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님의 대화: ㅋㅋㅋ <쇳돌>에 첫 표를 던지긴 했지만 <아버지의 시간>도 좋아요, <쇳돌>은 사실 언젠가의 바람 정도로 생각했던 거라! 결정은 이끄시는 분의 권한이니 생각하는 바대로 하시면 기꺼이 따르겠음다~ ^^
맞습니다. 순서 차이일뿐 어차피 전부 여기서 읽을 책들이니까요 흐흐
ifrain
향팔님의 대화: 그러고보니 영화 <쇼생크 탈출>은 몇 번이나 봤어도 원작 소설을 읽어볼 생각은 못 했네요. 꼭 챙겨 볼게요!
저도 쇼생크 탈출 아주 감명깊게 봤었죠. ^^
감옥에서 나온 뒤 비가 쏟아지지 않나요? 비를 맞는 그 장면이 영화 포스터였던 것 같은데..
stella15
향팔님의 대화: 오! <서준식 옥중서한> 제가 정말 아끼는 책이에요. 어릴 때 홈쇼핑 회사에서 아르바이트 노동하던 시절, 무거운데도 가방에 꼭 넣어갖고 다니며 읽던 추억(?)이 깃든 책이네요.
와, 이거 정말 벽돌책인데요? 이걸 들고 다니셨단 말입니까? 하긴 저도 20대만 하더라도 외출 때 책 한 권은 꼭 가방에 넣고 다녔는데 어느 때부턴가 감히 상상도 못하게 되었다는. ㅠ 이 책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향팔
stella15님의 대화: 와, 이거 정말 벽돌책인데요? 이걸 들고 다니셨단 말입니까? 하긴 저도 20대만 하더라도 외출 때 책 한 권은 꼭 가방에 넣고 다녔는데 어느 때부턴가 감히 상상도 못하게 되었다는. ㅠ 이 책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200쪽 넘는 책은 절대 안 들고 다닌 지 오래되었습니다 ㅎㅎ
stella15
ifrain님의 대화: 저도 쇼생크 탈출 아주 감명깊게 봤었죠. ^^
감옥에서 나온 뒤 비가 쏟아지지 않나요? 비를 맞는 그 장면이 영화 포스터였던 것 같은데..
모짜르트 음악 틀어주던 장면도 좋지 않나요? ㅎㅎ 정말 다시 보고 싶네요!
향팔
stella15님의 대화: 모짜르트 음악 틀어주던 장면도 좋지 않나요? ㅎㅎ 정말 다시 보고 싶네요!
@ifrain@stella15 정말, 명장면이 셀 수도 없는 영화죠. 옥상에서 작업할 때 맥주 돌려 마시던 장면도 기억에 남네요.
꽃의요정
철학자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충격적인 일을 겪은 인간들은 꾸준히 자기만의 관점을 유지했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254p,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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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stella15님의 대화: 와, 이거 정말 벽돌책인데요? 이걸 들고 다니셨단 말입니까? 하긴 저도 20대만 하더라도 외출 때 책 한 권은 꼭 가방에 넣고 다녔는데 어느 때부턴가 감히 상상도 못하게 되었다는. ㅠ 이 책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제가 이걸 파리문화원에서 발견하고 빌려 읽는데 너무 눈물콧물 잔뜩 흘려서 책장이 젖을까봐 조심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엉엉 울면서 읽었어요..;; 물론, 저는 들고 다니며 읽을 엄두는 못 냈습니다 ㅎㅎ
borumis
꽃의요정님의 문장 수집: "철학자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충격적인 일을 겪은 인간들은 꾸준히 자기만의 관점을 유지했다."
다윈도 비글호에서 실제로 마주친 노예들의 참혹한 실상을 보고 충격을 먹고 그런 생각을 갖게 된 것 같아요. 실은 인본주의자들이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실은 실제 삶을 통해 접한 것에서 사상의 영향을 받은 게 많았을 것 같긴 해요. 그만큼 여행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가 중요했던 것이겠죠.
소향
stella15님의 대화: 저도 두어번 봤는데 아까 YG님 책 소개해 주시는 거 보고 급 책으로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 한 번 책으로 읽는다, 읽는다 해 놓고 여태 못 읽었습니다. ㅠ 영화 <돌로레스 클레이본>도 꽤 괜찮게 봤는데 말이죠. 스티븐 킹이 여성 서사도 이렇게 잘 썼나 감탄하면서 본 기억이! 물론 아직 책으론 못 봤습니다. ㅠ
이 영화도 추천받았는데 까먹고 있었네요. 이번 주에 봐야겠어요. 추천 감사해요. ^^
stella15
향팔님의 대화: @ifrain @stella15 정말, 명장면이 셀 수도 없는 영화죠. 옥상에서 작업할 때 맥주 돌려 마시던 장면도 기억에 남네요.
그러고 보면 이런 게 휴머니즘이 아닐까해효!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그럼, 5월에는 『아버지의 시간』, 6월에는 『쇳돌』, 7월에는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를 읽겠습니다. 이런 순서의 이유는…사실 제 마음대로이긴 합니다만, 굳이 이유를 따지자면 인문-과학-인문-과학 이런 순서가 좀 더 다채로울 듯해서요. :) 5월에 ‘아버지’ 키워드가 6월에 ‘쇳돌’ 키워드가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7월은 그냥 하반기 시작 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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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
YG님의 대화: 그럼, 5월에는 『아버지의 시간』, 6월에는 『쇳돌』, 7월에는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를 읽겠습니다. 이런 순서의 이유는…사실 제 마음대로이긴 합니다만, 굳이 이유를 따지자면 인문-과학-인문-과학 이런 순서가 좀 더 다채로울 듯해서요. :) 5월에 ‘아버지’ 키워드가 6월에 ‘쇳돌’ 키워드가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7월은 그냥 하반기 시작 책이니까!
