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표지 그림과는 별개로 저마다의 머릿속으로 네 인물을 상상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저는 표지를 안 본 상태로 읽고 옮겼는데 표지 그림과는 아주 다른 외모?들을 상상했었어요 ㅎ
[도서 증정]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번역가와 함께 읽기
D-29

그냥좋아서

Chloe
“ "캡틴 크런치! 이거 광고에 나온 거네! 엄마 진짜 최고!"
바비가 마거릿의 허리를 꼭 껴안았다. 마거릿은 아이 등을 살살 토닥였다. 기분을 맞춰주기가 참 쉬운 아이다.
"바나나 좀 썰어서 얹으렴." 광고에선 비타민 함유량이 높다고 선전해댔지만 선장 캐릭터가 그려진 설탕 범벅 과자를 아이들에게 먹이면서 최고의 엄마라고 느끼진 않았다. 내일은 스크램블 에그를 해줘야지 생각했다. ”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p.13, 마리 보스트윅 지음, 이윤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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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
3장까지 읽었어요! 마거릿의 결혼생활이 답답해 보이는데 북클럽을 하며 어떻게 혜안을 얻을 것인지 궁금하네요~ 비브와 남편 사이가 부럽기도 하고요~ 빗시는 … 남편이 빨리 죽을건가? ^^;;;; 나이가 너무 많네요.. 샬럿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냥좋아서
남편이 빨리 죽을까, 라고 하셔서 빵 터졌어요. ㅋㅋ 죽는 건 아닐지라도 죽이고 싶은 장면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랭이09
어젯밤 3장까지 읽었어요. 밤 늦게 읽기 시작해서 3장까지 다 읽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책장이 정말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마거릿, 샬롯, 빗시, 비브, 네 인물 모두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잘 사는 듯 보이지만 각각 억압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했어요.(마침 피터 비에리의 '자기결정'을 읽고 있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마거릿은 본래의 총명하고 반짝이는 자기 자신의 모습은 내려놓고, 완벽한 아내와 엄마라는 굴레 갇혀 있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자기 자신이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빗시는 아이를 갖는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듯 보이고요. 비브는 남편과의 사랑은 넘쳐 나지만, 그 사랑 덕에 커리어를 향한 욕망을 마음껏 분출하지 못하는 모습이 보여요. 샬롯은 남편과 사이가 좋아 보이지도 않고, 네 아이 중 두 아이와는 단절된 것처럼 느껴지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네요.
1963년 미국이 배경인데, 60여 년이 지난 2026년의 한국이 소설 속 배경에서 별로 멀리 나아가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부터 네 주인공과 별반 다르지 않거든요. 완벽한 밥상을 차리고,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우는 완벽한 엄마이고 싶은 마음도 있고, 가정이 최우선 순위가 되면서 제 커리어가 뒷전이 되기도 하고요.
'신화'의 의미를 묻는 딸에게 마거릿은 '신화란 게 덧씌워진 거짓이거나 눈속임일 수 있다고 말하는 건지도 몰라.'라고 하는데, 우리는 오랫동안 '여성성'이라는 거짓에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MㅡM
저도 비슷한 느낌을 자주 받아요. 언제나 애쓴다는 생각과 그 요구가 상대로부터 오지 않는다는 불일치의 이상한 감각이 들 어요. 그러면서 마거릿처럼 화가 나죠. 상대가 유발한 게 아니니 싸울 수도 없고 혼자 씩씩대고 상대는 눈치보고.. 일과 가정 중 뭐가 더 우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언제나 제가 젤 후순위고요ㅠㅠ

그냥좋아서
“그 요구가 상대로부터 오지 않는다는 불일치의 이상한 감각” - 제가 자주 느끼는 막연함을 언어로 풀어주신 것 같아서 반가웠어요

Chloe
마거릿은 속내를 감추고 의견을 꿀꺽 삼키는 주변 여자들과의 진부한 대화에 치쳐있는 와중에 하고 싶은 말을 삼키지 않고 뱉는 샬럿에게 끌리네요. 마거릿도 갖고 있지만 여자이자 엄마이기 때문에 억지로 눌러왔던 자기의 모습을 그녀에게서 보고 반한거겠지요. 티파티보단 북클럽이 어쩐지 샬럿에게 어울릴 듯 했고 딱 맞아 떨어졌네요!!! 샬럿에게 묻은 색깔들 표현이 재미있어요. 선두주자!

