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그러고보니 둘다 한국 제목이 같은 줄 알았는데 미묘하게 달랐네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3.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D-29

borumis

꽃의요정
아마 콘택트(90년대) 때는 이게 표준어였을 거고, 컨택트(2020년대) 때는 이게 표준어로 바뀐 게 아닐까요?
근데 웃긴 건 concept는 아직도 콘셉트예요.
오모나!! 이거 쓰다 혹시나 해서 찾아 봤더니 아직도 '콘택트'가 표준어네요!

borumis
저는 아직도 외래어 표기법을 잘 몰라서.. 특히 이름 같은 경우는 그냥 제 맘대로 쓰거나 그냥 영어로 쓰곤 해요;; Petrarch도 전 영어식 표기가 익숙해서 페트라르크로 쓸 뻔 했는데 페트라르카로 쓰더라구요.
아니, contact가 콘택트고 concept가 콘셉트라니..너무 어색해요!! ㅎㅎㅎ 그럼 2020년 컨택트는 표준어를 무시한?ㅎㅎㅎ

꽃의요정
한국인 그 누구도 '밸런타인 데이' '내레이션'이라고 하지 않지만, 저렇게 표기해야 하는 게 슬픕니다;;; 저렇게 쓰고, 발렌타인과 나레이션으로 읽죠. '핼러윈'이 최고예요!
한동안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표준어라고 네이버에 검색되었던 적도 있는데, 어느 순간에 싹 사라지고 예전처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고 그냥 나오더라고요.

Happyseed
저는 워크샵을 워크숍이라고 하라는데 잘 안 돼요. ㅎㅎㅎ

stella15
@borumis 그러고보면 사람마다 조금씩 발음이 다르긴 해요. 저는 외래어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말에 ㅅ자 붙이는 거 되게 어색하더라구요. 예를들면 휘발윳값, 우윳값 같은. 물론 관행상 ㅅ를 써야하는 단어가 있긴하죠. 근데 요즘엔 거의 웬만하면 다 붙일려고 해서 전 오히려 거북하더라고요. ㅠ
밥심
영화 제목을 arrival이 아닌 contact로 하고 싶은데 이미 콘택트가 있기에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컨택트로 하지 않았을까 막 생각해봅니다. ㅎㅎ 그런데 어느 영화가 컨이고 콘이었지는 여전히 헷갈리기 때문에 좋은 선택 같지는 않아요.

borumis
맞아요. 힐링SF..ㅎㅎㅎ 항상 SF하면 디스토피아만 생각하게 되었는데

stella15
작년에 YG님 힘들어 하셨죠. 요즘은 살만하신지 인류애적으로 안부를 묻고 싶네요. ㅎ 이게 원작이 있었군요. 이 영화가 <왕사남>을 재꼈다고 하던데 그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더구나 YG님 주니어가 울었다니! YG님은 안 우셨나요? ㅋㅋ 저도 책을 읽고 싶긴하네요.^^

borumis
작은 동거인 너무 귀여워요.. 저는 실은 ET를 영화관에서 못봤지만..ET가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장면은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에서 신과 인간이 손가락을 뻗는 장면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이번에 로키가 그레이스와 fist my bump!하는 장면에서 다시 보는 느낌이에요.

꽃의요정
이 영화 보고 안 울면 AI라는 설이 있던데...안 우셨나요?
많이 운다고들 해서 혼자 보려고요...
제가 영화를 보통 달리기 하면서 보는데 ㅎㅎㅎ
'울면서 달리기'가 되겠네요.
Happyseed
@YG 혹시 저도 참여가 가능할까 여쭙니다.

YG
@Happyseed 당연히 참여 가능하죠. 자율 참여, 자울 독서입니다! 환영합니다!
Happyseed
아 감사합니다. 집에 책이 있는데 함께 읽고 싶어서요.

stella15
반갑습니다! 같이 이야기 나눠요.^^
Happyseed
네~ 반가워요~

오구오구
“ 예상컨대 신은 존재할 수도 있고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는 불확실하고 느낄 수 없는 존재이니, 신들에 대해 걱정하며 짧은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이승에서 남은 인생이나 걱정하자는 주장이 이어졌을 것이다. 달리 말해 우리에게 적합한 잣대는 인간의 잣대라는 결론이다. ”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19,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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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서문 너무 좋아요~ 두고두고 다시 읽고 싶은 챕터입니다~
밥심
“ 50쪽
바로 이것이 여러 세대에 걸친 인문학자들이 계속해서 즐겨 한 일로, 지식을 확장하고 근거를 바탕으로 문헌을 더 풍요롭고 더 정확하게 만드는 일이었다. 그 시작은 페트라르카였다. ”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1장. 신자의 땅,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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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위키피디아가 생각나는 구절이었습니다.
전 페트라르카는 처음 들은 이름입니다. 보카치오야 데카메론 때문에 워낙 알려져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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