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임이 TV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고 말했다.
소설 보다 : 봄 2026
D-29
Book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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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이런 식이야, 하고 생각해버릴 수 없는 예외들이 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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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집게/족집게
대다수의 사람들이 ‘쪽집게’라고 발음한다.
그러나 ‘족집게’가 바른 말이다.
‘어떤 사실을 정확하게 지적하여 내거나 잘 알아맞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인 ‘족집게’를 발음할 때,
우리가 된소리로 세게 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쪽집게’로 잘못 사용하고 있는 듯하다.
그 점쟁이는 족집게라는 소문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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좇다/쫓다
‘좇다’와 ‘쫓다’는 어떻게 다를까?
‘좇다’는 ‘목표, 이상, 행복 따위를 추구하다’
‘남의 말이나 뜻을 따르다’ 등의 뜻을 나타내므로,
‘명예를 좇는 젊은이’ ‘부모님의 의견을 좇기로 했다’와
같이 응용하면 된다.
한편 ‘쫓다’는 ‘어떤 대상을 잡거나 만나기 위하여 뒤를
급히 따르다’ ‘어떤 자리에서 떠나도록 몰다’ 등의 뜻을
나타내므로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였다’
‘황소가 꼬리를 흔들어 등의 파리를 쫓았다’처럼 쓰인다.
쉽게 요약하자면 ‘좇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것,
‘쫓다’는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 기억하면 쉬울 듯하다.
그는 권력과 재물만을 좇아 살아온 삶을 후회했다.
사냥꾼은 멧돼지를 쫓아서 산속을 헤매었으나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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