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순기능에 마음이 든든해지는 순간입니다
이제 가득한 내용속에 실천을 도출할 부지런함을
준비하면 될것같아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D-29

생각나라

borumis
문제가 그 부지런함이 항상 부족해서..ㅜㅜ 반성하고 갑니다. 에잇 또 채찍질..!

향팔
“ 우리는 온전히 타인의 판단에만 의존해 살아가기에, 진정 칭송받고 추구할 만한 것을 최고로 여기지 않고 다수가 추구하고 칭송하는 것을 최고로 여깁니다. 우리는 길의 좋고 나쁨을 그 자체로 평가하지 않고, 그 길을 밟은 이들의 수로 가치를 매깁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그 길을 따랐지만, 돌아와 그것이 옳은 길이었다고 말하며 증거로 남긴 이는 없습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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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moon
"모든 일을 이성의 지시에 따라 행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p. 66)" 라는 부분을 읽으며 생각이 났는데요. 전에 헌책방에서 어떤 책 안에, [가슴이 머리를 움직일것이다]라고 되어있는 아주 정갈한 글씨의 메모를 본 적이 있습니다. 마음을 닦는 그 분의 마음이 느껴지더라고요..

Aftermoon
“ 우리는 외적인 것에 물들거나 굴복해서는 안됩니다. 오직 자신만을 따르는 사람이 되어, 자신의 영혼을 믿고 행운이든 불운이든 모든 상황에 대비하면서 스스로의 삶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은 지식을 동반해야 하고, 지식은 항상심을 동반해야 합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p.69, 제 2편 행복한 삶에 대하여,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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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미덕이란 무엇인가? 하나인가, 다수인가? 인간을 선하게 만드는 것이 자연적 본성인가, 아니면 인위적 기술인가? 바다와 대지, 그리고 그 안의 모든 것을 담은 이 세계는 하나인가, 아니면 신이 같은 종류의 여러 세계를 이곳저곳에 흩어놓았는가? 만물을 이루는 물질은 모두 연속적이고 충만한가, 아니면 단단한 것들과 허공이 뒤섞여 있는가? 신의 거처는 어디인가? 신은 자신의 작품인 우주를 지켜보기만 하는가, 아니면 직접 다스리는가? 신은 우주의 경계 밖에 있는가, 아니면 만유에 내재하는가? 그리고 우주는 불멸하는가, 아니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존재들 중 하나인가?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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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자연이 내게 바라는 것은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과 은둔하는 삶 속에서 관조하는 것, 이 두 가지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 둘을 합니다. 실천 없는 관조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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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이 문장도 참 좋습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살다보면 참여(행동으로 실천)하지 않는 삶은 죽은 것과 다를 바 없고 은둔(관조)하지 않는 삶은 뭔가 빈 깡통 같이 소리만 요란한 삶 같아요.

향팔
@borumis 님 댓글이 더 좋아요. 세번 읽었습니다.

borumis
'하지만 우리에게는 슬프고 두렵고 견디기 힘든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나는 너희를 그런 일에서 빼낼 수는 없어서, 대신 모든 일에 맞설 수 있도록 너희 정신을 강하게 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152,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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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 가난을 두려워 말라. 태어날 때보다 더 가난할 때는 없다. 고통을 두려워 말라. 그것은 풀리거나, 너를 풀어줄 것이다. 죽음을 두려워 말라. 그것은 모든 것을 끝내거나, 너를 다른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운명을 두려워 말라. 나는 운명에게 너희의 정신을 죽일 무기를 주지 않았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152,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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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출구는 늘 열려 있다. 싸우기 싫다면 언제든 떠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필요한 모든 것 중에서 죽음을 가장 쉽게 만들어놓았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153,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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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세네카의 마지막을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하네요. 타키투스 등의 기록에 의하면 혈관을 끊은 후 오랜 고통을 겪으며 겨우겨우 죽음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ㅜㅜ

장맥주
“ 나는 아직 완전한 정신의 경지에 이르지 못했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수 없을 것입니다. 나는 통풍을 완치하기보다 증상을 줄이고 있으며, 발작의 빈도와 강도가 약해지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하지만 당신들이 도덕적 결함으로 인해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것에 비하면, 나는 달리기 선수입니다. 물론 이는 온갖 악덕에 빠진 나 자신이 아니라, 미덕을 향해 어느 정도 나아간 이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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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누군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은 말과 행동이 다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탁월한 이들을 가장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자들이여, 플라톤도, 에피쿠로스도, 제논도 같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자신들의 현재 삶이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했기 때문입니다. 나 역시 나 자신이 아닌 미덕에 관해 말하고 있으며, 악덕을 비난할 때도 먼저 나의 악덕을 꾸짖습니다. 지금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고, 그렇게 살 수 있게 되면 그때 그대로 살아가겠습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 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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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정말 얄밉습니다.
그믐때
2000년전의 세네카의 말. 그가 어떤 삶을 살았을지 현대의 우리와는 다르고, 부의 수준과 사회적 지위도 달랐을 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보통의 사람들에게 제대로 다가올 수 있을지? 저는 약간 이질감이 드는군요. 감정 거부하고 억누르는 모습들이 보이는데, 공허한 외침으로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장맥주
동감입니다. ^^

아침바람
'하지만 우리에게는 슬프고 두렵고 견디게 힘든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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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람
나는 너희를 그런일에서 빼낼 수는 없어서, 대신 모든 일에 맞설 수 있도록 너희 정신을 강하게 했다.그러니 용감히 모든것을 견디어 내라.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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