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번은 장강명 : 책은 각자 준비합시다.

D-29
오늘의 아무 말: 오늘 방문한 곳: 송파책박물관. 매우 널찍하다. 저 알록달록한 구멍(?)에 한 명씩 자리하고 있는데 실제로 굉장히 편하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굉장히 적었다. 테이블 있는 자리도 넓고 편해 보여서 공부하러 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좀 멀 뿐… 카페에서 파는 말차크림라떼에서는 거의 물 맛이 난다. 딸기라떼는 맛있고, 초코라떼도 먹어보진 않았지만 괜찮은 듯.
@그믐달빛 어머나~ 이런 장소 정말 좋아합니다~^^ 서점, 책방, 북카페, 도서관. 이런 단어는 듣기만 해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것 같아요. 말차라떼 맛은 좀 아쉽지만 저도 꼭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월출
너무 좋습니다... 분위기며 물결 일렁임이며..
그림 같은 풍경이에요. ^^ 이런 느낌의 그림들을 본 적이 있는데.. 실제로 달이 뜨는 순간에 이런 색감을 보여주는군요.
@그믐달빛 @ifrain 항상 그런 건 아닌데 그날 유독 붉은 달이 뜨더라고요. 붉은 보름달이 바다에 빛을 드리운 광경이 너무 황홀했는데 폰 카메라는 눈을 간신히 저만큼 흉내냈네요^^;
결론이 아니라 과정이 중요한 경험들이 있습니다.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더라도 한번은 체험해봐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산다는 것 자체가 그렇지요.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무생물 상태로 돌아가는 게 우리 삶의 결론입니다. 그러나 삶의 결론이 정해져 있는데 중간 과정을 불필요하게 왜 겪어야 하느냐, 삶의 과정을 생략하자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삶의 진수는 무덤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덤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살면서 한번은 벽돌책 pp.19~20, 장강명 지음
저도 이 문장을 수집했습니다..제자리에 돌아오더라도 체험해봐야 하는 일들을 생각합니다..흠.. 데이트하다 막차 놓치기..화나서 집나가기..이직..아니면 부부싸움..역시 과정이 중요하군요..이렇게 써보면 별일 아닌것 같지만 아주 중요한 경험이어서 타인의 이해폭이 넓어졌다니까요..그렇다니까요..하하
결론에 이르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한 독서가 있습니다. 저자가 논의를 결론으로 이끄는 방식을 배우고, 때로는 그 논의를 쫓아가지 못해 고심하고, 저자와 논쟁을 벌이거나 등장인물과 친해지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저는 문해력 역시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방식과 태도의 문제라고 봅니다.
살면서 한번은 벽돌책 p.21, 장강명 지음
오늘의 아무 말: 요즘 스마트폰 퀄리티.. ai가 생성한 이미지는 아닐 겁니다 아마도..🌕
와, 정말 생생한 느낌입니다! 달이 원래 저렇게 생겼군요! ㅎㅎ
오늘의 아무 말: 아침에 아주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트럭을 몰고 정차되어 있는 버스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버스 기사님께 그 사실을 알리고 싶은데 기사님이 그냥 차를 출발시켰습니다. 저는 그 차에 매달렸고 기사님이 합의금은 300만 원이라고 했습니다.
ㅎㅎ 꿈은 거의 개꿈이라 의미를 두지 말라고 하던데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 건 없죠. 오늘 조심하시고 안전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근데 저도 생각난김에 아무 말하자면, 꿈에 어느 허름한 빌딩 입구 앞에 하수도 시설이 나있어서 순간 놀라 꿈속에서도 소리를 질렀다는. 앗! 이러다 길 가는 사람 빠져죽으면 어쩌려고 안전펜스도 안 치고 뭐하는 건가 깨고보니 꿈이어서 다행이긴 했지만 아찔했습니다. 나이들고부턴 꿈 거의 안 꾸는데 가끔 이럴 때가 있더라구요. 심기가 불편하면 그러는 것 같아요. ㅎㅎ
덕분에 어제는 아무 일 없이 잘 넘겼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무 말 해몽: 장롱 면허는 연수 받고 운전해야 한다.