르네오즈
자신이 뿜어내진 못한 욕망. 샬롯이 입은 옷, 말, 태도, 냄새를 통해 당당함과 자유로움을 경험한 듯합니다. 마거릿에게는 탈출구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여졌어요. 저는 약국에서 본 샬롯. "그녀가 지나간 자리엔 담배 연기와 샤넬 NO. 5가 뒤섞인 향이 은은하게 떠돌았다."와 "유리 위에 손자국을 남겨 자신이 다녀갔다는 흔적을 일부러 남기려는 듯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여성성의 신화>를 읽자고 한 사람도 샬럿이잖아요.

Chloe
“ 그녀의 옷 여기저기, 심지어 머리카락에도 여러 색깔 물감이 흩뿌려져 있었다. 축제 퍼레이드에서 테이프와 색종이 조각 세례를 받은 선두주자처럼, 맨발인 그녀의 발가락과 발등에도 파랑, 주황, 살구색, 황토색 물감이 여기저기 튀어 있었다. ”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P.67, 마리 보스트윅 지음, 이윤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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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
“ 그건.. 어떤 사람이나 집단에 깃든 일종의 오라나 신비감, 힘 같은, 그러니까 매혹적인 명성 같은 거야. 그런데 작가가 그런 뜻으로 지은 제목은 아닌 것 같아. 오히려 신화란 게 덧씌워진 거짓이거나 눈속임일 수 있다고 말하는 건지도 몰라. ”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마리 보스트윅 지음, 이윤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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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
뭔가 아직은 인물들 이름이 잘 안 외워지네요 ㅋㅋ.. 글쓰기에 도전하는 마 거릿에게 애정이 갑니다! 타자기 판매원은 아마 그냥 타자기를 잘 판매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 같은데, 마거릿의 등을 밀어준 느낌이 되었네요. 한편으로 마거릿이 자기 여가나 자아 실현을 위해 시간을 내기도 어렵고 금전을 쓰기도 어렵다는 게 느껴져 안타깝네요.. 서양에서 전쟁 이후 5~60년대는 백래시라고 해야할까요, 여성의 역할과 자리는 가정에 있다고 재주입하는 시기였나봐요. 지금 제가 살아가는 사회는 그 때와는 많이 다르지만, 한편으로 여성에게 부과된 일과 가정이라는 이중부담이 어느 때보다 크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 연애나 결혼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냥좋아서
저도 마거릿이 타자기 앞에 서 생활비 계산하는 게, 남일 같지 않고, 짠하고 그랬답니다ㅠ 굳이 내가, 뭐 얼마나 벌겠다고... 이런 생각들 많이 하잖아요.
MㅡM
막 3장을 읽었어요. 제가 친구들과 만났을 때 어떤 부분에서 답답하다고 느낀 지점이랑 비슷해요. 모이지만 연결은 없는 상태. 어느날 친구들과 모임에 몇 번이나 나가질 못한 적이 있어요. 그러고 나서 다음 모임에 나갔는데 그동안 모임에 나가질 못했던 게 아쉽다는 느낌이 없더라고요. 친구들도 제가 못나온 게 아쉽지 않았을 거 같고요. 여전히 친구들이 좋고 만나는 시간이 기대되는데 막상 만나는 시간 동안은 그 관계성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고 메시지로는 아주 즐거웠다고 하죠. 그저 나이들어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 반복해서 놓인다니 제가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한 거 같아요ㅎㅎ
마거릿이 에세이 콘테스트에 글을 제출하고 얼마나 신났을까요. 하지만 그 누구와도 나누지 못해서 제가 다 속상했어요. 하지만 또 그 마음에 대낮에 밍크를 입고 있는 예측 불가능한 샬롯에게 다가갈 수 있었겠죠. 여전히 마거릿은 조심스럽긴 하지만 샬롯과는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 기대되네요.

