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에도 벽돌 책 함께 읽기를 계속합니다. 이번에 함께 읽을 벽돌 책은 인류애를 고양하는 따뜻한 책, 세라 베이크웰의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다산초당)입니다. 베이크웰은 몽테뉴의 삶과 사상을 조명한 『어떻게 살 것인가』(2012), 실존주의 철학자들의 집단 평전 『살구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2017) 같은 책으로 유명한 저자죠.
고백하자면, 베이크웰은 제가 좋아하는 영미권 논픽션 작가 가운데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저자이기도 합니다. 두 전작을 너무 좋게 읽었던 터라,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은 2023년 원서가 나오자마자 구매했습니다. 이후 여러 출판사 관계자에게 번역 출판을 권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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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의 핵심 키워드는 ‘휴머니즘’입니다. 하지만 결코 따분한 철학책이 아닙니다. 흑사병이 유행했던 14세기부터 700년간 단호하게 휴머니즘의 가치를 옹호했던 이들의 삶과, 그들이 살았던 광기와 혼란의 시대를 재료 삼아 휴머니즘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재기발랄하게 추적합니다.
이탈리아의 페트라르카와 보카치오부터 시작해서, 저자의 ‘최애’ 철학자 몽테뉴를 거쳐 데이비드 흄, 로버트 잉거솔, 존 스튜어트 밀, 버트런드 러셀, 그리고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의 제인 제이콥스까지. 수많은 위대한 사상가와 행동가가 등장해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한 독서가 될 것입니다.
지금 시점에 휴머니즘의 역사를 살피는 일을 시대착오적이라고 타박하는 독자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휴머니즘이 서양, 백인, 남성, 교육받은 층의 전유물이었다는 비판이나, 무엇보다 그것이 갖는 인간 중심주의적 한계 등을 20세기 후반부터 수많은 사상가가 지적해 왔으니까요. 사실 그런 맥락에서 저부터도 ‘반휴머니즘’ 사상을 공부하는 데 주력해 왔고요.
베이크웰도 이런 사정을 모르지 않아요. 하지만 그녀는 불평등, 혐오와 폭력, 극단적인 맹신과 전쟁으로 점철된 우리 시대에, 한국어판 제목처럼 “우리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추적합니다. 그 지적 여정은 감동적이고, 책을 덮을 때 즈음에는 ‘다시 시작해 볼 수 있다’는 따뜻한 인류애를 일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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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우리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당연하게 여기는 휴머니즘이 어떤 맥락에서 등장해서 오늘날의 모습으로 다듬어졌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폭력과 희생을 감당해야 했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갈수록 인류애를 잃어가는 일이 반복되는 이 시점에, 이 책을 함께 읽자고 권하는 이유입니다.
베이크웰의 서사가 재미있을뿐더러 분량도 652쪽(본문 556쪽)으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앞서 두 달간 읽었던 『김규식과 그의 시대』 세 권, 2,380쪽과 비교하면 우습죠!) 온라인 독서 플랫폼 ‘그믐’의 게시판에서 4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함께 읽으며 감상을 나눕니다. 저는 최소한의 가이드만 제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읽은 벽돌 책(총 31권)
2023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2023년 8월)
『권력과 진보』 (2023년 9월)
『위어드』 (2023년 10월)
『변화의 세기』 (2023년 11월)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 (2023년 12월)
2024년
『사람을 위한 경제학』 (2024년 1월)
『경제학자의 시대』 (2024년 2월)
『앨버트 허시먼』 (2024년 3월)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024년 4월)
『나쁜 교육』 (2024년 5월)
『화석 자본』 (2024년 6월)
『세상이라는 나의 고향』 (2024년 7월)
『증오의 시대, 광기의 사랑』 (2024년 8월)
『메리와 메리』 (2024년 9월)
『중국필패』 (2024년 10월)
『마오주의』 (2024년 11월)
『노이즈』 (2024년 12월)
2025년
『행동』 (2025년 1월)
『호라이즌』 (2025년 2월)
『3월 1일의 밤』 (2025년 3월)
『세계를 향한 의지』 (2025년 4월)
『어머니의 탄생』 (2025년 5월)
『냉전』 (2025년 6월)
『소련 붕괴의 순간』 (2025년 7월)
『일인 분의 안락함』 (2025년 8월)
『조지 오웰 뒤에서』 (2025년 9월)
『경이로운 생존자들』 (2025년 10월)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2025년 11월)
『미셸 푸코: 1926~1984』 (2025년 12월)
2026년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2026년 1월)
『김규식과 그의 시대 1』, 『김규식과 그의 시대 2』 (2026년 2월)
『김규식과 그의 시대 2』, 『김규식과 그의 시대 3』 (2026년 3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3.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D-29

