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상상력에서 태어난 책은 사실과 수치, 사건에 기반한 책 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의미가 있을 수 있어요. 소설은 독자를 생각하게 만들죠. 인물과 주제를 두고 스스로 결론을 내리게 하고 그게 타당한지, 적절한지, 진실인지, 선한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혹은 어쩌면 그 중간 어디쯤인지 말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중간 어딘가에 끌려요. 그동안 나는 이것 아니면 저것으로 설명되는 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어요, 그런 사람 본 적 있나요? 대부분 인간은 걸어 다니는 모순 덩어리잖아요. ”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마리 보스트윅 지음, 이윤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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