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번은 장강명 : 책은 각자 준비합시다.

D-29
오!! 축하드립니다. 그 책도 책을 부르는 책입니다. ㅎㅎㅎ
큰일났어요 지금. 작가님 책보고 벽돌책 담고, 이 책보고 미스터리 담고...장바구니가 찢어질 지경이에요.
ㅋㅋㅋ 장바구니 폭발! 그나마 절판된 책들은 제외해도 엄청나죠;;;
책욕심을 마구 부리고 있는 저를 다시 보게 되네요. 살짝 책태기 왔었는데, 덕분에 벗어날수 있을것 같아요.
하아 이 책이... 우리의 지갑을 가볍게 만들고 있는 중이네요... (쓸쓸한 눈빛으로 지갑을 털어본다)
저는 일기도 쓰고, 상상도 많이하고 기억력도 좋은 편이라서 20대부터 다 기억나는데요, 특히 한동안 20대에 만났던, 그 사랑이라는 이름의 개색 아니 쓰ㄹ 아니 그 사람들의 기억을 굳이 나쁘게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됐어요. 그 열정적이고 힘 센 소녀였던 내가 정말 마음을 다 주었던 그 시절. 그 소녀도 품기로 했어요. 그런 저는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으니까요. 재미있는 추억도 있었어요. 학교 도서관 책에 도장 많이 찍고 다녔어요. (하지만 도서관에 책이 너무 적어서....) 다시 책으로~~
ㅋㅋㅋㅋ 응답하라 199x!!! 🥹 아련하고 추억이 아롱다롱합니다.
훗훗훗... 작전 성공...? 모든 것은 계획대로!
오늘의 아무 말: <프로젝트 헤일메리> 읽기 시작했습니다. 전자책으로 읽습니다. 시작부터 재미있네요!
프로젝트 헤일메리데뷔작 《마션》과 후속작 《아르테미스》가 연달아 대성공을 거두며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명실상부 최고의 SF 작가, 앤디 위어의 신작.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정작 스스로는 지구로 돌아오지 못할 헤일메리호에 오른 ‘좋은 사람’인 주인공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티모시 스나이더의 <피에 젖은 땅>과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와 병행 독서 중입니다. 세네카의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도 함께 읽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권... ㅎㅎㅎ
피에 젖은 땅 - 스탈린과 히틀러 사이의 유럽이차대전사 연구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 책으로 출간된 해에 다섯 개 상을 수여했고, 또 다른 네 개 상의 결선작에 진출했다. 각 나라의 자료들을 섭렵해 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성사를 포괄하면서 정치적 대량학살의 ‘진실’에 가장 근접하는 방식으로 전체상을 드러내려 시도한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2015 노벨문학상 수상. 제2차세계대전 중에 백만 명이 넘는 여성이 전쟁에 가담하여 싸웠다. 하지만 그들 중 그 누구의 이름과 얼굴도 기억되지 못한다. 이 책은 전쟁에 참전했던 200여 명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우와 알렉시예비치 책은 예전에 읽고 너무 마음이 착잡해졌는데 티모시 스나이더도 그런 느낌일 것 같네요. 그래도 워낙 유명해서 읽어보고 싶긴 한 책인데..
초반인데 엄청 우울합니다. 두 책 동시에 붙잡고 있으니 주변 온도가 3도쯤 내려가는 거 같아요. 근데 제 다음 책은 이겁니다.
붉은 굶주림 - 우크라이나 대기근, 기획된 종말우크라이나 민족과 농민은 거의 동의어였다. 스탈린의 농민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과 멸시는 혁명적 이념의 문제와 더불어 러시아에 위협이 될지 모를 일말의 민족성마저 싹을 짓밟겠다는 편집증의 일환이었다. 애플바움은 이 광기가 광적인 곡물 수탈과 몰수, 특단의 조치, 집단 숙청, 굴라크, 홀로도모르로 이어지는 과정을 추적한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이 책, 안구건조증 해소 책 아니었나요? 펼침과 동시에 눈물 줄줄줄. 아아, 괴로워요! 그래도 소설이 아닌만큼 현실을 똑바로 봐야겠죠? --> 이 말을 누가 했냐면, "꿈꾸는 카메라, 사창가에서 태어나"라는 다큐영화에서 출연했던 인도의 사창가에서 자란 한 학생이 말했어요. 이름은 아비짓. 당시 나이 10세. 지금 어떻게 컸는지 궁금하네요. 이 다큐를 통해 지원받아 상급학교에 진학을 했는데 그 뒤 어떻게 자랐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의 아무말이었습니다.