YG모임지기의 말

YG
@향팔 님께서 1번으로 신청하셨네요. 작년(2025년) 4월에 『세계를 향한 의지』 읽었는데, 이 책은 왠지 그 책과 겹치는 대목이 있어서 이번 책도 함께 읽게 되어서 기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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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YG님의 대화: @꽃의요정 님, @stella15 님도 환영합니다. 고정(?) 멤버부터 1, 2, 3!
저도 반갑습니다~ 언제 열리나~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거북별85
ㅎㅎ 계속 기다렸는데 지금 열렸군요^^ 냉큼 신청했습니다
중독성있는 <책걸상 벽돌책 함께 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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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꽃의요정님의 대화: 저도 반갑습니다~ 언제 열리나~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꽃의요정 제가 요즘 현생 정신이 없네요. 특히 돌아다니는 일이 많아서 엉덩이가 가벼워서 생기는 일이랍니다. 이번 달은 저도 책을 가지고 다닐 듯해요. :(

YG
거북별85님의 대화: ㅎㅎ 계속 기다렸는데 지금 열렸군요^^ 냉큼 신청했습니다
중독성있는 <책걸상 벽돌책 함께 읽기>입니다^^
@거북별85 님도 환영입니다. 벽돌 책 중독성이 있죠! 4월 즐겁게 시작하시고, 새 벽돌 책도 즐겁게 읽어요.

향팔
YG님의 대화: @향팔 님께서 1번으로 신청하셨네요. 작년(2025년) 4월에 『세계를 향한 의지』 읽었는데, 이 책은 왠지 그 책과 겹치는 대목이 있어서 이번 책도 함께 읽게 되어서 기쁩니다. :)
<세계를 향한 의지>로 책걸상 벽돌 책 모임을 만나고 벌써 1년이 흘렀군요! 덕분에 ‘함께 읽기’의 묘미와 새로운 책 세계를 알게 되어 너무나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독서 역시 지금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연결되는 지점들이 있을 듯해 더욱 기대가 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제 안의 인류애는 바사삭 부서져만 왔는데요, 그래도 어느 한 귀퉁이엔 남아있을 ‘인간다움’에 관한 꿈과 생각을 되살려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봄이 한층 따사로울 수 있도록요!

borumis
새폴스키의 신간이 나와서 혹시 이 책으로 하나 했는데 계속 눈독들이고 있던 베이크웰의 이 책도 읽게 되서 좋네요!
김규식 3권을 이번주 안에 다 완독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부터 다시 합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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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borumis님의 대화: 새폴스키의 신간이 나와서 혹시 이 책으로 하나 했는데 계속 눈독들이고 있던 베이크웰의 이 책도 읽게 되서 좋네요!
김규식 3권을 이번주 안에 다 완독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부터 다시 합류하겠습니다!
@borumis 님도 환영합니다!!! 새폴스키 신간도 당연히 찜해 두었지요. 『행동』 함께 읽을 때도 '자유 의지' 편이 제일 논란이 많았었잖아요. 하반기에 함께 읽을 책으로 염두에 두고 있으니, 다들 챙겨 두시기 바랍니다!

YG
향팔님의 대화: <세계를 향한 의지>로 책걸상 벽돌 책 모임을 만나고 벌써 1년이 흘렀군요! 덕분에 ‘함께 읽기’의 묘미와 새로운 책 세계를 알게 되어 너무나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독서 역시 지금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연결되는 지점들이 있을 듯해 더욱 기대가 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제 안의 인류애는 바사삭 부서져만 왔는데요, 그래도 어느 한 귀퉁이엔 남아있을 ‘인간다움’에 관한 꿈과 생각을 되살려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봄이 한층 따사로울 수 있도록요!

stella15
YG님의 대화: @꽃의요정 님, @stella15 님도 환영합니다. 고정(?) 멤버부터 1, 2, 3!
ㅎㅎ 환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러고보니 <세상을 향한 의지>를 읽은지가 벌써 1년이 되었군요. 그때 셰익스피어 못 됐다고 입을 모았던 기억도 나세요. 그러다 <조지 오웰 뒤에서> 본격적으로 빡쳤었죠? ㅋㅋ 이책은 또 어떨지. 지금 옆방에선 장맥주님 책 가지고 아무말 대회가 펼쳐지고 있는데 저도 여기서 아무말이나 펼칠 것 같습니다. (언제는 안 그 랬습니까만. ㅎㅎ) 예쁘게 봐주십쇼. ^^

