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님의 대화: 책 초반부에 겔프와 기벨린이 언급되었는데요, 찾아보니 겔프는 교황 지지, 기벨린은 황제를 지지하는 세력이라고 합니다. 당시 이탈리아는 여러 내부갈등이 있었고 교황권이 흔들리는 시기였다고 해요. 이런 혼란 속에 페트라르카와 같이 고전에서 인간에 초점을 둔 지혜들을 찾기 시작한 것이 르네상스 휴머니즘의 시작이 된 것이라고 해요. :)
정말, 당시 이탈리아 지역의 역사는 장난없게 복잡한 것 같더라고요. (YG님이 추천해주셨던 작가 존 줄리어스 노리치 옹께서도 어느 책에서 그러시더라고요. 이탈리아는 내력이 너무 복잡한 탓에 그 역사를 서술하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라고, 그래서 본인은 책을 쓰면서 이탈리아 통일을 주세페 마치니만큼이나 손꼽아 기다렸다고 ㅎㅎ)
그런데 그런 혼란이 오히려 르네상스 휴머니즘을 꽃피우는 토양이 되었다니, 세상 일이라는 건 참 오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