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3.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D-29
향팔님의 문장 수집: "당연한 사실이지만, 더 세련되고 풍부한 도덕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남자아이들이 늘 도덕과 지혜의 본보기로 살아간 것은 아니다. 심지어 당대의 인문학 교육이 건방지고 말만 유창할 뿐, 어떤 순수한 지적 호기심이나 생각도 없는 유명 인사들만 만들어내는 기술이라는 인식도 팽배했다. 이것도 틀린 말은 아닌데 21세기 초 영국에서 나는 라틴어 명언이나 툭툭 던지며 졸렬한 짓을 하는 자가 꽤 높은 직위에 오른 사례를 목격한 바 있다."
“이것도 틀린 말은 아닌데 21세기 초 영국에서 나는 라틴어 명언이나 툭툭 던지며 졸렬한 짓을 하는 자가 꽤 높은 직위에 오른 사례를 목격한 바 있다.” ㅋㅋ https://naver.me/5mYMyDnV 보리스 존슨 | 시사상식사전 https://naver.me/xR0kSqIi 英 존슨의 현란한 독설 “유색인종과 여성에 대한 차별,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인신공격이란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똑같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막말이 초등학생 수준의 단어, 단순한 흑백 논리에 그치고 철자와 문법이 틀리곤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튼스쿨과 옥스퍼드대를 나와 신문기자로 일한 존슨은 '가장 좋아하는 고전(古典)'이라는 호머의 일리아드,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 각종 역사서와 라틴어 경구, 중국 손자병법까지 동원해 비유적이고 현학적인 독설을 내뱉는다. 영국 엘리트 계층 특유의 오만함과 지적 허세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의 말폭탄을 듣고도 모욕인지 아닌지 구분을 못 할 정도다.”
필사본을 찾아다니거나 난파선을 인양하는 사람, 탐험가, 교사, 필경사, 인쇄업자, 궁정 대신, 수집가, 작가 등. 대부분이 남성이었지만 인문학에 재능을 보인 여성도 손에 꼽을 만큼은 있었다. p.74 같은 시기 유럽 북서부에서는 카롤루스 대제(샤를마뉴)가 영토 내의 수도사들에게 도서관에서 '우리 조상의 부주의로 거의 잊힐 뻔한' 지식을 되찾으라고 지시했다. 책이라면 사족을 못 썼던 이후 인문학자들의 입에서 나왔을 법한 말이다. p.78 1423년 교황청 서기관으로 로마에서 일하고 있던 브라촐리니는 니콜리에게 안락한 사택에서 함께 지내자고 제안했다. '밤낮 가리지 않고 함께 지내며 이야기를 나눕시다. 고대인들의 삶을 낱낱이 파헤칩시다.' 자두색을 좋아하는 니콜리가 벌이는 잔치에 브라촐리니의 걸걸한 입담이 더해져 집 안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을 것이다. p.87 바로 1453년 튀르키예의 콘스탄티노폴리스 정복이었다. 주민들은 피난을 떠나야 했지만 필사본을 챙길 시간은 있었다. 철학, 수학, 공학 등에 대한 그리스어 문헌으로 가득한 필사본들이었다. 이 모든 것은 이탈리아의 문화적, 지적, 기술적 영역을 확장하고 마누티우스와 지인들을 더욱 풍족하게 했다. 마누티우스와 편집자들은 문헌의 오류를 바로잡으려고 애썼다. 기존의 필경사들이 저지른 실수를 잡아내고 다양한 판본을 비교하면서 중요한 고전 문헌에 대한 표준 판본에 합의했다. p.110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나아가 인문학 교육은 쾌적한 환경에서 이루어졌다. 만토바의 곤자가 가문은 초원 한가운데 아름다운 학교를 세우고 비토리노 다 펠트레를 교장으로 앉혔다. 학교의 이름은 라 조코사La Giocosa, 재미있는 혹은 즐거운 학교라는 뜻이다. 페라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환경에서 과리노 다 베로나와 그의 아들 바티스타 과리니가 에스테 가문과 그 지인들을 가르쳤다. 제자 레오넬로 데스테에게 쓴 편지에서 과리노는 야외에서 책을 읽는 일, 특히 강물에 띄운 배에서 책을 읽는 즐거움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무릎 위에 책을 펼쳐놓고 노래하는 농부들로 가득한 들판과 포도밭을 미끄러지듯 지나가는 기쁨을 칭송했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118쪽,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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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님의 문장 수집: "나아가 인문학 교육은 쾌적한 환경에서 이루어졌다. 만토바의 곤자가 가문은 초원 한가운데 아름다운 학교를 세우고 비토리노 다 펠트레를 교장으로 앉혔다. 학교의 이름은 라 조코사La Giocosa, 재미있는 혹은 즐거운 학교라는 뜻이다. 페라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환경에서 과리노 다 베로나와 그의 아들 바티스타 과리니가 에스테 가문과 그 지인들을 가르쳤다. 제자 레오넬로 데스테에게 쓴 편지에서 과리노는 야외에서 책을 읽는 일, 특히 강물에 띄운 배에서 책을 읽는 즐거움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무릎 위에 책을 펼쳐놓고 노래하는 농부들로 가득한 들판과 포도밭을 미끄러지듯 지나가는 기쁨을 칭송했다."