테이블
개인적으로 '휴머니즘'은 선호하는 사유 방식은 아닙니다. 일종의 '위선'이고, 여러 경우에 약자를 기만하기 쉬운 판타지, 구성물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요즘의 세상을 보고 있으면 '위선'이라도 좋으니 사람이 기댈 것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약자들일수록 그 '위선'에라도 의지해서 싸워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혹 '우아한 위선'과 '정직한 야만'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던데, 저는 야만이 별로 정직하지도 않고, 대부분 강자의 이익을 따른다고 생각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저는 이전 책 모임에서 대부분의 경우 불성실한, 유령 같은 참가자인데, 이번에는 책을 따라 읽으면서 다른 분들의 말씀도 들으며 생각을 정리해 볼 시간을 가져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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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으아아, 언제 열리나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열렸는데 혹시 제가 놓친 게 아닐까 싶어 모집 중 탭을 매일 샅샅이 살폈다구요(타박하는 것 아님 주의). 그만큼 벽돌 책 모임이 제게 너무나 소중하답니다:)
저는 휴머니즘의 역사를 살피는 일이 시대착오적이라 여기지 않아요. 오히려 인류애가 소멸되어가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 꼭 필요한 키워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것마저 없다면 세상을 살아가는 게 너무 무서울 것 같아요(흑흑). 특히 요즘은 제가 업무에 치여사느라 직장에서도 날이 잔뜩 선 느낌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독기를 좀 빼고 싶습니다. 이번 달도 부지런히 읽고, 즐겁게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신청 전인데도 제 이름을 태그해주신 @YG 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감동을 받습니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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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YG님의 대화: @borumis 님도 환영합니다!!! 새폴스키 신간도 당연히 찜해 두었지요. 『행동』 함께 읽을 때도 '자유 의지' 편이 제일 논란이 많았었잖아요. 하반기에 함께 읽을 책으로 염두에 두고 있으니, 다들 챙겨 두시기 바랍니다!
오오, 이 소식 또한 너무 기쁩니다. 새폴스키와 다시 만날 하반기도 기대됩니다:)

연해
stella15님의 대화: ㅎㅎ 환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러고보니 <세상을 향한 의지>를 읽은지가 벌써 1년이 되었군요. 그때 셰익스피어 못 됐다고 입을 모았던 기억도 나세요. 그러다 <조지 오웰 뒤에서> 본격적으로 빡쳤었죠? ㅋㅋ 이책은 또 어떨지. 지금 옆방에선 장맥주님 책 가지고 아무말 대회가 펼쳐지고 있는데 저도 여기서 아무말이나 펼칠 것 같습니다. (언제는 안 그랬습니까만. ㅎㅎ) 예쁘게 봐주십쇼. ^^
하하, 저도 그 책 읽고 있는데, 그 방에 계신 분들이 말씀들을 워낙 재치있게 잘 하셔서 차마 참석은 못 하겠더라고요. 제 최애 작가님의 신작이라 한 장 한 장 아껴읽고 있답니다.
그리고 @stella15 님이 벽돌 책 모임방에 함께 하시는 게 저는 좋아요. 예쁘게 봐달라고 하셨는데, 무슨 그런 말씀을! 안 계시면 허전하답니다. 4월에도 같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눠요:)

살면서 한번은 벽돌책저자 장강명은 여러 해에 걸쳐 읽은 벽돌책 100권을 소개하면서 크고 튼실한 서가를 독자들 머릿속에 설치하는 일을 돕고자 한다. 우선 벽돌책의 기준을 700쪽으로 잡고, 이 책들을 일곱 유형으로 나눈다. 그리고 그 한 권 한 권에 대해 글을 썼는데, 이 글들은 소설가로서의 필력이 발휘된 에세이 100편이라 할 수 있다.
책장 바로가기

stella15
테이블님의 대화: 개인적으로 '휴머니즘'은 선호하는 사유 방식은 아닙니다. 일종의 '위선'이고, 여러 경우에 약자를 기만하기 쉬운 판타지, 구성물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요즘의 세상을 보고 있으면 '위선'이라도 좋으니 사람이 기댈 것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약자들일수록 그 '위선'에라도 의지해서 싸워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혹 '우아한 위선'과 '정직한 야만'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던데, 저는 야만이 별로 정직하지도 않고, 대부분 강자의 이익을 따른다고 생각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저는 이전 책 모임에서 대부분의 경우 불성실한, 유령 같은 참가자인데, 이번에는 책을 따라 읽으면서 다른 분들의 말씀도 들으며 생각을 정리해 볼 시간을 가져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캬~ '우아한 위선'과 '정직한 야만' 굉장한 말이네요. 전 요즘 드는 생각은 인간의 사상 중 완벽한 사상은 없지 않을까 싶더군요. 한때는 맑시즘이 전 세계를 강타했지만 지금은 별로 환영 받지 못하잖아요. 전 얼마 전까지만해도 막연히 극우나 극좌가 위험하다고 하던데 요즘처럼 그것을 실감하는 때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만큼 균형있는 사고가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요. 함께 하시는 동안 테이블님의 생각도 함께 공유해 주십시오. 여긴 뭘 알아서라기 보단 서로 배우고 나누는 곳이니까 부담 갖지 마시고요. 환영합니다.^^