안구 건조한 자들이여…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펼치라! ㅠㅠ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횟수를 셀 수 조차 없네요. (먼 바다) ㅠㅠㅠㅠ
<피에 젖은 땅>,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붉은 굶주림-우크라이나 대기근, 기획된 종말> 모두 봐야할 것 같네요. 숙제처럼 느껴져요.
사실 <피에 젖은 땅>이랑 <붉은 굶주림>은 같이 시작했는데 병행 독서를 하면 내용이 섞일 거 같아서 한 권을 마치고 나머지 책을 읽어야겠다 싶더라고요. <피에 젖은 땅> 앞에 추천사가 무시무시하게 긴데, 그 중에 <붉은 굶주림>의 저자인 앤 애플바움의 추천사도 있었습니다.
<전쟁은 여자...>는 강추합니다. 저에겐 큰 울림을 준 책이죠. 소설이 실화를 이길 수가 없네요... ㅠㅡㅜ
안 보면 큰 일 날 것 같아요. ㅎㅎ ㄷㄷ
큰일은 나지 않지만... ㅎㅎ 요즘 같이 미-이란 전쟁으로 시끄러울 때 읽으시면 공감이 많이 되실 겁니다. 전쟁이 인류에게 특히 여성에게 얼마나 비극인지를... 일화 중에 첫 사랑인 청년장교한테 사랑을 고백하지 못한 어린 러시아 여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마음만 간직하고 전하지 못하던 와중에 폭격으로 그 장교가 사망하죠. 그러자 친한 여군들이 "네가 제일 먼저 그의 시신을 보라"고 떠밉니다. 한번도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죽음의 세계로 떠나보낸 사랑하는 남자의 시신 앞에 선 심정이 어떨까요...
앞이 깜깜해지는 느낌일 것 같아요. 잘은 모르겠지만.. 한 세계가 철벽문이 닫히는 것처럼 내려앉는 느낌이겠죠..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혼자 읽는 미식가들
그렉 이건 <잠과 영혼> 하드SF의 정수생명, 경계에 서다 - 양자생물학의 시대가 온다마음의 그림자 :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로저 펜로즈의 양자역학적 의식 연구
since 1966년, 좋은 책을 만듭니다
[문예출판사/책 증정] 헨리 데이비드 소로 『시민 불복종』 마케터와 함께 읽기[문예세계문학선X그믐XSAM] #02 마크 트웨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 함께 읽기[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문예출판사 / 도서 증정] 뮤리얼 스파크 <운전석의 여자> 함께 읽기[문예출판사] 에리히 프롬 신간 <희망의 혁명> 함께 읽기
웰다잉 오디세이 2분기의 여정
[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 그림책 좋아하세요?
벽돌책 사이, 그림책 한 칸 (부제: 내가 아는 29가지 기쁨의 이름들)[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우리 아버지는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4. <아버지의 시간>[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책방지기의 인생책> 좋은 날의 책방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함께 읽기
부처님의 말씀 따라
나의 불교, 남의 불교[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당신과 함께 이 저녁, 이 밤, 이 시대
[엘리/책 증정] 장강명 극찬 "벌써 올해의 소설" <휴먼, 어디에 있나요?> 함께 읽기[엘리/책증정] 2024 젊은사자상 수상작 <해방자들> 함께 읽어요![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SF 함께 읽기] 두 번째 시간 - 숨(테드 창)
메롱이님의 나 혼자 본 외국 작품
직장상사 길들이기웨폰만달로리안 시즌3데어데블 본 어게인 시즌2 성난 사람들 시즌2
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미국 문학의 고전
모비 딕모비 딕 상·하 <모비 딕> 함께 읽기 모임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우리 입말에 딱 붙는 한국 희곡 낭독해요!
<플.플.땡> 4.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하이틴에게 필요한 건 우정? 사랑?
[책증정-선착순 10명] 청선고로 모여라!『열여덟의 페이스오프』작가와 함께 읽기[청소년 문학 함께 읽기] 『스파클』, 최현진, 창비, 2025[문학세계사 독서모임] 염기원 작가와 함께 읽는 『여고생 챔프 아서왕』[북다] 《위도와 경도》 함윤이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4/9)[북다/라이브 채팅] 《정원에 대하여(달달북다08)》 백온유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위기의 시대에 다시 소환되는 이름
[세창출판사/ 도서 증정] 편집자와 함께 읽는 한나 아렌트가 필요 없는 사회 [문예출판사 / 인증 미션] 한나 아렌트 정치 에세이 <난간 없이 사유하기>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