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번은 장강명 : 책은 각자 준비합시다.

D-29
아직 초입부인데 <마인드헌터>보다 더 재미있는데요? 그알 레전드 에피소드 싸다구 때리는 기세입니다.
오메~~~ 구매각임미다~~~@@ 역시 세일즈 킹오브더킹!!
오늘의 아무말 : 작가 데뷔 15주년 영주500 판매중
축하드립니다!! 15주년!!
감사합니다! 작가님도 15주년 축하합니다!
오늘의 아무 말: 아이는 킥보드를 타는데 나는 읽을 책을 안 가져왔다...! 🫩
;;
이번 모임 책을 읽다가 주제도 모르고 겁도 없이 벽돌책들을 구입했는데요..ㅠㅠ '재난 그 이후'와 달리 '사고의 본질'은 참말로... 진도 빼기가 쉽지 않아 고전 중입니다. 번역이 썩 자연스럽지는 않다는 느낌이 계속 드는데 이것 또한 이해력이 부족한 제 탓인 듯 하고요. ㅠㅠ 말 그대로 벽돌책에 '도전' 중인 건데 끝까지 포기 없이 독파,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오늘의 아무 말이었습니다. ^^;)
저도 겁도 없이 '부모와 다른 아이들'을 읽기 시작했어요. 심지어 두 권짜리던데 어떡해요 너무 재밌어서 끊고 싶은데 계속 읽고 있더라고요. ㅜㅜ
@앤Anne @꽃의요정 세 권 책의 재미는 이러합니다. 부모와 다른 아이들 1 > 부모와 다른 아이들 2 >> 사고의 본질 @앤Anne 님 죄송합니다...
꿀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장맥주 ㅎㅎ 괜찮습니다~^^ 위에도 댓글 남겼지만 솔직히 너~무 재미있어요, 라고는 말씀드리지 못하겠지만 제가 알고 있던 유추와 범주화와는 차원이 다른 내용이 담겨 있어서 신기하고 궁금해 하며 잘 읽고 있습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드려요, 작가님~^^
@꽃의요정 헉... 벽돌책인데... 2권이나 되나요? 그래도 너무 재미있다고 하시니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재미까지는 아니지만 신기하고 궁금하고 해서...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읽고 있는 중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이제 4월 마지막 날까지는 마무리 시간입니다! 따라잡기 & 아무말을 나눠 보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아무말 방을 다음 달에는 벽돌책으로 진행할까 합니다. 마찬가지로 책은 각자 준비합니다.
강물이 멈춘 날코비는 평소처럼 차에 26개월 쌍둥이를 태우고 도로로 나가기 위해 후진한다. 그런데 차 바퀴 아래에 무언가가 걸린다. 장작 더미에서 나무 토막이 굴러떨어진 것이려니 하고, 한 번 더 액셀을 밟는다. 백미러로 팔을 저으며 뛰어오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제야 알았다. 자신이 무엇을 밟았는지. 너무도 평범한 어느 오전이었다.
330쪽에 "추리소설 피한다는 이는 못 봤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경험을 들려드립니다. 1. 대놓고 추리소설 쓴다고 비웃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주도의 한 시인분이셨는데요, 추리소설 쓴다니까 정말로 면전에 대고 "풋"하고 웃었습니다. 심지어 "세계문학상 탄 친군데요, 추리소설 써요." 라고 친구가 소개한 거였는데... 그 황당함이란... 2. "추리소설은 무서워서 안 읽는다"는 말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제가 작년에 쓴 책이 어느 곳 올해의 책 후보로 올라갔는데 "추리소설이라 후보에서 떨어뜨렸다"라는 평도 봤고요. 추리소설은 생각보다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헉, 아직도...요? 요즘엔 장르소설 쓰는 작가도 많아서 나름 그 위상이 올라간 줄 알았더니. 사실 제가 옛날 사람이 되서인지 쓰신 2번에 속하긴 합니다. 반성합니다. ㅠ
@조영주 헉... 정말요? 면전에 대고 진짜..ㅠㅠ 저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장르가 추리소설인데요.. 그런 소설은 머리가 비상한 분들이 쓰는 걸로 알고 있어서 저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완독했습니다. <살면서 한번은 벽돌책>은 벽돌책이 아닌데도 묘하게 모듈형 벽돌책을 읽는 기분을 주네요.
멀리서 보면 대중과 평단 양쪽을 사로잡은 거장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는 히치콕의 삶은 끝없는 양보와 실망의 연속입니다. 그는 작품을 위해 제작자, 배우, 원작자, 검역 기관을 끊임없이 달래야 했어요. 문자 그대로 무릎을 꿇고 애걸한 적도 있더군요. 세상에 그 히치콕이 자기 영화의 최종 편집권을 쉽게 얻지 못했고 시원하게 진행된 프로젝트는 없고 아카데미상 감독상은 끝내 받지 못했습니다. 그 에피소드들을 읽기만 하는 제가 약간 넌더리가 날 정도인데 당사자인 히치콕은 '더러워서 그만둔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처한 상황을 참고 버티며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을 얻으려 꾸역꾸역 밀고 당기기, 그게 길고 놀라운 창조성과 생산성의 비결이었네요. "예술영화를 만들기는 쉽다. 상업영화를 잘 만드는 것이 어렵다"는 유명한 말도 그런 마음가짐에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살면서 한번은 벽돌책 장강명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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