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탄소발자국 재밌는 아이디어예요. 오존층에 얼마나 나쁜 흔적을 남겼는가... 이런 기준이려나요 ㅎㅎ
세네카가 미식에 대해서 맛있게 먹는 기쁨까지 제한하려는 거겠죠? 요즘 시대에는 단순히 많이 먹으려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 조금 복잡하네요~ 먹는 낙이 큰데 말이죠 ㅎㅎㅎ
[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D-29

도롱

장맥주
거처를 잃은 북극곰들에게 한 대씩 따귀를 얻어 맞거나...?
북극곰 왈, "몇 대 맞을래? 탄소배출량 1톤에 한 대다, 뒤지면 다 나와."

향팔
오우;; 한 대만 맞아도 너덜너덜…

도롱
저도 식탐 부분은 지금 시대에서는 바뀌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borumis
헐;;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언급되었다는데 어떤 책일까요? ㅋ

장맥주
AI의 답변이라 얼마나 믿을만 한지 모르겠는데 <식극의 소마>라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네요. ^^

아침바람
“ 맹세컨데, 내가 극심한 고통을 겪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당신의 슬픔을 가볍게 여기거나, 당신이 그저 쉽게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아닙니다. 다른 이의 불행을 통해 위안을 얻는 것이 고결한 성품의 증거는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내가 이런 사례들을 언급하는 것은 이런 일이 흔히 일어난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 죽을 운명을 타고난 인간이 죽는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그런 예를 드는 것은 우스광스러울 뿐입니다. 다만, 당신처럼 큰 시련을 겪고도 이를 담담하게 견뎌낸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자 했을 뿐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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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람
그래도 '죽을 운명을 타고난 인간이 죽는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그런 예를 드는것은 우스꽝스러울 것입니다.' 이 대목에서는 뭔가 좀 걸리네요.

아침바람
“ 바람에 나무가 뿌리째 뽑히거나, 거센 회오리바람이 갑자기 들이닥쳐 가지가 부러질 때, 현명한 농부는 남은 가지들을 소중히 돌보고 뽑힌 자리에는 즉시 씨앗을 뿌리거나 묘목을 심습니다. 그러면 그것은 순식간에 자라나, 잃어버린 것보다 더 무성한 숲을 이루게 됩니다 잃는 것도 한순간이지만, 다시 자라나는 것 또한 한순간이기 때문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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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람
“ 미르키아여, 이렇게 말하십시오. " 만일 운명이 행실에 따라 정해져서 선한 사람에게는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나는 분노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 나는 안다. 불행은 선인과 악인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든 찾아온다는 것을."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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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불행이 찾아오지 않고 하루가 아무 일 없이 지나가길 매일 기도합니다.

꽃의요정
그들은 에피쿠로스의 가르침 때문에 방탕해진 것이 아니라, 이미 악덕에 빠진 상태에서 쾌락 찬양을 듣고 그리로 달려가 자신들의 방탕을 철학으로 위장하고 있을 뿐입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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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 사람이라면 가능한 한 많은 이에게 유익을 주어야 하고, 그럴 수 없다면 소수에게, 그마저도 불가능하다면 가까운 이들에게, 그것조차 여의치 않다면 자기 자신에게라도 유익을 주어야 합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곧 공적인 일입니다. 더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은 자신만 해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더 좋은 사람이 되었더라면 도움을 받았을 많은 이들에게도 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선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이는, 타인을 돕고자 하는 준비된 마음만으로도 이미 세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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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그렇기에 당신의 슬픔은 초기에 치료했어야 했습니다. 막 시작되었을 때였다면 가벼운 치료만으로도 그 기세를 꺾을 수 있었을 갓입니다. 하지만 오래된 병과 맞서려면 더욱 강력한 처방이 필요합니다." (5편 1장)
슬픔을 초기에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연필
"당신의 아들을 나이가 아닌 덕성으로 헤아려보십시오. 그는 충분히 값진 삶을 살았습니다." (5편 24장)
1편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에서의 주제의식과 맞닿는 문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연필
"운명은 자신이 준 행운에 취하지 않은 사람을 불운으로 꺾을 수 없습니다." (6편 5장)
"인간에게 가장 좋은 것은 모두 인간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있어, 그것은 누구도 줄 수도 빼앗을 수도 없습니다." (6편 8장)
이런 자세로 살 수 있다면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인간 스스로의 의지와 깨달음만으로는 이런 경지에 이르기 어려우니 신앙에 기대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미식가들
5편 마르키아에게 보내는 위로를 읽었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차분히 읽기가 힘들었네요. 마르키아에게 감정 이입이 되어서...(눈물) 그런 한편 세네카의 말들 중에 마음에 와 닿는 말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미식가들
“ 자녀를 키우는 이들에게 진정한 보상은 키우는 과정 자체에 있습니다. 그러니 자녀가 자라 아무리 성실하게 살아도 당신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주지 않을 수 있고, 아무리 신중해도 당신을 지켜주지 못할 수 있으며, 아무리 현명해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자녀를 사랑하며 함께했던 시간은 그 자체로 충분한 보상입니다.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5편,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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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
오늘도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이 복덩이들이 내 인생에 굴러들어온 것이 나에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눈물)

그래서
자녀를 키우는 진정한 보상은 키우는 과정 자체라는 말, 다시 마음에 담고 별표 해 봅니다. 알지만, 참 쉽지 않더라고요. 어릴 때 말 배우고, 걸음마하고 함께 세상을 배워가던 시간을 통해, 아이는 이미 충분한 보상을 해 주었으니, 아무것도 바라지 말자, 자녀의 인생을 존중하고 지지해 주자... 다시 한 번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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