농부들은 저걸 보고 얼마나 같잖았을까, 이런 생각도 드네요.
향팔님의 대화: “이것도 틀린 말은 아닌데 21세기 초 영국에서 나는 라틴어 명언이나 툭툭 던지며 졸렬한 짓을 하는 자가 꽤 높은 직위에 오른 사례를 목격한 바 있다.” ㅋㅋ https://naver.me/5mYMyDnV 보리스 존슨 | 시사상식사전 https://naver.me/xR0kSqIi 英 존슨의 현란한 독설 “유색인종과 여성에 대한 차별,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인신공격이란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똑같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막말이 초등학생 수준의 단어, 단순한 흑백 논리에 그치고 철자와 문법이 틀리곤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튼스쿨과 옥스퍼드대를 나와 신문기자로 일한 존슨은 '가장 좋아하는 고전(古典)'이라는 호머의 일리아드,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 각종 역사서와 라틴어 경구, 중국 손자병법까지 동원해 비유적이고 현학적인 독설을 내뱉는다. 영국 엘리트 계층 특유의 오만함과 지적 허세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의 말폭탄을 듣고도 모욕인지 아닌지 구분을 못 할 정도다.”
하아;; 정말 고전 인용하고 철자법이 맞으면 머하나요;; 결국 내용물은 영국판 트럼프 아닌가요;;
borumis님의 대화: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예전에 읽으면서 주인공들 이름 외우기 힘들어서 Franz Winterhalter의 그림을 따라그렸던 독서노트.. 이제 그 당시 충격적이었던 이야기들도 가물가물하네요. 기억나는 건 내가 그 당시 여자로 태어나지 않아서 참 다행이었다는 생각
와 알록달록 예쁜 독서노트네요~ 그림도 잘 그리시는 군요!
향팔님의 대화: “이것도 틀린 말은 아닌데 21세기 초 영국에서 나는 라틴어 명언이나 툭툭 던지며 졸렬한 짓을 하는 자가 꽤 높은 직위에 오른 사례를 목격한 바 있다.” ㅋㅋ https://naver.me/5mYMyDnV 보리스 존슨 | 시사상식사전 https://naver.me/xR0kSqIi 英 존슨의 현란한 독설 “유색인종과 여성에 대한 차별,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인신공격이란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똑같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막말이 초등학생 수준의 단어, 단순한 흑백 논리에 그치고 철자와 문법이 틀리곤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튼스쿨과 옥스퍼드대를 나와 신문기자로 일한 존슨은 '가장 좋아하는 고전(古典)'이라는 호머의 일리아드,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 각종 역사서와 라틴어 경구, 중국 손자병법까지 동원해 비유적이고 현학적인 독설을 내뱉는다. 영국 엘리트 계층 특유의 오만함과 지적 허세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의 말폭탄을 듣고도 모욕인지 아닌지 구분을 못 할 정도다.”
