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평양 출장이라니! 이런 게 가능하던 시기가 있었군요. 통일교육원에서 만난 이상 문학상 작품집도, 그걸 집어 읽으신 YG님도 지금과 닮아있다는 생각에 살짝 웃음이 나기도 했어요.『소년이 온다』를 가장 애정하셨군요. 『채식주의자』는 뭐랄까. 읽으면 훅 빨려 들어가는 기이함이 있는 소설같아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등장인물들의 대사 하나, 감정 하나가 알알이 박히는 느낌이 들거든요. 『작별하지 않는다』는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2005년이면 제가 중학생 때...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3.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D-29

연해

stella15
오, 중학생! 20여년이 흘러 연해님과 제가 일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저는 2005년이면...ㅎㅎ

연해
이제는 20년이 더 지나 30대 중반이 되었지만...(헤헤) 저는 그래서 그믐이 좋아요. 나이와 상관 없이 모두 이렇게 한 공간에서 책을 매개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stella15
ㅎㅎ 맞아요!

소향
어머나! 중학생 연해님이라니! ^^

오구오구
와, 평양출장이라니...꿈같이 느껴지네요. 어제 sns에서 개마고원 사진을 우연히 보았어요. 죽기전에 통일은 어렵더라도 여행이라도 자유롭게 다니길... 전 금강산도 못가봤단 말이에요 ㅠㅠ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내일 4월 6일 월요일부터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읽기 시작합니다. 첫 날은 가볍게 '서문'을 읽기 시작합니다. 세라 베이크웰의 책을 처음 읽으시는 분들은 서문부터 '오, 이 작가 좀 쓰는데' 하면서 매력에 빠지실 거예요!

YG
“ 자유사상: 휴머니스트는 오직 권위에 호소하는 독단적 학설이나 교리 대신 자기 자신만의 도덕적 양심이나 물리적 증거, 혹은 타인에 대한 정치 사회적 책임을 기준으로 삼아 삶을 사는 쪽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탐구: 휴머니스트는 연구와 교육의 가치를 믿으며 경전을 비롯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여겨지는 여러 자료에 대해서도 비판적 논증을 실천하려고 애쓰기 때문이다.
희망: 휴머니스트는 인간이 무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짧은 시간 동안 문학이나 예술, 역사 연구, 과학적 지식의 발전, 우리 자신과 다른 생명체의 복지 향상 등 어느 분야에서든 보람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인간적으로 가능하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서문, 36쪽,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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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별85
음... 전 '희망'인거 같네요.... 두루뭉술하지만 낙관적으로 생각하기 좋아해서...^^;;

거북별85
유일한 선은 행복,
행복할 때는 지금,
행복할 곳은 여기,
행복해지는 방법은 타인을 행복하게 하는 것.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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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너무 좋더라구요.... 유일한 선은 행복, 행복해지는 방법은 타인을 행복하게 하는 것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이번 주는 서문에 이어서 1장과 2장을 읽는 일정입니다. 제가 1장과 2장에 주로 등장하는 인물 카드를 제미나이를 이용해서 정리했어요. 출력해서 살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대체로 나이 순서입니다.)

연해
이번 책 서문부터 흥미진진합니다. YG님 말씀처럼 작가님의 문체가 정말 좋아요. 휴머니즘에 대해 막연하게 그려온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 이미지를 낱낱이 해부하고 새롭게 정의하는 느낌이랄까요.
근데 등장인물 카드라니! 매번 정말 감동입니다. 저는 새 책을 읽을 때마다 초반에는 인물들 이름을 외우느라 허둥지둥하면서 적응기가 필요한 편인데요. 이 표 덕분에 더 빠르게 적응할 것 같아요! 늘 정성스러운 자료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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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YG
2장에 해당하는 인물 카드 여기 있습니다.

향팔
2장 읽으면서 인물카드 요긴하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ifrain
안녕하세요. 최근 '살면서 한번은 벽돌책'을 읽고 있어요. 그믐에서 처음으로 벽돌책 읽기 모임에 신청했습니다. ^^

향팔
와, @ifrain 님이닷! <지구의 짧은 역사> 느리게 읽기 참 좋아요. 이 방에서 뵈니까 더 반갑습니다. 살면서 한번은 장강명..아니 벽돌책도 읽고 계시는군요 ㅎㅎ 환영합니다

ifrain
환영해주 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향팔님께서 YG님께서 진행하시는 책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자연스럽게 이쪽으로 오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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