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번은 장강명 : 책은 각자 준비합시다.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늦잠을 잔 1덕, 공지가 좀 늦었습니다. ^^;; 오늘부터 19일까지는 4장~5장을 읽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아무말 : 4월 23일부터 25일 제주도 놀러 간다! 🎉 4.23 목요일 저녁 7:30~9시 책방귤다방 정명섭, 이현서, (차영민) 작가와의 만남, 박소해 작가 사회 🎉 4.24 금요일 저녁 7시~9시 설문대어린이도서관 정명섭, 이현서, 차영민 작가와의 만남 🎉 4.25 토요일 오전 10:30~12시 책방무해 이현서, 차영민 작가와의 만남 여기 따라감 ㅋㅋ https://www.instagram.com/p/DW3uLzVEuiy/ 마감이 있긴 한데 뭐... 마감은 뭐... 뭐... ...
마감은 미래의 조 작가님이... (먼 바다)
ㅋㅋ 제주서 보아요
@조영주 작가와의 대담~ 뭐 이런 거 아니고 놀러가시는 거 맞으시죠? ^^ㅎㅎ 올려놓으신 장소가 모두 제 마음에 쏙~ 드는 곳입니다. 잘 다녀오세요~^^ 마감은... 음... ^^;;;
@조영주 와!!!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녁 수영강습을 과감히 제끼고(너무 자주 제껴서 문제입니다만) 달려가겠습니다!
오늘의 아무말: 지난 주말(4.11) 우연히 TV를 돌리다 채널 7번에서 <다큐멘터리 3일> 재방송을 보게 되었다. 이 프로는 한동안 안하다 다시 시작한 프로다(솔직히 말하면 폐지된 프로인 줄). 방송은 홍대 앞을 지나다니는 버스 안 승객을 만나거나 그들을 잠시 따라가 내용이다. 아무래도 봄은 신학기의 계절이나 신입생들을 주로 취재한다. 거기서 새로들은 신조어 '밥약'이라는 게 있단다. 주로 재학생이 신입생들에게 '밥을 사 주는 약속' 일종의 대학의 풍속 같은 건가 보다. 그런게 있다니. 이 얼마나 훈훈한 풍속이란 말인가. 전혀 모르는 선후배 간인데도 불구하고 같은 학교를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밥을 사 주고 얻어 먹고 인증샷까지 남는 걸 보여준다. 어쨌든 젊음은 정말 꽃이다. 그들이 얼마나 꽃 같은지는 지금은 모를 것이다. 하나 걱정은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는 것. 몇 사람을 취재했는데 하나 같이 일주일 내내 술을 마셨다고 했다. 술만 마시겠는가. 공부도 하고 밤도 새울텐데 얼굴이 아직 쌩쌩하다. 그중 취재진은 어느 건물 청소를 하는 66세 여사님을 취재했는데, 다시 20대로 돌아 갈 수만 있으면 돌아가겠냐고 했더니 딱 잘라 안 돌아갈 거라고 했다. 20대 고생을 너무 많이했고, 지금이 좋다고 했다. 보통 그렇기도 하다. 젊을 때 고생하면 나이들어 좋아지는 사람. 그래서 그 여사님은 젊음에 그다지 욕심이 없는가 보다. 그래도 나는 가끔은 돌아갈 수만 있으면 돌아가고 싶던데. 다시 돌아간다고 또 다시 그때의 삶을 살기야 하겠나? 돌아가도 뭔가 다른 삶을 살거나 살게 되지 않을까? 어쨌든 한창 때는 별로 즐겨하는 프로는 아니었는데 다시 보니까 좋다. 또 볼지는 모르겠지만. ㅋ 근데 여기 <그믐>은 '밥약' 같은 거 안하나? ㅎㅎ
오늘의 아무말2: 참, 이 글 복사하고 올린다는 걸 그냥 올렸다. 그래도 오늘은 무사히 잘 올라가네. 어떤 땐 열심히 써서 올렸는데 빈 글은 올라가지 않는다는 에러 메시지가 뜨곤해서 애써 쓴 글을 날리고 다시 쓰기도 한다. 여러분도 가급적 복사하고 올리시길...
@stella15 음... 66세 여사님 말씀 와닿지만... 음.. 그래도 저는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시 돌아가고픕니다. 그럼 혹시 지금 나이쯤 멋진 작가가 되어있지 않을까 하여...^^;;ㅎㅎ
동감입니다! 전 젊음이 진짜 부럽더라고요. ㅎㅎ
오! 저도 이 프로그램 중간까지 봤는데~ 전 매일 술만 마신다는 대학생들 보면서 이젠 2005년 이후생들은 90년대생들과 다르게 술도 많이 마시나?란 생각을 했어요. 한동안 술 안마시는 게 트렌드였던 적도 있는 거 같아요. 제가 대학생 때는 다들 먹고 죽자 분위기였지만요. 저도 가끔 젊었을 때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지만, 지금은 아이가 있는 삶이 너무 행복해서 돌아가기 싫기도 합니다.