와!! 이런 쓰레기들 배출을 위해 이런 비싼 교육을 받으셨다니.... 전 몰랐네요 @향팔 님 덕분에 알았습니다. 가끔 일반인들은 받지 못한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이러시는 분들 보면 답답하네요. 배워서 남 주면 안되는 걸까요? 자신의 쓰레기 발언에 힘을 싣기 위해서가 아니라요ㅜㅜ
다시 태어날 곳을 선택할 수 있다면 누구든 14세기 초 이탈리아 반도는 피하고 싶을 것이다. 일상은 불안했고 도시와 정치 세력은 주기적으로 충돌했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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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별85님의 문장 수집: "다시 태어날 곳을 선택할 수 있다면 누구든 14세기 초 이탈리아 반도는 피하고 싶을 것이다. 일상은 불안했고 도시와 정치 세력은 주기적으로 충돌했다. "
예전에는 독재자 아래 오랫동안 고통받던 나라의 국민들을 안타깝게 여겼는데 언제부터인가 핵심 리더없는 분열된 상태의 시민들의 삶도 무척 힘들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왜 분열상태의 시민들이 독재자 아래에 못지 않게 힘든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이리 와, 나 목말라, 물 좀 줘, 나 아직 살아있어. 겁내지 마. 나 안 죽을 수도 있어. 꼭 안아줘, 이 뼈만 남은 몸을, 두 팔로 안아주지 않고 뭐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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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별85님의 문장 수집: ""이리 와, 나 목말라, 물 좀 줘, 나 아직 살아있어. 겁내지 마. 나 안 죽을 수도 있어. 꼭 안아줘, 이 뼈만 남은 몸을, 두 팔로 안아주지 않고 뭐해.""
가브리엘레 데 무시가 썼다는 문장인데 흑사병 때의 섬뜩하고 처절한 외로운 죽음이 느껴지네요. 그런데 흑사병에 대해 가장 실감나게 묘사한 소설이 있을까요? 엄청난 사건인데, 역사적으로 어떻게 기록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19세기 소설가 알레산드로 만초니는 1630년 밀라노에서 흑사병이 발생했던 당시에 대해 이렇게 썼다. "모든 공동체의 불행 속에서, 정상적인 질서가 장기적으로 무너지는 모든 사건 속에서 우리는 항상 성장을, 인간의 선함이 고조되는 양상을 목격한다. 불행하게도 인간의 악한 모습 역시 같이 증가한다."다르게 말하면 이렇다. 겁에 질린 사람과 이기적인 사람이 존재하는 반면 용감한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고 나아가 양극단 사이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도 있다. p72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그러므로 언어를 잘 사용하는 일은 장식적인 요소를 덧붙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이는 다른 사람들을 감화하고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도덕적인 활동이다. 뛰어난 소통의 기술은 후마니타스, 즉 가장 인간적으로 사는 일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p78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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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별85님의 문장 수집: "그러므로 언어를 잘 사용하는 일은 장식적인 요소를 덧붙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이는 다른 사람들을 감화하고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도덕적인 활동이다. 뛰어난 소통의 기술은 후마니타스, 즉 가장 인간적으로 사는 일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p78"
뛰어난 소통의 기술은 오늘날도 꼭!! 필요하지 않나요??? 서로 본인들 말만 하길 좋아해서리...^^;; 예전에는 몇몇 소수의 힘있는 사람들만 마이크를 가질 힘이 있었는데 오늘날은 많은 사람들이 여러 매체를 통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런 시대가 온다면 서로가 서로의 이야기를 사이좋게 들으며 합의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각자의 말만하는 분열되는 양상을 보이는게 신기합니다. 왜 일까요??^^;;
