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믐과보름입니다.
2025년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좋았던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두구두구🥁🥁🥁
바로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입니다!
[인생책 5문5답] 55. [2025 올해의 책]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D-29

그믐과보름

도우리
Q2
이 책이 인생책인 이유에 관해 조금 더 듣고 싶어요.

그믐과보름
2025년에 읽은 책 중에 단연 이 책이 최고였던 이유는, '돌봄의 대상'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노년을 그린 점입니다.
서툴렀던 아버지와 아들의 뒤늦은, 그러나 완전한 화해를 통해 생의 마지막 여정(남쪽으로 가는 날)을 정리하는 모습이 참 감동이었습니다.
또한 작가 리사 리드센은 실제로 임종을 앞둔 할아버지가 남긴 메모들과 요양보호사들의 기록지에서 영감을 받아 이 소설을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노년의 신체적 변화(맛을 못 느끼거나, 추위를 타는 등)와 심리 묘사가 지독하리만큼 세밀한 부분 덕분에 주인공의 감정에 깊이 동화될 수 있는 점이었습니다.

도우리
Q3
어떻게 이 책을 읽게 되신 거예요? 이 책을 만나게 된 계기와 사연이 궁금합니다.

그믐과보름
'잘 사는 법'보다 '잘 떠나는 법'이 궁금 해졌습니다.
치열하게 앞만 보고 달리다가 문득 삶의 끝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는데, '존엄한 마무리'에 이끌려 책장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도우리
Q4
이 책을 다른 사람이 읽는다면, 어떤 분들께 추천하시겠어요?

그믐과보름
"당신은 당신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속에만 담아둔 그 말을 전했나요? 당신의 계절이 바뀌어 남쪽으로 떠나야 할 때, 당신은 무엇을 남기고 싶나요?"
비록 몸은 쇠약해져 남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지만, 끝까지 자신의 의지로 사랑을 고백하고, 주변을 정리하며, 철새처럼 고요히 떠날 채비를 하는 할아버지의 모습, 잘 떠나는 법을 배우고 싶은 분에게 추천해봅니다.

도우리
Q5
마지막으로 책에서 밑줄 그은 문장을 공유해 주세요.

그믐과보름
비록 내가 겉으로는 심술궂고 무뚝뚝하게 보일지는 몰라도 마음속으로는 항상 그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더 늦기 전에.

도우리
[인생책 5문5답] 인터뷰에 함께 해 주셔서 진솔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인터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자신의 인생책을 소개해 주실 분들은 아래 주소에 입장하여 참여해 주세요.
https://www.gmeum.com/gather/create/special/5qna
전 국민이 자신의 인생책 한 권씩 소개할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중간에 참여할 수 없는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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