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번은 장강명 : 책은 각자 준비합시다.

D-29
죽음을 의연히 받아들이는 사람은 간혹 있어도, 노화에 대해서는 그러기 힘듭니다.
살면서 한번은 벽돌책 91p, 장강명 지음
@꽃의요정 저도 격하게 공감한 문장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더 그런 것 같아요. 노화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이게 된다고 하는데... 정말 의연해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ㅠㅠ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기엔 매년 매년 변화가 다채롭게 나타나서 하나에 적응하면 다른 게 터지네요. 죽을 때까지 노화가 멈추지 않는다는 게 젤 큰 고통 같아요. 90세가 넘으면 눈도 안 보이고, 귀도 안 들린다고 해서...그럼 책은 어떻게 읽나 하는 고민 뿐이에요...흙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의 아무 말: 어린이날 오후에 고척돔(!)에서 ‘AI 시대에 벽돌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꾸벅... ^^ https://www.artbookbogo.kr/seoul/menu/10024/program/30009/cultureDetail.do?currentPageNo=1&cultureIdx=23926&searchCultureTypeCd=ALL&searchOperStatusCd=ALL
가려고 생각해 보니 다음 날 첫출근이라 마음만 가겠습니다...
엇, 취직하셨나 봅니다. 축하합니다!
너무 멀어요. 서울 서쪽 끝이고... 저희는 "이 별이 마음에 들어" 북토크에서 뵈어요! ^^
“이 별이 마음에 들어” 북토크 이름이 너무 예뻐요..!! 윤하의 <별의 조각>이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돌아갈 수 있다 해도 / 사랑해 버린 모든 건 / 이 별에 살아 숨을 쉬어 / 난 떠날 수 없어 / 태어난 곳이 아니어도 / 고르지 못했다고 해도 / 나를 실수했다 해도 /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곡을 나름대로 해석해 보자면.. 의도치 않게 지구에 떨어져 버린 별의 조각이 지구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같습니다. (이건 뜻풀이가 아니라 가사를 요약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 별이 마음에 들어>는 김하율 작가의 책인데요, 실제 말씀하신 <별의 조각>의 구절이 제목이 맞습니다.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제목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
이 별이 마음에 들어 -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이 주인공인 김하율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인 이 소설에는 SF 설정 그리고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익숙한 상징들이 풍부하게 해학적으로 발현되고 있다.
밑에 @조영주 작가님이 설명해주셨지만 김하율 작가님의 소설 제목이기도 한데요, 소설 내용과 제목이 아주 딱 맞아 떨어집니다. ^^
@장맥주 이제 보았습니다.ㅠㅠ 너무 늦게 봤나 봐요. 바로 들어가 보았는데 다 찼다고 나옵니다. 신청이 안 되네요..대기 접수라도 해 두어야 겠습니다. ㅠㅠ 너무 아쉬워요~ 이런 정보들 미리 잘 챙기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다음엔 더 부지런히 움직여 보겠습니다~*
근데 제가 강연 솜씨가 형편없습니다. 그것도 나날이 퇴보하고 있어서... 그리 아쉬워하실 일이 전혀 아닙니다. ^^
가려고 했더니 벌써 꽉 찼...ㅎㅎㅎㅎ 응원합니다!
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꿈과 희망, 독서의 즐거움과 보람을 전파함과 동시에 (세일즈 킹으로서) 출판계에도 꿈과 희망(과 매출)을 안겨 주시리라 기대해봅니다! 추신: 희석된 채 남아 있을지 모를 슬픔은 고덕으로... :)
ㅋㅋㅋㅋㅋㅋ 하필 바로 그 장소에서 강연하게 되더라고요. 고덕돔이여, 너는 정녕 나의 슬픔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이냐. 꼭 5월 5일에 불러야만 했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이날이지만 엄청 인기가 좋은 강연이라 대기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닷 크흡
뒤늦게 모임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저는 게시판모드로 읽는 걸 좋아해서 앞선 글들을 읽으면서 댓글을 달다보니 본의아니게 도배를 하게되어서 죄송합니다. 오늘 딸이 문제집 사러갈때 부탁해서 책을 샀습니다. 벽돌책이 뭔지 궁금해해서 설명해줬습니다. ’아빠는 이 책에 나온 책 다 읽은거 아냐?‘ 라고 해서 목차를 훑어봤더니… 백권 중 두 권 읽었네요. 집에 가지고 있는 책은 열 권이 넘습니다. ㅠㅠ 소설이 아닌 벽돌책을 더 많이 읽었으면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텐데… 저는 20세기형 사람이라 암기에만 능통합니다. 긴 글을 일는것도 쓰는것도 잘 못합니다. 논문을 쓸 때도 투고규정 때문에 분량을 줄여 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서론이 왜 이리 짧은지 지적하는 심사평은 몇 번 받아봤네요) 석사논문 박사논문 모두 너무 짧다고 지도교수님께 핀잔을 들었습니다. 트위터를 10년간 한 탓인가 생각하고 끊은지도 몇 년 되어가는데 아직도 긴 글은 못 읽고 못 쓰겠습니다 ㅠㅠ 저는 첫 도전용 책 중에서는 <폭격기의 달이 뜨면>이 가장 끌리네요.
한국전쟁 중 미군의 북한 폭격에 대한 책을 예전에 읽었는데 엄청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상하게 저는 전쟁 이야기가 좋더라고요 영화도 그렇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블랙호크다운> 입니다. 요새도 가끔 기분이 울적할때 보곤 합니다.
폭격 - 미공군의 공중폭격 기록으로 읽는 한국전쟁한국전쟁기 미공군 공중폭격의 배경과 전개 과정을 분석해 우상화 혹은 악마화되어 있는 미국의 실체를 밝히고 한국전쟁의 참상을 되짚어보고자 한다.
블랙 호크 다운UN 평화유지작전의 일환으로 1993년 동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파견된 최정예 미군 부대원들이 소말리아 민병대에 의해 공습당하면서 19명의 사상자를 낸다. 당시 소말리아에는 UN이 제공하는 구호식량을 착취할 목적으로 동포를 굶어 죽이는 민병대장이 전횡을 휘두르고 있었고, UN은 정예부대를 파견해 민병대장의 두 최고 부하를 납치하려다 실패한다. 무적의 전투헬기 블랙 호크 슈퍼 61과 블랙 호크 슈퍼 64가 소말리아 민병대에 의해 격추당하고, 제임스 장군은 단 한명의 생존자도, 단 한점의 살점도 남기지 말라고 명령, 최후의 순간까지 자존심을 건 전투를 펼치는데...
"블랙 호크 다운" 진짜 걸작이죠!!
@챠우챠우 암기에 능하신 게 얼마나 좋습니까~~ 저는 암기에도... 그닥 능하지 않아서 인지 인풋에 비해 아웃풋이 보잘 것 없습니다. ㅠㅠ 블랙호크다운은 정말 오래 전에 영화로 보았는데 그때는 슬프고 재미있다는 생각만 했지 거기에 담긴 의미를 깊이 생각하지 못했었던 것 같아요. 지금 다시 보면 더 절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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