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3.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D-29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라 반갑네요. 3 달 쉬고 다시 참여합니다. 계속 이어가는 이 모임이 멋집니다
@그러믄요 님, 컴백 환영합니다!
그렇잖아도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읽기 모임 열린 것 보고 급하게 구매했습니다. 첫 참석인데 잘 부탁드릴게요! (_ _)
@책판다 님, 환영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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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2~3월과 비교하면 아주 여유 있는 일정입니다. 4월 6일 월요일부터 4월 30일 목요일까지 하루에 20~30쪽 분량 정도를 읽는 일정입니다. 보통 한 장을 이틀에 나눠서 읽는 일정인데, 분량이 짧거나 호흡이 단숨에 읽히는 장은 그냥 하루에 몰았습니다. 주말을 비워뒀으니 각자 여건대로 여유 있게 읽으시면서 감상 나누시면 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감사합니다. 이번 달 읽기표는 마음이 아주 편안해지는 비주얼이네요 ㅎㅎ
오늘이 제주4.3 78주기네요. 얼마 전에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가 읽어본 한강 소설 중에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 귀가 쫑긋해졌어요. 이 책은 눈 나리는 한겨울에 읽는 게 가장 좋지만, 아무래도 4월에 먼저 떠올리게 되네요. 도서관에 갔다가 4.3문학회에서 나온 <작별하지 않는다를 보는 열두 개의 시선>이라는 작은 책을 빌려왔습니다. 벽돌 책 읽기 시작을 기다리는 동안 읽어보려고요. 염혜란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 <내 이름은>도 곧 개봉한다고 합니다.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의 5년 만의 장편소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며 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작별하지 않는다를 보는 열두 개의 시선4·3문학회는 국가 폭력과 트라우마, 생명과 인권 등의 문제를 토론하며 제주4·3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문학이 어떤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 4·3문학회는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제주4·3의 아픔을 아름다운 필치로 그려낸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고 토론한 후 각자의 방법으로 자유롭게 풀어냈다.
내 이름은기억할 수도, 기억하기도 싫었던 그 때의 제주가 내 아들에게 찾아왔다. 촌스러운 이름이 인생 최대 고민인 영옥. 어쩌다 서울서 전학 온 경태의 눈에 들어, 절친 민수를 밀어내고 난생처음 반장이 된다. 하지만 자리가 무색하게, 경태의 꼭두각시가 되어 교실 안 폭력을 방관한다. 지독하게 아픈 봄이었수다, 우리 어멍의 1949년은. 손자뻘 아들 영옥을 홀로 키워온 정순. 서울서 새로 온 의사와 함께, 까맣게 지워진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찾아보려 한다. 분홍색 선글라스를 쓰고 하얀 차를 몰고 제주 곳곳을 누빌수록, 50년 전 그날의 숨겨진 약속이 떠오르는데…
그러게요. 한강 작가는 상복이 많은 작가인 것 같습니다. 전에 <채식주의자> 읽었는데 좀 많이 부담스럽더라구요. 첫번째로 읽은 책이 좋으면 다음 책도 읽고 싶어지는 법인데 한강 작가는 별로 나랑 인연이 없잖나? 그러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미도서상을 받았다니 뿌듯하긴 하더라구요. ^^
첫번째로 읽은 책이 좋으면 다음 책도 계속 읽게 된다는 말씀 맞는 것 같아요. 제 경우 <소년이 온다>를 제일 먼저 읽고 너무 좋아서 다른 책들도 읽게 됐거든요. <채식주의자>는 독자들 사이에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아주 좋아한답니다 ㅎㅎ 평소 책을 느리게 읽는 편인데 <채식주의자>는 책을 처음 펼친 다음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어부렀지요. (그런 일은 제 인생에 몇번 없었는데 말이에요.)
