습니다. 원하는 것을 모두 얻어도 욕망은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갑니다. 그러므로 자연과 본성이 정한 한계 안에 머무는 이는 결핍을 모르지만, 그 한계를 넘어서는 이는 최고의 부 속에서도 빈곤을 느낍니다. 유배지에서는 필요한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왕궁에서는 쓸데없는 것이 넘쳐나도 늘 부족하기만 합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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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길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완독했습니다. 세네카와 스토아 학파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성을 따라 세상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고 미덕을 지키며 살아가는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시간의 중요함’에 대해 언급한 부분들은 지나간 시간들에 대한 회한을 가져다 주기도 했는데요…만약 다시 인생이 반복된다면 어떤 삶을 선택하고 밀도있는 삶을 살아갈까? 상상을 해봤어요. 바꾸고 싶은 하나가 떠올랐고요. 아직도 늦진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고, 문제는 이후의 삶을 어떻게 채워 나갈까 인데 당장은 ‘Carpe diem’ 현재를 충실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새섬
어느덧 이번 모임도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2분기 큐레이션의 문을 연 첫 달의 철학책, 여러분께는 어떤 시간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워낙 정론을 다루는 책이라 자칫 단조롭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지만, 2천 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오늘날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는 지점들에 놀라기도 하셨을 것 같아요. ^^
지금 이 공간은 29일까지만 열려 있고 이후로는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는 상태로 전환되니 아쉽지만 그 전까지 여러분의 생각들을 많이 올려 주세요.
다음 달에는 우리 삶에 완전히 밀착된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이번에도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참여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https://www.gmeum.com/gather/detail/3533
향팔
그렇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으며, 오래 지속되는 것조차 드뭅니다. 사물마다 취약점이 다르고 사라지는 방식이 다를 뿐, 시작이 있는 것에는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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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세네카 할배께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자상한 목소리로 잔소리(?)를 늘어 놓습니다. 시대가 시대니 만큼 다양한 로마인들과 신화속 이야기들을 곁들이네요.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쾌락에 빠지지 말고, 어려움을 잘 이겨내는 바람직한 삶을 살라고 합니다. 2000년전의 이야기가 지금 읽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가끔 뼈때리는 훈계들을 읽으며 뜨헉 ~~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책을 읽고 무언갈 깨닿고 느끼기엔 제가 나이를 너무 먹은것 같네요. 20대 초반 정도에 읽어야할 책 같습니다.
매던 인용으로면 접하던, 스토아학파의 대가 '세네카'의 저술을 직접 읽은 걸로 만족해야 겠습니다. 좋은책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투데이
완독했습니다 2000년전의 세네카님. 이전의 많은 철학자들 수많은 지혜로운 분들의 말씀들이 결국은 같은 내용으로 귀결되는군요 오늘 하루 하루를 성실히 잘 살아내는것! 그외에 인생에 다른 답이 있겠어요??
3월 4월 좋은 책 함께해서 감사했고요 다음 책도 기다려집니다.
향팔
“ 자연이 태어난 아기를 가장 먼저 울게 한 것을 보면, 자연이 우리에게 약속한 인생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울음으로 시작해 그렇게 평생을 보 냅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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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jo
“ 당신은 신들과 인간이 함께 사는 도시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 거대한 도시는 영원한 법칙에 따라 천체의 운행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당신은 수많은 별이 반짝이는 광경을 목격할 것이며, 온 세상을 자신의 빛으로 채우는 유일한 별, 태양을 보게 될 것입니다. 태양은 매일의 운행으로 낮과 밤을 구분하고, 일 년의 순환으로 여름과 겨울을 나누어놓습니다. 밤이 되면 달이 태양의 자리를 이어받습니다. 달은 형제인 태양에게서 부드럽고 온화한 빛을 빌려 빛나는데, 때로는 모습을 감추었다가 때로는 온전한 얼굴을 드러내며, 끊임없이 변화하여 매순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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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jo
약간 곁가지로, 2천년 전에도 태양이 별이라는 것, 그리고 달빛이 태양빛을 받아 생긴다는 게 이미 알려져 있었네요. 그 시대에 보편적인 지식은 아니었을텐데 세네카의 지식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짐작하는 잣대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아침바람
“ 우리는 받은것을 기뻐하고, 돌려달라 할 때 돌려 주어야 합니다 운명이 부르는 때는 제각각이지만, 그 부름을 피하는 이는 없습니다 마음은 늘 준비하고 있어야 하며, 필연적인 일은 두려워 하지 말고, 불확실한 일은 항상 예상해야 합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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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람
눈물을 흘릴 수도, 그칠 수도 있어야 하며, 깊은 비탄을 느낄 수도, 그것을 끝낼 수도 있어야 합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 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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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람
“ 동생에 대한 기억을 자주 떠올리고, 대화 속에서 그를 자주 언급하며, 늘 그를 회상하십시오. 이는 당신이 동생에 대한 기억을 슬픔이 아닌 기쁨으로 만들었을 때만 가능합니다. 회상할 때마다 슬픔이 밀려오는 일에서는 마음이 자연히 멀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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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jo
“ 이성이 슬픔에서 지나치고 넘치는 부분을 덜어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한 것입니다. 누구도 이성이 슬픔을 완전히 없애주길 바라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이성은 우리를 냉정하거나 광기에 빠지지 않은 상태, 즉 우애를 지키면서도 평정을 잃지 않는 상태에 두어야 합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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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많이 가진 이보다 아무것도 필요 없는 이가 더 행복합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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