저는 돈룩백 주의자입니다! 제 몹쓸(?) 20대론 두번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ㅋㅋㅋㅋ
오, 부럽습니다. 근데 대학생들 음주는 좀 우렵스럽긴 하더라고요. 본인들이 그렇게 말하는 정도면. 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 드라마는 술 마시는 장면 넘 많이 나오던데 그런 영향도 있지않나 싶기도 하고.
저도 그거 느꼈는데.. 모종의 협찬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협찬 당연히 있죠. 문제는 우리나라 드라마에 담배 피우는 장면이 없어지면서 부쩍 술 마시는 장면으로 대체되었다는 겁니다. 게다가 소주의 알콜도수가 뭐 18도에서 14도인가로 암튼 몇도로 낮아지면서 술은 이제 음료라는 인식이 더 강해졌다고 하더군요. 맥주도 그다지 높은 건 아니고. 근데 꽐라되어 어젯밤 자신이 무슨 짓했는지 기억 못하고 아침에 깨어보니 옆에 누가 있고 자신이 덮고 있던 이불을 들쳐봤더니 나체고. 이 뻔한 클리셰가 수없이 반복되고 있다는 거죠. 근데 견물생심이라고 그렇게 무엇인가를 먹거나 마시는 장면이 나오면 꼭 그걸 따라하고 싶어지잖아요. 문제입니다.
@stella15 맞아요, 동감입니다. 저는 알콜 분해 요소가 전혀 없어서 아예 술을 못해서인지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런 장면이 나와도 공감을 잘 못하긴 합니다. 하지만 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은연중에 어린 아이들한테까지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기도 해 우려스럽긴 해요..ㅠㅠ
오늘의 아무말:
오모나...실명 공개 ㅎㅎㅎ
여러 번 했는데... 지명수배자는 아니라 괜찮습니다 ㅋ
전 심지어 책 속에서 남들이 읽은 책들도 읽어지고 싶어요;;; 어제 장강명 작가님 '5년 만에 신혼여행' 읽었는데 거기서 여행 가서 읽었던 존 그레이의 '동물들의 침묵' 아토다 다카시의 '시소 게임' 벅범신의 '은교' 오가와 이토의 '따뜻함을 드세요'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중 읽은 게 여행의 기술 밖에 없고 나머지는 은교 빼고는 다 절판인데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지금 읽고 있는 라비 알라메딘의 소설 '불필요한 여자'에서도 주인공이 번역가여서 책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읽고 싶어져서 근질근질해요;;
5년 만에 신혼여행한겨레문학상, 문학동네작가상, 제주4.3평화문학상, 수림문학상 수상 작가 장강명의 첫 에세이. 결혼 후 아내 HJ와 뒤늦게 보라카이로 신혼여행을 가는 작가의 이야기로, 3박 5일간의 여행을 담은 에세이다. 그런데 소설가 장강명은 왜 5년 만에야 신혼여행을 떠나야 했을까?
동물들의 침묵 - 진보를 비롯한 오늘날의 파괴적 신화에 대하여화제작 『하찮은 인간, 호모 라피엔스』에서 인간의 특징을 ‘파괴적이고 약탈적인 종’이라는 사실에서 찾았던 존 그레이가 이번에는 ‘신화를 만들어 내는 존재’로서의 인간에 초점을 맞춘다.
시소게임일본 단편문학의 거장 아토다 다카시의 소설집. 수록된 열다섯 편의 이야기는 추리와 미스터리, 블랙유머를 종횡무진하며,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잔혹한 상상을 보여준다. 아토다 다카시는 1979년 나오키상과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고,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로 사랑받아온 일본의 중진작가다.
은교정지우 감독, 박해일.김무열.김고은 주연의 영화 [은교] 원작소설. 박범신의 장편소설로,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엉켜 있는 사랑이야기이다. 작가는 소설 <은교>에서 '남자란 무엇인가. 여자란 또 무엇인가. 젊음이란 무엇인가. 늙음이란 또 무엇인가. 시란 무엇인가. 소설은 또 무엇인가. 욕망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또 무엇인가.'라는 존재론적인 질문을 계속해서 던진다.
따뜻함을 드세요데뷔작 <달팽이 식당>에서 "음식을 소재로 삼아 '요시모토 바나나' <키친>을 잇는 맛있는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은 오가와 이토. 이번 작품에서도 음식을 통해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평범하고 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여행의 기술 - 제2판“일상성의 발명가” 알랭 드 보통은 독창적인 시각으로 사랑, 건축, 철학 그리고 종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을 써왔다. 그런 그가 떠나는 여행의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번에도 그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불필요한 여자사회로부터 “필요 없다”고 여겨진 한 여자의 삶을 통해, 존재의 존엄과 고독의 의미를 되묻는 소설이다. 한 인간의 내면을 따라가며, “쓸모”라는 기준이 얼마나 쉽게 인간을 배제하는지, 그리고 그 기준 바깥에서 어떻게 한 삶이 완성될 수 있는지를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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