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4번 재밌었어요. 스포레차투라. 한번쯤 기억해 두면 좋을 것 같긴합니다만 몇초나갈까 싶네요. ㅠ 근데 작가님도 그중 한 분 아닌가요? ㅋㅋ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3.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D-29

stella15

소향
@stella15 님. 저는 4번도 4번인데 7, 9, 11번이 특히 재밌더라고요. ㅎㅎ 같은 인쇄기로 저런 상반된 문서를 찍었다는 아이러니나, 살만 하니 말 바꾼 마누티우스의 일화가요. ㅎㅎ 그런데 저는 '스포레차투라' 이런 거 하고 싶어도 체질 상 못한답니다. 물어보는 건 다 술술 불고 뭐든 표정에 드러 나는 entp라서 가끔 억울해요. ㅠㅠ

연해
“ 발라는 어쨌든 원칙에 근거해서 문헌을 바로잡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권위에 대한 두려움 없이 위조된 기증장에 학문적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후원자를 기쁘게 했고, 덕분에 자신이 감행했던 모든 겁 없는 학문적 도전이 가져온 결과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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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 아레발로는 그런 암울한 상황에서도 그들이 편지를 썼을 뿐만 아니라 평소와 다름없이 세련된 언어를 사용했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그러나 페트라르카의 편지에서 보았듯이 인문학자들은 고통을 최대한 우아한 언어로 표현하는 것을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모호하고 신비로운 침묵에 대한 숭배는 무지에 대한 숭배만큼이나 이들의 마음을 끌지 못했다. 세련된 언어를 쓰는 행위는 탄압의 근거가 된 가치관을 긍정하는 자세이기도 했다. ”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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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좋은 통치를 하는 정부를 원한다는 것은 혼란이 아닌 질서, 전쟁이 아닌 평화, 굶주림이 아닌 풍요, 그리고 우매함이 아닌 현명함을 원한다는 의미였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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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