다채로움을 원하신다면 언제 한 번 소설도 읽으시죠! ^^
YG
stella15님의 대화: 다채로움을 원하신다면 언제 한 번 소설도 읽으시죠! ^^
@stella15 소설은 제가 벽돌 책 함께 읽기 번외편으로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함께 읽은 적이 있어요. 2023년 12월인가? 그런데 소설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또 소설은 두께가 그렇게 크게 장벽이 되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여러분이 함께 읽자고 의견 주시는 소설이 있으면 같이 검토해 봐요.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2015 노벨문학상 수상. 제2차세계대전 중에 백만 명이 넘는 여성이 전쟁에 가담하여 싸웠다. 하지만 그들 중 그 누구의 이름과 얼굴도 기억되지 못한다. 이 책은 전쟁에 참전했던 200여 명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책장 바로가기
stella15
YG님의 대화: @stella15 소설은 제가 벽돌 책 함께 읽기 번외편으로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함께 읽은 적이 있어요. 2023년 12월인가? 그런데 소설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또 소설은 두께가 그렇게 크게 장벽이 되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여러분이 함께 읽자고 의견 주시는 소설이 있으면 같이 검토해 봐요.
아, 그랬군요. 전 단지 일전에 YG님 하신 말씀도 있고해서요. ㅎ 근데 언급하신 책 의미는 있지만 읽느라 고생하지 않으셨을까 싶기도 합니다. 재밌는 책은 좀 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하긴 2023년은 제가 여기 없어서 뭐라 말하기가 조심스럽긴 하네요. 전 그저 늘 성실하게 모임을 이끌어 가시는 YG님을 응원할 뿐이옵니다!
borumis
YG님의 대화: @stella15 소설은 제가 벽돌 책 함께 읽기 번외편으로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함께 읽은 적이 있어요. 2023년 12월인가? 그런데 소설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또 소설은 두께가 그렇게 크게 장벽이 되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여러분이 함께 읽자고 의견 주시는 소설이 있으면 같이 검토해 봐요.
오잉? 저도 이 책 읽었는데 이거 소설이었나요? 회고담이나 르포타쥬 아니었나요?
YG
borumis님의 대화: 오잉? 저도 이 책 읽었는데 이거 소설이었나요? 회고담이나 르포타쥬 아니었나요?
@borumis 아, 전통적인 장르 구분으로는 논픽션인데 작가는 여성의 목소리를 엮어서 역사의 진실을 드러내는 일을 '소설-코러스'라는 새로운 장르 실험으로 규정하거든요. 구술 기록과 에세이가 결합한 새로운 장르? 그래서 '소설'이라고 언급했어요.
stella15
YG님의 대화: @borumis 아, 전통적인 장르 구분으로는 논픽션인데 작가는 여성의 목소리를 엮어서 역사의 진실을 드러내는 일을 '소설-코러스'라는 새로운 장르 실험으로 규정하거든요. 구술 기록과 에세이가 결합한 새로운 장르? 그래서 '소설'이라고 언급했어요.
소설-코러스라. 언제 그런 장르가?! 소설도 점점 복잡하게 분화하는 것 같습니다.
borumis
YG님의 대화: @borumis 아, 전통적인 장르 구분으로는 논픽션인데 작가는 여성의 목소리를 엮어서 역사의 진실을 드러내는 일을 '소설-코러스'라는 새로운 장르 실험으로 규정하거든요. 구술 기록과 에세이가 결합한 새로운 장르? 그래서 '소설'이라고 언급했어요.
오오~ 그렇군요! 전 하두 예전에 읽어서 제가 잘못 기억한 건 줄..
여러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의 이야기가 얽혀있는 듯한 소설은 어떨까요?
제가 아는 책은.. '클라우드 아틀라스'나 '오버스토리' 등이 있고,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하얀 이빨'
그리고 벽돌책 기준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깡패단의 습격'
아니면 좀 장벽이 있다는 소설들은 어떨까요?
: Don Delillo의 화이트 노이즈,
A.S.Byatt의 소유
토머스 핀천의 V
로베르트 볼라뇨의 2999 등
전 개인적으로 이번 벽돌책을 읽으면서 지금 벽돌책 소설 중 토마스 만의 '마의 산'과 로베르트 무질의 '특성없는 남자', 그리고 몽테뉴의 수상록이 제일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stella15
borumis님의 대화: 오오~ 그렇군요! 전 하두 예전에 읽어서 제가 잘못 기억한 건 줄..
여러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의 이야기가 얽혀있는 듯한 소설은 어떨까요?
제가 아는 책은.. '클라우드 아틀라스'나 '오버스토리' 등이 있고,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하얀 이빨'
그리고 벽돌책 기준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깡패단의 습격'
아니면 좀 장벽이 있다는 소설들은 어떨까요?
: Don Delillo의 화이트 노이즈,
A.S.Byatt의 소유
토머스 핀천의 V
로베르트 볼라뇨의 2999 등
전 개인적으로 이번 벽돌책을 읽으면서 지금 벽돌책 소설 중 토마스 만의 '마의 산'과 로베르트 무질의 '특성없는 남자', 그리고 몽테뉴의 수상록이 제일 읽어보고 싶 어졌어요^^;;
와, 역시 보루미스님! 하나 같이 넘 두꺼워 엄두도 못냈던 소설이긴 하네요. ㅋㅋ 근데 벽돌책 기준에 못 미치는 책은 깡패단의 습격이 아니라 '-방문'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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