르네오즈
친구를 만날 때는 얼굴보고 여전히 비슷한 일들을 반복하며 살아있음에 감사한 마음만 가지면 될 것 같아요. 의미 없는 수다라고 생각하면 기가 빨리더라고요. 저도 친구와 함께 관계성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그때부터 혼자가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거리두기가 가능한 모임을 기웃기웃 거리게 되더라고요. 책을 좋아한다면 온/오프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것이죠. (한때는 독서모임도 전투적으로 하기도 했습니다. ㅎㅎ )
샬롯은 이미 동네 사람에게 "구스타프슨 부인? 새로 이사 온? 사람들이 괴짜라고 부르던데." 라고. 마거릿은 딸 베스에게 "아무튼 샬럿은 괴짜가 아니야. 그저 좀 다르달까, 예술적이고 자유로운 영혼. 컨커디아에 그런 사람 몇 명 더 있으면 좋을 텐데."라고 합니다. 마거릿은 끝까지 그녀를 추앙하며 다른 시선들로부터 변호? 보호?하지 않을까요?
MㅡM
맞아요, 친구들의 안녕을 진심으로 바라며 제 욕구 충족은 여기저기 시도해보고 있어요. 그믐도 그 중 하나일거고요. 마거릿이 3장에서는 글을 쓰면서도, 티타임에서도, 아직은 샬롯에게도 온전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 그랬기 때문에 임기응변으로 북클럽!이 잘 튀어나왔지만요ㅎㅎㅎ 서로가 서로에게 숨 쉴 여유가 되길 바라며 4장을 시작해야겠어요-
stellajang
p.11) "너도 이 담에 커서 너처럼 버르장머리 없는 딸 낳아봐라. 그러면 내 속을 알겠지."
--- 미국사람들도 이런 악담을 하는군요. ^^
마거릿은 딸이 자기의 말대꾸 하는걸 닮아, 자기 생각을 분명히 알고 겁 없이 말할 줄 알아서 좋다고 생각하죠.
저는 반대입니다. 어려서부터 웬만해선 제 의견이나 생각을 표출하지 않는 성격이었는데, 제 딸은 마거릿의 딸처럼 맹랑하게 말대꾸를 잘했거든요. 저와 정반대 성향의 딸과 자주 부딪히며 저도 모르게 저런 악담을 퍼붓는 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몇번 있습니다. 저희 엄마에게서는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이거든요.
모성애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고 깨닫는 순간이었어요.
임신,출산,육아의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상 자기 자신과의 충돌은 불가피하다고 생각됩니다.
p.33) 개중에는 이사 온 주 처음 책방에 들러 충동적으로 구입한 새 책, 앤 모로 린드버그의 <바다의 선물>도 있었다. 사치임을 알면서도 참을 수 없었다. 자신이 희망하는 삶에 대한 계약금을 내는 기분으로 그 책을 샀다.
---이 문장이 좋았습니다. 타자기를 살 때와 비슷하게 충동적으로 하고 싶은 건 해버리는 마거릿의 모습이 저와 비슷하다고도 생각되었습니다. 타자기를 살 때는 밍크코트여자(샬럿)의 영향이 있었지요.
p.48) 비록 단 한마디도 나눈 적 없는 사이였지만 마거릿은 확신할 수 있었다. 그녀 역시 96퍼센트 안에는 없다는 것. 하지만 그 여자의 어떤 점이 존경스러웠다. 기세에 눌리지 않는 태도와 원하는 걸 얻을 때까지 물러서지 않는 모습. 저런 사람은 어떤 기분으로 살까? 요구하길 두려워하지 않고 소란 피우는 걸 꺼리지 않는 여자. 마거릿은 자신이 그러는 모습을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잠깐 동안, 아주 잠깐 그 모습을 상상해본 순간 맥박이 빨라지고 살갗에 전율이 일었다.
--- 저는 샬럿을 보며 저의 학창시절 친구가 떠올랐습니다. 나름대로의 결핍이 있고 불안정하지만 겉으로는 자기주도적이고 독립적으로 보이는 강인함이 매력적인 캐릭터 같아요. 제가 그 친구를 동경했던 것처럼, 마거릿도 샬럿을 동경하게 된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타자기도 덜컥 사버리고 .
p.36) "언젠가는 졸업하고 일해야겠죠. 그런데 이런 기회가 또 있을까요? 생각하고, 공부하고, 아이디어를 탐색하고...뭐랄까, 살아갈 기회 말이에요. 진짜 살고 있잖아요."
