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D-29
혹시라도 4막 낭독을 한다면 이 장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
그렇잖아도 오늘은 몇 막을 낭독할까요???^^
오늘은 4막을 낭독할 예정입니다. ^^ @꽃의요정
앗 강요는 아니라고 올리려다 누가 말 걸어서 글을 못 올린 사이에! 아주 좋습니당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출연진 선정부터 낭독하는 부분까지 모두 바로 정해지는건가 약간 두근거렸습니다^^
이따 뵙겠습니다~~~. 오늘은 노트북 카메라가 잘 켜져야 할 텐데... ㅠ.ㅠ
화면을 못봐서 이어폰으로 듣기만 했는데요! 집중이 엄청 더 잘 되었던 시간입니다, 고맙습니다 :) * 족연아님 🤣🤣🤣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우리 이제 발목으로 올라가나요? 아킬레스건?? ㅋㅋ 복화술 연기까지 하시냐고 새섬님 수고 많으셨어요!
오래 전부터 잡혀 있던 피치 못할 저녁약속이 있어 참석을 못했네요ㅜㅜ 즐거우셨겠죠? 정말 아쉽습니다...ㅠ아직 <벚꽃동산>(체홉 작품 중 가장 읽어보고 싶었던!)도 읽지 못했는데 꼭 읽어보겠습니다! 다음 그믐밤에 뵈어요~~~
안 그래도 다들 찾았습니다. 그믐밤의 명배우 어디 가셨냐고... 그래도 그간의 가르침(?)이 헛되지 않으셨습니다. 다들 출중한 연기력을 뽐내 주셨어요. ^^ <벚꽃 동산> 길이도 그리 길지 않으니까 모임이 끝나기 전까지 읽으실 수 있을 거에요.~~~
'어젯밤에 읽은 벚꽃 동산'은 좀 달랐습니다. 예전에 읽을 때는 인물들에 대하여 이해를 제대로 안 했던 것 같아요. 어제 함께 읽고 들은 극은 등장인물들의 시대와 그들의 상황과 처지에 조금은 다가간 느낌입니다. 그래서 얄미움, 답답함, 철없음 그리고 안타까움...... 감정들이 바닷가에 쌓은 모래성처럼 스르르 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피르스 할아버지의 단 한 번의 대사는 찡했습니다. 마치 '벚꽃 동산'이 말하는 것 같았어요. 회를 거듭할수록 즐거운 경험이 쌓입니다. @그랬어 님 표현대로 발목까지 올라온 연기 실력, 그야말로 월취연장입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 덕분에 낭만에 풍덩 빠진 봄밤이었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SooHey 님 안 그래도 기다렸어요. 다음에 꼭 뵈어요^^
희곡은 확실히 소설과 달라서 그냥 읽는 것보다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들으면 이해도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어제 가예프와 라네프스카야가 집 떠나기 전에 서로 부둥켜안고 우는 장면에서 눈물 찔끔 흘릴 뻔 했어요. ㅎㅎㅎ
어제 그믐의 <달밤의 낭독>에서는 안톤체홉의 4번째 작품 <벚꽃동산> 낭독했습니다 한동안 하얗고 분홍분홍으로 흐드러지던 만개한 벚꽃을 즐기다 그믐에서 <벚꽃동산>으로 봄을 마무리하다니 너무 멋졌습니다 @수북강녕 님은 오늘 <벚꽃동산>공연도 보러간다니 너무 부럽고 어땠는지 감상후기도 궁궁합니다 어제는 극단 족연의 명연기자 @SooHey 님이 안 계셔서 아쉬웠습니다 주인공 선정 때도 모두들 두근두근~~~ !! 4막을 보니 로파힌과 피쉬크가 주인공처럼 대사가 많은거 같아 제가 라네프스카야를 맡았습니다 수북강녕님이 라네프스카야는 미스코리아 출신들만 주로 배역을 맡았다고 언급하셨는데~ 이렇게 그믐 낭독회에서라도 현생의 한을 푸는건가요~ㅎㅎ 그리고 @그랬어 님의 야냐도 목소리가 딕션이 귀에 콕콕 박히고 실감났습니다 @그랬어 님 담에는 더 비중있는 배역을 맡아주심 행복할거 같아요^^ 로파힌과 트로피모프 둘의 대화도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었던 점은 로파힌역을 맡은 Jiye Min님의 단정한 목소리에 속물 느낌이 덜 들었고 우울한 트로피모프역을 맡으신 @꽃의요정 님 덕에 밝은 트로피모프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는 참가자분들이 약간 부족해서 @김새섬 님이 해설과 에피호도프를 맡으셨는데 해설도 많았는데 열일 하셨어요 그러던 중 Jiye Min님 아기가 방안에 들어와 영상에 나왔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모두들 낭독하느라 약간씩 긴장하고 있었는데 환한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라구요😍😍 담에도 출연하면 좋겠어요 마지막 피르스의 긴대사는 @장맥주 님이 하셨는데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하셨죠!! 