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D-29
거북별85님이 자세히 다 정리해주실 줄 알고, 저는 정리를 생략합니다. ㅋㅋㅋ 기억력이 좋으신건지 어쩜 이렇게 생생하게 글로 옮겨 주실 수 있는지요! 저 진짜 매번 감탄하면서 후기를 읽습니다. 맞아 맞아! 그러면서요. 거북별85 님의 설명글을 팟캐스트에서 이야기할 때도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괜...괜찮겠지요?
ㅎㅎ 저의 후기담을 좋아해주시고 또 그믐 팟캐스트에도 도움 드릴 수 있다면 저야 영광이지요!!^^ 좋았던 기억은 놓치고 싶지 않잖아요^^ 배시시 웃으며 기록남긴답니다^^ (슬프게도 나빴던 기억도 남아있는 부작용이 있지만^^;; 하지만 나이들수록 좋았던 기억들을 주로 남기려는 노력 중입니다~) 아직도 우리 달밤의 낭독의 몇몇 명연기자분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은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담번에는 유명한 입센 작품으로 이어지나요!! 기대됩니다😍
늘 상세한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ㅎㅎ 저도 즐거웠습니다^^ 고구마 레이디지만 예쁜 역할도 해보구~ 좋았던 시간을 다시 떠올리는데 도움이 된다면 참 좋지요^^
늘 감사해요. 목소리 연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
@거북별85 님은 달밤에 낭독 공식 기록관이신가요? 예리하고 친절한 후기 항상 감사합니다. 👏👏👏!!! 저는 자다가 구글미트에 들어가서 비몽사몽일까 봐 애써 목소리를 씩씩하게 냈더니만 좋은 부작용으로 딕션 좋게 들리셨나 봅니다. ㅎㅎ @거북별 85님 라네프스카야 연기가 뒤로 갈수록 표정 연기까지 되셨답니다. 미스코리아 부럽지 않습니다. 👍 @SooHey 님 안 계셔서 한참 두리번거렸습니다...😭 피르스의 마지막 독백엔 진짜 슬펐어요. 확신의 발목 연기 @장맥주 님! 이곳엔 이제야 벚꽃이 조금씩 피고 있습니다. 늦게 피는 벚꽃 덕분에 저는 조금 오래 체홉의 "벚꽃 동산" 에 머물 것 같습니다. 고구마 같아서 등짝이라도 한 대 후리고 싶던 라네프스카야도 이제는 안아주고 싶네요.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이 안쓰러워 주변의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다정해지고 싶은 봄날입니다.
저희 동네는 벚꽃 진 지 보름이 되어가요. 이러다가 몇 년 뒤에는 벚꽃이 3월에 필 거 같습니다. 저도 낭독 전후로 라네프스카야에 대한 마음이 변했어요. 글과 말이 사람한테 미치는 힘이 참 다르네요.
저도 라네프스카야가 나이 든 여지주라고 하길래, 왠지 악독하고 사람들 착취하고 그런 캐릭터인가 보다 짐작했는데 오히려 그 반대여서 놀랐습니다. 또한 친딸 아냐와 수양딸 바랴도 제 생각과 달랐고요. 수양딸이 친 딸을 질투해서 뭐든 잘 안 되도록 훼방놓고 그럴 줄 알았는데...왠 걸, 온갖 궂은 일을 혼자 도맡아 다하는 씩씩한 여성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K-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 봐요.
그래도 전형적인 K드라마가 주는 맛이 있죠!!^^ 이번 <벚꽃동산>은 그동안 등장했던 안톤체홉의 희곡의 불륜(?) 설정도 없고 가장 순한 맛이었습니다 라네프스카야와 가예프.... 바냐...야샤... 벚꽃동산과의 소중한 추억이 있는 곳을 떠나고 또 그곳이 사라지는 걸 보는 기분이 무척 슬플거 같아요ㅜㅜ 전에 <암과책의 오디세이>에서 @김새섬 님도 어렸을때 뛰어놀던 동네가 재개발로 사라졌다고 들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느끼는 쓸쓸함을 배가 시키는 상황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ㅜㅜ
@그랬어 님께서 '달밤에 낭독' 공식기록관이라고 해주시니 왠지 어깨가 무거워지네요^^ 그래도 이 공간에 계신 분들한테 그믐밤의 멋진 낭독의 시간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ㅎㅎ 무척 감사하지요😊 @그랬어 님이 계신 곳은 어디시길래 이제야 벚꽃🌸🌸이 피기 시작하나요??? 부럽습니다~
@그랬어 님은 주무시다 일어났는데 그런 낭독이 가능하다니 부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표정연기가 되었다니 영광입니다. 달밤의 낭독의 명연기자 @SooHey 님의 목소리와 표정연기가 떠오르네요^^ @장맥주 님도 @김새섬 님도 이번 제가 한 라네프스카야를 잘 봐주셔서 너무너무 뿌듯하네요!!^^
전 거북별님의 속기사 같은 후기를 매번 볼 때마다 놀랍니다. 따로 기록도 안 해 놓으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그렇게 세세하게 다 기록해서 쓰시는지 정말 대단하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가끔 희한한 상상을 하는데, 제가 혹시나 잡혀갈 일이 생겼을 때 그믐 모임에서 거북별님이 참가하셨다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꽃의요정 님 글을 감사하면서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글을 읽다보니 문득 형사물이 떠올랐는데 제가 어떤 사건의 참고인이나 재판에서 증인으로 참석했을 때 으례이 정치인들이 하던 멘트" 기...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기억이 전혀 나지 않아요..."라고 한다면, 어쩌면 그믐에 상세히 올린 후기들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제 말의 신뢰성을 뚝!! 떨어뜨리지는 않을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꽃의요정 님은 항상 주변을 밝게 만드는 능력이 있으신데 글도 밝고 재미있으신거 같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어제 낭독 모임에 참여를 못해 아쉬움이 큽니다.ㅠㅠ 그동안 관객으로만 참여했지만 원작 그대로의 낭독을 들으며 마음이 풍성해지는 귀한 시간들이었어요. 다음 입센 희곡 낭독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에 <벚꽃 동산>이 있네요! 공유합니다~ https://on.ntck.or.kr/Product/OTT/Details?performanceId=257217
오 이 영상도 귀하네요 (안판석 감독님 드라마에서 존재감이 남다르게 느껴졌던 백지원 배우님이 류바 역이시군요) 안똔체홉극장의 작품들도 모두 유튜브에 무료로 올라와 있더라고요 체호프 4대 장막을 모두 마친 아쉬움을 달래고자, 수북강녕에 한번 모여 영상으로 연극을 관람하는 오프 모임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상반기가 가기 전에 초대장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
바쁜 퇴근길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혹시 사고 나는 건 아닐까 조마조마했는데요, 역시 베스트 드라이버시다 보니 무사히 귀가하셨군요. 오늘 <벚꽃 동산> 즐거운 관극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우와 안똔 체홉 극장은 공연 전작을 유튜브에 모두 올렸네요! 극장의 공공성을 담담하게 실천하는 극단 같아요. 수북강녕에서의 관람도 기대합니다~^^
다음 번에는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을 낭독해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체호프로 러시아는 어느 정도 경험한 것 같으니 이제는 노르웨이로 가보려고요. 다음 그믐밤에는 꼭 함께 해 주세요.~~~
네네~다음 그믐밤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여름길@수북강녕 님 이런 좋은 온라인 공연 정보를 공유해주시다니 역시!! 멋진 공간입니다~ 감사합니다~다음번 입센 때는 함께하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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