--- 이런 말을 하던 월터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일을 하고 가족을 부양하며 젊은 시절의 순수함이나 열정을 잃어버리고 저녁밥 제대로 안차려놨다고 화내는 남자가 되어버리는 가장들이 안타깝습니다. 현실을 살면서도 자신의 이상을 놓아버리지 않는 길도 있는데, 그런 남자였다면 마거릿이 공허한 삶을 살지 않았을테죠.
p.59) 마거릿이 진짜 친구라 여기는 비브반큼은 예외였다. 군인 아내에다 전쟁 중 직접 복무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비브는 말에 꾸밈이 없고 솔직했다. 그 점이 특히 좋았다. "가식 한 스푼은 헛소리 한 통만도 못해." 비브가 자주 하는 말이었다.
--- 이 문장으로 비브의 매력을 알았습니다. ^^ 친구 따라 대학에 들어간 마거릿, 마거릿의 제안이라서 북클럽을 시작하는 비브를 보며 여성들(친구)간의 연결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 주는 친구. 어떤 타인과 연결되느냐가 인생에서 중요한 지점인 것 같아요.
p59) 빗시는 모임에서 가장 어린 데다 조용해서 마거릿은 그녀에 대해 비교적 아는 게 적었다. 하지만 문득, 빗시가 늘 팔과 다리를 몸 쪽으로 오므린 채 앉아 있는 모습이 떠올랐다. 최대한 자리를 적게 차지하려는 듯이.
p63) "맞아요." 빗시가 말했다. "예전에 켄터키에서 아버지 도와드릴 때 하던 일이에요. 원래 말 다루는 데 소질이 있어요. 사실은." 그녀는 턱을 치켜들고 바브와 눈을 마주치며 덧붙였다. "가끔은 사람들보다 말이 더 좋아요."
(중략) 빗시에게 저런 배짱이 있다니! 누가 알았겠는가?
--- 빗시는 참지 않지요 ㅎㅎ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빗시는 남을 배려하면서도 무례한걸 다 참아주는 성격은 아닌것 같아 다행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1960년대 미국의 이야기가 2020년대 한국에서도 전혀 이질감이 없이 읽혀서 씁쓸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영향력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소설 속 커피모임에서 빗시에게 무례했던 이웃들처럼, 영양가없는(?) 얘기만 하면서 마음의 답답함을 안겨주는 이웃들이 제 현실에도 있는데요.
그런 사람 배제하고 마음맞는 사람들하고만 어울리는 것이 맞는지, 늘 현실에서 고민 된답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네 명의 캐릭터가 다 개성이 다르면서도 제 주변에서 한번쯤 보았을법한 성격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대학때 친구 네 명이 만남을 유지하고 있는데, 저와 제 친구들이 떠올랐습니다.
네 여자가 나눌 북클럽의 이야기가 더 기대됩니다. 진도에 맞춰 올리려고 하는데 결국 마감 코앞이네요. ㅎㅎ

그냥좋아서
저와 거의 동시에 글을 작성해서 올리셨나봐요!! 이렇게 꼼꼼하게 인상 깊은 부분들을 짚어주셔서 저도 그 장면들로 되돌아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렴풋하게나마 stellajang님의 자기소개를 들은 기분이랄까요? 온라인이긴 해도 북클럽으로 모인 인연인데, 여기서도 각자 소개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도 했었답니다.. 누구는 하고 또 누구는 안 하면 제대로 잘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제안하진 않았지만요. 어쨋든 이렇게 진솔한 경험들 책의 장면들과 엮어서 나눠주셔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tellajang
아! 번역가님 두개의 글이 하나로 합쳐진 걸까요? 진도계획이랑 하나의 글로 묶여서 보입니다! 너무 늦게 올렸지요~ ㅎㅎ 다음 진도는 좀 더 빨리 나가보겠습니다 ㅎㅎ

그냥좋아서
앗,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다른 문서에 써두었던 글을 한꺼번에 다 복사해서 올렸었네요... 수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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