피르스는 마지막 등장 전부터 계속 사람들의 대화 속에 등장하는데 피르스의 대사와 마지막 아름답던 벚꽃나무들의 도끼질 소리가 <벚꽃동산>의 마지막을 쓸쓸하게 마무리합니다 안톤체홉의 4개의 희곡을 읽었는데 대단한 사건이 없이도 관객을 몰입시키는 매력이 있습니다 안톤체홉 희곡 속 기성세대들은 과거의 영화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젊은 세대들도 그 허무감에서 빠져나오지를 못합니다 매번 자신들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기를 서로 외치지만 그 다짐마저 공허하게 힘없이 사라지지요 안톤체홉의 4개의 희곡을 이렇게 여러 사람들과 읽고 낭독하고 그 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달밤의 낭독>를 함께하는 그믐 회원분들이 삶도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안톤 체홉의 극 속 인물들처럼 허무하고 쓸쓸할 수도 있는 삶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던 예술로 그 사이사이를 예쁘게 채우고 즐기는 방법을 찾아나가니까요😉 @김새섬 님이 다음 번에는 입센의 희곡을 함께 읽어볼까 한다고 하셨는데 세익스피어에 안톤 체홉 그리고 헨리크 입센의 희곡까지!! 음 ~~~그믐의 <달밤의 낭독>의 행보가 놀랍습니다^^
참석 못해서 정말 아쉬웠는데, @거북별85 님 후기 덕분에 이야기 전해 들을 수 있어 위안이 됩니다. 매번 세세하고 정성스런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입센 희곡도 정말 기대되네요. 다음 그믐밤은 족연 단원님들과 꼭 함께하고 싶습니다!^^
@SooHey 님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도 기대됩니다~~이 공간에 팬들이 가득합니다^^ ~ <달밤의 낭독>이 신기한 공간인거 같습니다. 돈을 벌거나 하는 건 아닌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또 기다리게 되잖아요 매번 열심히 낭독해 주셔서 작품을 더 깊게 읽고 느끼게 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거북별85님이 자세히 다 정리해주실 줄 알고, 저는 정리를 생략합니다. ㅋㅋㅋ 기억력이 좋으신건지 어쩜 이렇게 생생하게 글로 옮겨 주실 수 있는지요! 저 진짜 매번 감탄하면서 후기를 읽습니다. 맞아 맞아! 그러면서요. 거북별85 님의 설명글을 팟캐스트에서 이야기할 때도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괜...괜찮겠지요?
ㅎㅎ 저의 후기담을 좋아해주시고 또 그믐 팟캐스트에도 도움 드릴 수 있다면 저야 영광이지요!!^^ 좋았던 기억은 놓치고 싶지 않잖아요^^ 배시시 웃으며 기록남긴답니다^^ (슬프게도 나빴던 기억도 남아있는 부작용이 있지만^^;; 하지만 나이들수록 좋았던 기억들을 주로 남기려는 노력 중입니다~) 아직도 우리 달밤의 낭독의 몇몇 명연기자분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은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담번에는 유명한 입센 작품으로 이어지나요!! 기대됩니다😍
늘 상세한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ㅎㅎ 저도 즐거웠습니다^^ 고구마 레이디지만 예쁜 역할도 해보구~ 좋았던 시간을 다시 떠올리는데 도움이 된다면 참 좋지요^^
늘 감사해요. 목소리 연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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