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번은 장강명 : 책은 각자 준비합시다.

D-29
책을 읽고 있는 여자분은 제미나이님이 만들어주신 분이에요. ㅎㅎ 그런데 저와도 묘하게 비슷한… 느낌이 닮았네요. 지금 저는 머리를 하나로 묶고 있어요.
저는 하나로 땋은 머리가 편하더라구요. 저번에 너무 오래 땋고 있어서 머리카락이 다 빠져나오고 만신창이가 된 적이 있는데요, <왕과 사는 남자>의 여파인지 친한 사람에게 왕에게 끌려가는 노비 같다는 말을 들었답니다.. ㅎㅎ 그 분은 조금 풀어진 똥머리를 하고 계셨다가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한 백성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하네요..
똥머리를 한 아이유를 생각했다가, 읽으면서 동학 농민운동 백성... 뿜었습니다. 그렇죠. 나름 청순해 보이려고 반묶음 하면 장군되고, 양갈래 하면 인디언 같고. ㅎㅎㅎ 풀어 헤치면 백수광부 되지요.
머리를 땋을 정도면 꽤 긴가봐요. 땋은 머리 참 예쁜데.. 직접 하기는 어렵지 않나요.. 전 스스로는 시도를 안해봤어요.
저도 질문을 남기고 왔어요. 추첨이 되어서 답변을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감사합니다. ^^ 추첨을 제가 하는 건지 알라딘에서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질문은..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인간이 아닌 AI에게 물어보는 것이 맞는 것인지.. 괜찮은지 와 같은 내용을 여러 문장으로 주절주절 쓴 것이었어요.
어려울 거 같네요... 음...
오오 안그래도 알라딘에서 이런 목록을 만들어주시겠지..하고 게으른 저는 기다리고 있었다는..ㅋㅋㅋ @바나나 님이 처음 벽돌책 접하는 자에게 장작가님이 권하신 핑거스미스!! 강추입니다. 제가 그 책이 전자책으로 접해서 600페이지 넘는 건 줄 모르고 하룻밤 안에 완독했어요;;;(졸려죽겠는데 다음이 넘 궁금해서 결국 새벽까지 읽었다는;;)
띠지도 맘에 들지만 전 안에 들어있던 엽서 디자인이 넘 맘에 들었어요. 손글씨같은 깨알 글까지.. 웬지 개인 싸인본을 받은 것같아서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저는 책표지의 까만색 책부분만 다른 재질로 한것도 맘에 들어요. 자꾸 까실한 그부분을 쓰다듬게 되는거 있죠. 디테일이 살아 있는 표지 좋아요~
헛... 몰랐는데... (제가 감각이 둔해서요... ^^;;;)
어머! 북디자이너 님의 이런 디테일을 몰라봐 주시다니요.
글항아리 출판사가 국내 작가의 신간 1쇄를 낼 때마다 그렇게 저자 손글씨 엽서를 제작하더라고요.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
저는 이제서야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해서 엽서를 못 받았습니다. 이렇게 읽을 수 있게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앗 이건 온라인 (알라딘?) 서점 한정이었나봐요. 하긴 요즘은 새로 책 나올 때 함께 나오는 사은품?도 눈여겨보고 고르게 되더라구요..
근데 서문에서 벽돌책이란 신조어가 칼럼 연재 시작할 즈음 (2016년) 나왔다는데 그렇게 최근에 나온 건 가요?
네이버만 대략 찾아봐서 잘 모르겠지만.. 네이버에서 벽돌책이란 말이 제일 처음 검색되는 게 2004년 6월 한 게시글이네요. 그 후에는 2006년.. 2007년에 두 글.. 띄엄띄엄..있다가 한 두 글 이상에서 발견된 건 2010년부터네요.. 아마 벽돌책은 그 이전부터 있었겠지만 실제로 벽돌책이라는 신조어 이전에는 그냥 두꺼운 책이라고 불렀을까요? 아니면 웬만한 두꺼운 책들은 대부분 상/하나 1,2,3,...권 등 시리즈로 나와서 저희가 몰랐던 걸까요? 생각해보니 어린 시절 우리 집에 있는 가장 두꺼운 책은 아빠의 교과서나 원서 하드백 또는 사전이나 백과사전이었던 것 같네요..;;
그렇군요. 신조어들 만들어 내는 사람들 넘 궁금하더라고요. 누가 언제 처음으로 썼을까 하는. 끝내 사람은 잘 모르겠고 적어도 출생 연도라도 알게 됐으니 그게 어딥니까? 옛날엔 벽돌책은 낮잠 잘 때 베고 잔다고 했는데. ㅋㅋ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전 베개가 너무 높은 건 싫어해서 벽돌책을 냄비받침으로 많이 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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