반면 15세기 휴머니스트의 세계는 수도원보다는 도시를 기반으로 했다. 휴머니스트 남성은 개인 사무실이나 군주의 가정 내에서 개인 교사나 비서로일하거나 공적 영역에서 관리 혹은 사절로 일했다. 이 모든 역할에서 중요시 된 것이 인문학이다. 고전적으로 이 학문은 다섯 가지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문법, 수사학, 시학, 역사학, 도덕철학이었다. 잘 쓰고 말하고, 역사적 사례와 도덕철학을 잘 이해하는 능력은 공적 대화를 하고 글을 쓰고 정치를 하고 지혜로운 판단을 내리는 데 아주 좋은 발판이 되었다. 문제는 바로 거기 있었다. 당시의 부모들은 딸에게 그런 일을 시킨다는 것을 꿈조차 꾸지 못했다. 고귀한 가문의 여성은 집 안에 조신하게 숨어 살고 공적인 영역에서 철저히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성은 연설할 일도 세련된 편지를 쓸 일도 없었다. 라틴어를 배울 필요도 없었고 지혜로운 선택을 위한 기술을 공부할 이유도 없었는데, 애초에 선택지가 주어질 가능성이 낮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교육받지 못한 여성은 인문학이라는 영역으로부터 소외되어 있었다. 대신 정조와 절제의 미덕이 여성을 기다리고 있었고, 이 미덕을 갖는 데 교육은 크게 필요하지 않았다. 피렌체처럼 인문학이 번성하는 도시일수록 여성은 숨어 있어야 한다는 압박이 컸다. p112
초기 인쇄술은 뛰어난 기술이 문화적 지식과 결합하여 영속적인 가치를 만들어낸 아주 좋은 사례다. 에드워드 기번이 썼듯 독일의 기술공들은 "시간과 야만의 횡포를 비웃는 예술"을 탄생시켰다. p123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휴머니스트들은 대체로 이런 역할을 꿈꿨다. 학문의 세계로 신선한 공기와 꽃을 가져오는 동시에 학문의 세계를 현실세계로 안내하는 역할이다. 학자들은 여전히 난파선을 인양한다든가, 어둠에 빛을 비춘다든가, 수감자를 해방시킨다든가 하는 기존에 사랑받던 비유도 사용했다. 마누티우스는 자신이 만든 투키디데스의 <역사>에 쓴 서문에서 "출판을 하고 있다. 말하자면 좋은 책을 쓸쓸하고 음울한 감옥에서 해방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p130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거북별85님의 대화: 가브리엘레 데 무시가 썼다는 문장인데 흑사병 때의 섬뜩하고 처절한 외로운 죽음이 느껴지네요. 그런데 흑사병에 대해 가장 실감나게 묘사한 소설이 있을까요? 엄청난 사건인데, 역사적으로 어떻게 기록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저도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요거 어떠세요. YG님의 책에서도 소개된 SF작품이더라고요. 14세기 흑사병이 유행하는 중세 영국으로의 시간 여행.
[세트] 둠즈데이북 1~2 세트 - 전2권지금까지 휴고상 11회, 네뷸러상 7회, 로커스상 12회를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SF 그랜드마스터이자 지존으로 자리잡은 코니 윌리스의 대표작이자, 단편 '화재감시원'의 세계관을 이은 옥스퍼드 시간 여행 연작의 첫 장편 소설.
둠즈데이북 (합본판)지금까지 휴고상 11회, 네뷸러상 7회, 로커스상 12회를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SF 그랜드마스터이자 지존으로 자리잡은 코니 윌리스의 대표작이자, 단편 〈화재감시원〉의 세계관을 이은 옥스퍼드 시간 여행 연작의 첫 장편소설.
도롱님의 대화: 와 알록달록 예쁜 독서노트네요~ 그림도 잘 그리시는 군요!
감사합니다. 좀 암울한 시기에 암울한 책을 많이 읽어서 (페스트도 그렇고;;) 뭔가 좀 밝고 알록달록한 색칠공부를 많이 했네요^^;;
향팔님의 대화: 저도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요거 어떠세요. YG님의 책에서도 소개된 SF작품이더라고요. 14세기 흑사병이 유행하는 중세 영국으로의 시간 여행.
오오 이 책 정말 추천이요. 실은 팬데믹 때 페스트나 데카메론 많이들 읽으시던데.. 전 팬데믹 관련해서 이 책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재미있습니다. 코니 윌리스 책 중에서도 제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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