AI에게 물었습니다. AI는 꿈 해몽도 그럴듯하게 잘하네요. 아무래도 결론은 마감 스트레스인 것 같습니다. ^^;;; 트럭을 몰다가 정차된 버스와 사고를 내고, 떠나가는 버스에 매달려 합의금까지 요구받은 꿈은 현재 진행 중인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책임감과 압박감이 투영된 심몽으로 풀이됩니다. 상황별 세부 해몽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트럭과 버스의 접촉 사고: 일상적 문제와 충돌 * 트럭 운전: 꿈에서 자동차는 자신의 삶을 통제하는 능력이나 추진 중인 사업, 업무를 상징합니다. * 정차된 버스와의 사고: 버스는 공공의 이익이나 단체, 협동 작업을 의미합니다. 정지해 있는 대상과 부딪힌 것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한 작은 실수나 기존 체제(조직)와의 마찰을 암시합니다. ## 2. 떠나는 차에 매달림: 절박함과 통제 불능 * 기사님이 그냥 출발함: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나 상황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고, 오히려 일이 커지거나 수습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차에 매달림: 목표나 현재의 직책, 관계를 놓치지 않으려는 본인의 강한 의지 혹은 불안감을 상징합니다. 현재 상황을 무리하게 붙잡고 있어 심리적으로 지친 상태일 수 있습니다. ## 3. 합의금 300만 원 요구: 책임의 무게와 대가 * 합의금 요구: 현실에서 본인이 져야 할 도덕적, 경제적 책임이나 심적 부담감을 의미합니다. * 숫자 300: 꿈에서 구체적인 숫자는 실제 금액보다는 그 수치가 주는 압박감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3이라는 숫자는 완성을 뜻하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해결해야 할 '완전한 숙제'나 '결과물'에 대한 스트레스로 볼 수 있습니다. ------------------------------ 종합적인 조언 이 꿈은 "내가 실수한 것을 빨리 바로잡아야 한다"는 강박이 투영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습하려는 노력이 오히려 스스로를 위태롭게(매달리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세요. 잠시 속도를 줄이고 주변의 도움을 구하거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여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꿈속의 사건이 실제 사고를 예견하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당분간은 마음의 안정을 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혹시 최근에 직장 내 업무나 금전적인 결정과 관련해서 부담을 느끼고 계신 일이 있으신가요?
와, AI가 못하는 게 거의 없다는 건 알지만 꿈 해몽도 그럴듯하게 잘 하네요. 하긴 설교도 한다던데 이런 거 쯤이야. ㅎㅎ 그러지 마시고 천주님께 맡기세요. 평안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내일 부활절 미사도 잘 드리시고요. 아, 똑같나요? 기독교는 내일이 부활절 예배랍니다.^^
@장맥주 이 해몽대로라면 작가님 성격이 살짝 엿보이는데요~^^ 책임감 때문에 마감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하셨나 봅니다. 별일 없이 지나셨다니 다행입니다. 이곳에서의 아무 말도 작가님께 또 하나의 힐링 요소이길 바라봅니다.
정작 책임져야 할 일들에서는 자주 도망친 거 같습니다. 쩝...
오늘의 아무 말 2: 한병철의 <에로스의 종말>을 읽었는데 무슨 내용인지 거의 이해가 안 갑니다. 뭔 말이여...
에로스의 종말한국에 소개되는 재독 철학자 한병철의 여섯번째 책. 오늘날의 세계에서 진정한 사랑이 왜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펼쳐나가며, 우리에게 오늘날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투쟁 가운데 하나인 사랑의 재발명을 위한 투쟁에 참여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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