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10. <동물 권력>

D-29
이번 방송 들으면서 틸리쿰 고래 찾아봤어요
예전에 세실 사자 이야기때도 많이 놀랐었는데요
남아공 백상아리가 범고래 한쌍에게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는 뉴스를 어제 접하게 되었는데(범고래가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었다고 해요;;;) 책에서 인간과 범고래 합동 사냥 후 범고래가 사냥당한 고래의 혀랑 입을 먹고 나머지는 인간차지라고 적혀있네요..범고래는 미식가 였어요!
무서운 동물이네요 😳😳😳
세실 방송 때 출연하셨던 기자님이 멋진 책으로 돌아오시니 너무 반갑네요!! 방송 들어봐도 그렇고 yg님의 강력 추천도 그렇고 너무 기대되는 책입니다😆 언능 주문해야겠어요~
이북이 아직 없네요. 관심있는 내용이라 꼭 읽고싶은데..
책걸상 방송 듣고, 똑똑~ 그믐에 방문하였습니다! 집 앞 도서관에서 대출하려면 4월은 되어야할 것 같아, 근처 서점 재고 수량 1권 확인하고 바로드림 주문 완료하였습니다. 강렬한 표지의 책을 책장에 들여놓을 생각에 두근두근합니다. 아직 읽기 전이라, 책걸상 그리고 그믐에서 예습을 하고 부드럽게~ 읽어 보아야겠습니다:) 이미 좋은 책일 것 같은 예감에!! 추천해주신 YG님, JYP님 그리고 만들어주신 남종영 기자님께 미리 고마움의 말씀을 전해봅니다. 고맙습니다!!!
표지 진짜 강렬해요.. 저는 영화 "혹성탈출"이 생각났답니다 +.+
이 시대에 이르러 인간은 소유물인 동물에게 잔혹하게 굴다가 불현듯 동물을 사랑하고 동정하는 미친 이중인격자가 된다.ㅡp.60 맞아요...미친 이중인격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아니, 다각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기르기 위해서 불편하더라도 알아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책을 읽어 나가며 인간의 잔혹함. 거기에 알게 모르게 숟가락 얹고 있는 내가 있기에 여러가지로 불편한 심정이 듭니다. 책 중반까지 읽은 심정인데요..뒷얘기까지 읽으면 동물과 인간을 두고 인간중심이 아닌 둘사이의 평화로운 공존에 대한 방안을 찾을 수 있을까요?
맞아요. 그 잔혹함에 저도 숟가락을 얹었단 사실이 가슴에 계속 걸리죠. 어렴풋이 알면서도 동물원 관람, 돌고래쇼 관람도 해봤고 육식은 여전히 즐기고 있구요. ㅠ ㅠ 조금 더 나아가서 그렇다면 공장식이 아닌 방식으로 가축을 기르다가 미안함과 죽음 앞에 예의를 다해 고마운 마음으로 육식을하면 그건 또 괜찮은걸까? 생각도 해보고 어쨌든 결론은 육식을 줄여야 한다에 닿아야 할 것 같긴한데 말이죠. 어제는 고기를 먹지 않기로 했는데 점심엔 조개, 저녁엔 오징어를 먹었습니다. 고기대신 해양생물을 먹는건 또 괜찮은가? 완전 채소만 먹는 하루를 보내야하나 하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을 해보았습니다.
전 사실 동물에 관해 알게 되면 불편할 거 같은 책을 일부러 피해왔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책 보면서 이제 피하지 말자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당장 행동이 변화지 않더라도 알 건 알아야겠다고.. @귀연사슴 님 책 보며 생각이 많아진 하루를 보내셨군요.
책걸상 방송 듣고 읽어보려고 합니다. 기대되네요
아직 못읽었지만 기대 됩니다.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해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
지금 범고래 탈레쿠아 이야기 읽고 있는데 눈물나요..
안녕하세요? 책 <동물권력>의 저자인 남종영입니다~ 제 책을 이렇게 꼼꼼히 읽어주시고 토론까지 하시는 걸 보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 틈틈히 와서 저도 말 보태겠습니다 ^^
뒷 얘기이지만, 제가 책 제목 <동물권력>을 많이 고집했답니다. 원래 계약한 출판사와 제목 때문에 의견이 맞지 않아 출판사를 바꿔서 냈어요 ㅎㅎ 동물권력이라는 말은 중의적으로 썼는데요. '동물권'이라는 말도 되고, 동물에게도 사람과 다른 존재에게 영향을 미치는 힘(Power)가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권력은 power 로 읽으시면 가장 들어맞을 거예요.
남 기자님, 안녕하세요~ 멀리까지 행차해 주셨네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동물권력> 이라는 책 제목에는 그렇게 심지 굳은 기자님의 의지가 있으셨군요. 저도 방송 들으면서 살짝 JYP 님과 비슷한 생각했거든요. 요새 추세에 맞는 제목이면 독자들에게 더 쉽게 다가왔을 텐데 하고요. 하지만 몇 년이 흐른 뒤로 생각해보니 <동물권력> 이라는 어찌 보면 단순하고 파워풀한 이 제목이 오히려 기억에도 오래 남고 임팩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 책을 다 읽고보니 동물권력이라는 제목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장작가님도 좋아 할 만한 제목인 것 같아요. ㅎㅎ
책 기획 단계에서부터 가지고 왔던 제목이라 버리기 아까웠던 거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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