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세대

D-29
나는 이미 책을 몇 만 권 읽고 책을 일곱 권이나 써서 이미 내 세계가 만들어져 있다. 이건 안 그렇게 하고 싶어도 저절로 그렇게 된다.
나는 정의는 있는데 힘이 없다. 그러니 그런 것보단 자아 실현을 하며 생을 마감할 것이다. 이것도 좋은 일이다.
사냥개는 너무 극과 극이다. 좋은 사람은 너무 좋고 나쁜 놈은 너무 나쁘다. 그러나 현실은 안 그러니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것이고 그걸 좋은 작품으로 안 보는 것이다. 그냥 시간 때우기, 스트레스 해소 용에 불과하다. 차라리 스토브 리그나 신이랑법률사무소가 낫고, 연애의 온도가 낫다. 사냥개는 너무 단순 무식이다. 계속 싸우고 다치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또 싸운다. 계속 이사 다니고 감정적 표현에 너무 공감이 안 간다. 왜 그렇게 라면은 자꾸 먹냐. 한마디로 단순무식한 드라마다. 한 가지, 잔인한 것은 청의적인 면도 있다. 섹스 어필도 좀 볼만하다.
말로 싸워 항상 이기려고 하는 것은 고된 삶이 된다. 그냥 자기 것을 지키기만 하면 된다.
침묵이 중요한 이유는 영혼이 숨을 고르는 그 깊은 심연 속에서 근본적인 것들이 천천히 말을 걸어오기 때문이다.
진실은 거짓보다 위험하기에, 대중은 가장 먼저 진실부터 배척한다.
우린 인생을 연습 없이 그냥 산다.
진보가 더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많이 한다. 그래 인간 사회에 무리가 덜 하다. 도덕적 우월감이 있는 게 사실이다.
트럼프는 윤석열 짝이 날 것 같다.
자아실현 인간 삶은 한순간이다. 오래 살면 안다. 그러니 살아 있는 동안 ‘자기에게 타고난 것’을 맘껏 실현하는 것만이 유일한 정답이다.
인간이 문제인 것 같다 종교는 계급이 분명히 있고 남자만 득세하기엔 그 근본부터가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 인간 세상에 왜 종교와 신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건 인간과 함께 해왔다. 난 그게 왜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평생 신을 우러러보는 게 싫다. 공산주의가 나으려나. 그러나 이들 나라는 내세우는 건 그게 아니지만 결국 독재다. 인간은 결국 어쩔 수 없다는 생각만 나를 지배한다.
우리 모두 선택된 자들이니 얼마나 감사해.
남자의 사랑은 대개 거짓이 아니다 대개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사랑한다는 말은 거짓이 아닌 경우가 많다. 여자는 나중에 매달려 그게 이해가 안 갈 수 있으나 남자가 오히려 더 여자를 빨리 질려한다. 그러나 그 순간만큼은 말대로 여자를 사랑했던 것은 맞다.
종교도 상대적 이해가 안 가지만 사이비 신자들은 대개 진심인 것 같다. 다 세속에서 봐서 그런 것이다. 그들은 오히려 속세의 깨닫지 못하는 인간들을 어리석고 불쌍히 여긴다. 이렇게 인간은 뭐든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본다. 어디가 기준인가. 인간 사회에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가 맞다. 지금 보편화된 종교가 다 사이비였다, 처음엔. 개구리 올챙이 적을 모르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니 종교도 인간이 만들었으니 다 절대적인 것은 절대 없고 다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는 상대적인 것이다. 인간이 부족해 절대적인 신을 만든 것이다. 살면서 불안하니까 덜 흔들리려고. 이게 그렇게 중요한가, 평안이. 인간은 본래 불안한 것이다. 그게 오히려 인간의 본질이다. 안 평안하니까 불안을 잠재우려고 하는 것이다.
사이비종교에 여자만 회원인 경우도 있다. 야구에 안 빠진 사람은 야구는 결국 취미에 불과하다고 쉽게 말한다. 야구인에게 이건 미칠 노릇인 것이다. 그러나 독서는 취미 이상이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북한도 이것하고 비슷하다. 상대적인 걸 추구하는 집단이 그나마 건전한 집단이다.
왜 여자가 더 많이 종교에 귀의하는가. 몸이 약해 그런가, 마음이 약해 그런가. 뭔가에 더 의존하는 것은 여자니라.
비뚤어진 인간 그는 그냥 자기 좋을 대로 하는 건데 그게 자존감이 높아 그런 것으로 여겨 그게 흔들리기를 바라는 인간들이 있다. 남의 불행이 곧 자기 행복인 것이다. 남의 불행을 먹고 자란다.
한국 드라마는 격한 감정이 드러나고 섬세하고 미세한 감정 흐름이 드러나는 드라마가 많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한의 민족이라 감정의 동요를 아주 잘 표현한다.
여전히 누가 더 잃었고 누가 더 망했는지 겨루는 게 세주에게는 정말 중요한 걸까.
내 주변을 알아야 한다. 구조 속의 내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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