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아가 인문학 교육은 쾌적한 환경에서 이루어졌다. 만토바의 곤자가 가문은 초원 한가운데 아름다운 학교를 세우고 비토리노 다 펠트레를 교장으로 앉혔다. 학교의 이름은 라 조코사La Giocosa, 재미있는 혹은 즐거운 학교라는 뜻이다. 페라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환경에서 과리노 다 베로나와 그의 아들 바티스타 과리니가 에스테 가문과 그 지인들을 가르쳤다. 제자 레오넬로 데스테에게 쓴 편지에서 과리노는 야외에서 책을 읽는 일, 특히 강물에 띄운 배에서 책을 읽는 즐거움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무릎 위에 책을 펼쳐놓고 노래하는 농부들로 가득한 들판과 포도밭을 미끄러지듯 지나가는 기쁨을 칭송했다. ”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118쪽,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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