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jang님의 대화: 주말동안 멀리 다녀오느라 8장까지만 읽었습니다. 네명이 함께 현대미술관에 간 내용이 인상 깊었어요. 현대미술을 난해하게 느끼는 건 저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작가의 삶을 알고나서 보면 좀 더 많이 보이더라고요. 샬럿이 마거릿, 비브, 빗시에게 현대미술에 대해 알려주는 장면이 저 같은 독자를 상정하고 썼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샬럿이 알그렌의 그림을 보는 시선에 마거릿이 하는 생각이, 저에게는 로댕과 까미유 끌로델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시대가 묻어버린 천재예술가...그런걸까요 ㅠㅠ 앞으로 펼쳐질 샬럿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헛다리 짚는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7장에서는 저도 월트때문에 속에 천불이 났습니다. 최저임금 운운하며 마거릿이 글 쓰는 일에 대해 멋대로 평가하고, "미안, 그런 뜻은 아니고, 난 그냥 당신이 상처받는 게 싫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에 마음을 쏟으니까." 이 대목에서는 정말로 화가 났어요. 마거릿은 인내심 강한 평화주의자네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인지 두고보자! 하면서 읽었습니다 ㅎㅎㅎ
무리한 일정끝에 장염까지 겹쳐 오늘은 급하게 마무리 합니다....
많이 바쁘셨을 텐데 틈틈 책 읽고 감상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게다가 장염까지 걸리셨다니ㅠㅠ 얼른 푹 쉬고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마거릿은 정말 인내심이 강하죠. 그래서 가정의 평화를 지킬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서도... 감정이나 생각을 분명히 말할 줄 아는 문제적 여성이 되기를 계속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과연 마거릿과 월트는 어떻게 될지. 만약 둘의 태도나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면 그 계기는 무엇일지. 기대하며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