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D-29
안녕하세요, 여러분! 모임지기 김새섬입니다. 1월 셸리 케이건의 거대한 철학적 담론으로 근육을 키우고, 2월 박산호 작가의 인터뷰로 타인의 삶을 배웅하며, 3월 톨스토이와 함께 '진짜 죽음'을 직면했던 1분기 여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들을 포기하지 않고 함께 읽어주신 여러분 덕분에 우리의 오디세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이제 우리는 2분기의 첫 문을 엽니다. 4월 한 달 동안 우리가 함께 침잠할 책은 로마 스토아 철학의 정수,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의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입니다. 📖 4월의 책: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우리는 수명이 짧은 것이 아니라, 시간을 많이 낭비하는 것이다." 2천 년 전 세네카가 던진 이 서늘한 일침은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웰다잉은 단순히 죽음을 잘 맞이하는 법을 넘어,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밀도 있게 채울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기도 할테니까요. 4월 한 달간, 세네카의 문장을 빌려 우리의 일상을 점검하고 삶의 유한함 속에서 진정한 자율성을 찾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참고로 엄밀히 말하면 세네카가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책(단행본)을 집필했다기보다, 당시 지인에게 보낸 철학적 논설(에세이)이 오늘날 우리에게 한 권의 책처럼 읽히고 있는 것입니다. 그가 쓴 논설의 제목은 《De Brevitate Vitae》로, 직역하면 '인생의 짧음에 관하여' 가 됩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삶의 짧음에 관하여』 등 비슷하면서 조금씩 다른 이름의 책들이 있는데요, 저는 현대지성에서 발간된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를 권하고자 합니다. 참가비가 없는 무료 모임입니다. 책은 도서관에서 빌리셔도 되고 구매하셔도 물론 좋습니다. 혹시 무료 전자책으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요청 댓글에 달아 주시면 선착순 10명께 그믐 알림을 통해 sam 구독권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교보문고 sam 협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함께 읽기, 이렇게 진행됩니다. - 읽기 기간: 4월 1일~ 4월 29일 (29일간) - 모임 방식: 온라인 독서 모임 플랫폼 그믐을 통해 진행 - 주요 내용: 함께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를 읽고, 각자의 감상과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2026년 4~6월 북클럽 선정 도서 4월.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우리는 수명이 짧은 것이 아니라, 시간을 많이 낭비하는 것이다." 2천 년 전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가 던지는 서늘한 일침입니다.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인생이 짧아서가 아니라, 우리가 제대로 살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4월에는 스토아 철학의 정수를 통해 '밀도 있는 삶'에 대해 알아봅니다. 5월. 『죽은 다음』 – 희정 "누군가의 죽음 이후 남겨진 공간과 사람들에 기록." 고독사, 무연고 사망 등 우리 사회의 가장 외로운 죽음의 현장을 기록한 르포르타주입니다. '나의 죽음'을 넘어 '우리의 죽음'을 어떻게 예우하고 기억해야 하는지, 공동체적 관점에서 웰다잉의 의미를 확장해 봅니다. 6월.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 존 그린 "삶과 죽음 사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어나는 사랑." 암 투병 중인 십 대들의 사랑과 성장을 다룬 소설입니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특유의 위트와 감성으로 풀어낸 이 작품을 통해, 죽음이라는 거대한 별 아래에서도 우리가 왜 끝까지 사랑하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가장 날카로운 철학적 자기계발서다. 부와 성공, 바쁜 일정, 남의 기대를 좇느라 정작 자신을 위해 살았던 시간이 단 한 시간도 없었던 사람들에게 세네카는 묻는다. “당신은 지금, 누구의 삶을 살고 있는가?”
죽은 다음 - 어떻게 떠나고 기억될 것인가? 장례 노동 현장에서 쓴 죽음 르포르타주‘일하다 다치고 병든 이들의 삶과 노동’을 이야기해온 기록노동자 희정이 이번엔 죽음과 애도를 둘러싼 노동의 세계에 노동자로, 기록자로 선다. 점차 산업화되어가는 장례 문화와 다변화된 가족 구성을 포괄하지 못하는 장례 제도를 경유해 이 시대의 죽음과 애도 문제를 탐구한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미국의 젊은 스타 작가 존 그린의 대표작이다. [안녕, 헤이즐]로 영화화 되어 개봉했으며, 지금까지 꾸준히 읽히고 있다. 이번 개정판 도서는 일러스트레이터 강한 작가의 아름다운 표지 그림과 하드커버 사양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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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술술 @joystory @여름길 @성공소녀 @하루일기 @탕탕이 @그믐30 @두마리새 위의 8분께는 sam 무제한 1달 이용권을 3월 28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아직 2개의 여유분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계속 신청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관심있는 주제라 처음 모임신청해봤습니다. sam구독권도 가능하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루를 더 충실히 보내고 싶은 마음에 신청합니다. sam 구독권도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4월 모임도 감사히 참여합니다. sam구독권도 신청합니다~
안녕하세요~ 참여원합니다^^ sam 구독권도 신청합니다.
요즘 들어 스스로 생각이 많아지고 해야 할 일을 미루는 습관들이 생기더라고요..! 마침 저에게 필요한 책인 것 같아서 참여 신청합니다. sam 구독권도 함께 신청합니다 :)
장맥주님의 홍보 듣고 달려왔습니다. ^^ 4월이 기다려지네요~ (책은 있어요)
정신없는 일상에 치여 까먹고 있다가 저도 엊그제 장맥주님의 깨알 홍보를 듣고 달려왔습니다. 키케로의 '의무론'을 겨우겨우 읽고서 한동안 스토아학파의 약간 '자기계발서'같은 책을 피해다녔는데 결국 드디어 읽어보게 되네요. 그래도;; '의무론'보다는 좀더 짧아보여서.. 용기를 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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