엇, 책을 느리게 읽는다구요? 안 그런 거 같은데. 여기 그믐에서 읽는 책만해도 두서너 권 되잖아요. 그건 어쩔? ㅎㅎ 저처럼 느리게 읽을까요? 그러고보면 책은 집중력 보단 지구력으로 읽어야 하는 건 아닐까 해요. 요즘 저는 책 붙들고 있는 시간도 짧고 끝까지 읽는 책도 많지 않아졌어요. 읽어야할 책은 산더미고. 아놔. 그래도 김영하인가? 누가 읽어야할 책이 많은 사람이 건강하다고 했던 것 같아요. 그 말에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지요. ㅋㅋ 향팔님은 과학책 좋아하는 것 같아요. ^^
꾸역꾸역 따라가는 거죠 뭐 하하하 참여 모임이 세 개만 되면 막 허덕허덕 합니다. 스텔라님이야말로 책을 많이 읽으시는 것 같은데요! (독서 에세이 책을 집필하기도 하셨잖아요. 극작도 하시고… 존경합니다.) 학교 다닐 때는 과학을 엄청 싫어했는데, 많이 어렵지 않은 책들을 통해 쪼끔씩 접해보면서 아니 세상에 이렇게 꿀잼 신세계였단 말이야? 매번 놀라고 있답니다. 다 @YG 님 덕분이지요!
달랑 한 권이걸요? 그것도 고리짝 때. ㅎㅎㅎ 좋은 시절 다 지나갔죠. 한창 땐 좋은지도 모르고 꾸역꾸역 썼고. ㅋ 맞아요. 저도 요즘 왜 과학책을 그렇게 겁내했을까 싶을 정도로 과학이 좋아지려고 하고 있어요. 물론 향팔님 정도는 아니지만. 어제 물리학 책 이벤트 떠서 신청했는데 향팔님하고 같이 읽게되면 좋겠어요.^^
한 권의 책을 낸다는 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 얼마나 정성이 들어가겠어요. 창작을 하는 것도 그렇고요. 스텔라님 책을 아직 못 봤는데 꼭 읽어볼게요 :D
네 멋대로 읽어라 - 작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독서 에세이김지안의 작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독서 에세이 <네 멋대로 읽어라>. 지금까지의 서평들이 좋은 책에 대한 알림과 자신의 생각을 향해있다면, 글쓴이는 애초에 글을 쓰고자 하는 목적으로 책을 만나고 작가들을 만난다. 그래서 자신의 색깔이 있다.
헉, 제가 저의 책 제목 말씀 드렸던가요? 어찌 아시고...? 와, 진짜...ㅎㅎㅎ 아, 그러고보니 작년인가? 다른 방에서 아...누구시더라? 어느 작가님하고 나눴던 대화를 엿들으셨군요. ㅎㅎ 그분 제 책을 읽으시겠다고 해서 돈 주고 사시지 말고 원하시면 보내드리겠다고 했는데 결국 말씀만 그리하셨죠. 워낙 바쁘신 분이라 기대는 안 했습니다. 근데 향팔님 저의 책은 꼭 안 읽으셔도 되요. 그건 아는 출판사 사장님이 평소 저의 도서 리뷰 보고 책 내자고 해서 그것도 무려 2년만에 나온 거랍니다. 뭐 워낙에 이 분야에서 쟁쟁한 작가들이 많은지라 저는 권할만한 것이 못 되고요, 혹시 나중에 소곤대주시면 주시면 마침 가지고 있는 책이 몇권 있어 (무척 오래됐죠. ㅋ) 친애의 의미로 한 권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저의 사인본으로. ㅋㅋ
ㅎㅎㅎ 그 방에 저도 같이 있었답니다. 아마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 읽기 방이었을걸요. 그때 책 제목을 말씀해주셔서 담아뒀었지요. 그런데 책을 보내주신다니!? 우와 저야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지요. (제가 이걸 노린 건 정말 아닙니다요.) 심지어 저자 사인본이라니 완전 좋아요.
ㅎㅎㅎ 아, 그랬나요? 제가 먼 기억은 하는데 아까운 기억은 가물가물하더라고요. 맞아요.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 그때 정말 재밌었는데 말이죠! 저야말로 향팔님이 간직해 주시면 너무 좋죠. 재고소진도 하고. ㅎㅎ 그럼 stells15@never.com으로 보내드릴 주소 3종 알려 주세요. 아, 방금 재고 확인했는데 두 권 남네요. 부끄럽지만 혹시 다른 분 원하시는 분 계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향팔님 책 보내드릴 때 같이 보내드리겠습니다. 일부러는 마시고요. 원하시면. ㅎ
메일 보내드렸어요. 잘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헉. 향팔님, 미안해요. 제가 주소 잘못 썼어요. never.net인데 com이라고 썼어요. 다시한번 보내주세요. 미안합니다. ㅠ
네, stells15 네이버 메일로 보내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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