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잘난 체하며 서로 뻗대는 동안에도 인생은 속절없이 흘러간다네. 쉬지 않고 한세월 일에 열중하다 보면, 언젠가는 생각도 가벼워져서 나 또한 내가 왜 존재하고 있는지 깨닫게 될지 모르지. 하지만 친구, 러시아에는 자기가 왜 존재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뭐 어차피 마찬가지야. 이 세상은 그런 것과 상관없이 돌아가니까 ”
『[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체호프 희곡선-벚나무 동산> 411쪽, 을유세계문학전집,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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