stella15
연해님의 대화: 으아아, 언제 열리나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열렸는데 혹시 제가 놓친 게 아닐까 싶어 모집 중 탭을 매일 샅샅이 살폈다구요(타박하는 것 아님 주의). 그만큼 벽돌 책 모임이 제게 너무나 소중하답니다:)
저는 휴머니즘의 역사를 살피는 일이 시대착오적이라 여기지 않아요. 오히려 인류애가 소멸되어가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 꼭 필요한 키워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것마저 없다면 세상을 살아가는 게 너무 무서울 것 같아요(흑흑). 특히 요즘은 제가 업무에 치여사느라 직장에서도 날이 잔뜩 선 느낌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독기를 좀 빼고 싶습니다. 이번 달도 부지런히 읽고, 즐겁게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신청 전인데도 제 이름을 태그해주신 @YG 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감동을 받습니다(헤헤).
이번엔 늑장을 부리셨죠? 이것도 @YG 님의 새로운 전략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사람을 기다리게 만드는 것처럼 인기도를 측정하는 잘 생긴 도구는 없거든요. ㅋㅋㅋ

stella15
연해님의 대화: 하하, 저도 그 책 읽고 있는데, 그 방에 계신 분들이 말씀들을 워낙 재치있게 잘 하셔서 차마 참석은 못 하겠더라고요. 제 최애 작가님의 신작이라 한 장 한 장 아껴읽고 있답니다.
그리고 @stella15 님이 벽돌 책 모임방에 함께 하시는 게 저는 좋아요. 예쁘게 봐달라고 하셨는데, 무슨 그런 말씀을! 안 계시면 허전하답니다. 4월에도 같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눠요:)
크~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말씀을 어쩌면 그리도 예쁘게 하시는지. ㅠㅠ 근데 왜요? 아무 말이니까 더 편하게 할 수 있잖아요. 가끔 그쪽에도 들리셔서 한마디 보태주셔요.^^
아, 근데 오늘이 만우절겸 장국영 23주기인가? 그렇다네요. 장국영하면 그 유명한 장면 떠오르지 않나요? <아비정전>에서 민소매 런닝 입고 추는 맘보춤! 전 지금까지 그 음악 정확한 곡명을 몰랐는데 'Maria Elena'라네요. ㅎ 거짓말 같이 장국영은 가고, 거짓말 같이 우리의 벽돌책 방은 다시 열렸네요. 추모겸 축하의 의미로다 음악 띄우고 갑니다. 4월도 함께해요, 연해님!^^
https://www.youtube.com/watch?v=SIRM4HuxAho

향팔
stella15님의 대화: 크~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말씀을 어쩌면 그리도 예쁘게 하시는지. ㅠㅠ 근데 왜요? 아무 말이니까 더 편하게 할 수 있잖아요. 가끔 그쪽에도 들리셔서 한마디 보태주셔요.^^
아, 근데 오늘이 만우절겸 장국영 23주기인가? 그렇다네요. 장국영하면 그 유명한 장면 떠오르지 않나요? <아비정전>에서 민소매 런닝 입고 추는 맘보춤! 전 지금까지 그 음악 정확한 곡명을 몰랐는데 'Maria Elena'라네요. ㅎ 거짓말 같이 장국영은 가고, 거짓말 같이 우리의 벽돌책 방은 다시 열렸네요. 추모겸 축하의 의미로다 음악 띄우고 갑니다. 4월도 함께해요, 연해님!^^
https://www.youtube.com/watch?v=SIRM4HuxAho
아, 장국영의 기일이군요. 그러고보니 저는 여태껏 아비정전도 해피투게더도 안 봤네요. 장국영 영화 중에 뭘 봤나 생각해보니, 영웅본색, 패왕별희, 동사서독, 백발마녀전, 이 정도밖에 없어요. 좀더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매력적인 배우인데…
명장면 링크 감사합니다. 아, 스텔라님 좋아하시는 세음에서 요 버전도 자주 틀어주던데, 좋더라고요. 제 맥쥬쏭 플레이리스트 1번곡입니다 ㅎㅎ
https://youtu.be/ROGjlCDr8t4?si=Rc-zw-vvkEQUpRaW
Maria Elena - Cesária Ev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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