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15님의 대화: ㅎㅎ 저의 관점에서 보면 노벨문학상은 그 위원회가 대단하다 싶죠. 노벨문학상이 아니면 전혀 알지도 못하는 작가들이 조명을 받잖아요. 특히 제3세계의 작가들. 그렇게 따지면 한쿡도 그렇긴한데 한국이 지목됐을 때 노벨문학상도 괜찮은 일을 하네했습니다. ㅎㅎ 제가 노벨문학상 작품을 책으로 읽은 게 펄벅의 <대지>가 유일했던 것 같고,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은 책을 사긴 했는데 영화로 대신 봤습니다. 그때도 분위기가 책은 못 읽어 준다는 반응이었는데. 영화는 정말 대단했죠. 표류된 아이들의 생존을 통한 어린 아이의 문화적인 면과 야만적인 면을함께 통찰한. 엔딩 장면도 대단하잖아요. 지네들끼리 쫓고 쫓기다 어른을 등장시켜 "늬들 여기서 뭐하니?" 그게 마지막 장면이었나 그랬죠 아마. 그거 두 번 봤는데 지금도 기억할 정도면 저에겐 엄청난 작품이죠. 갑자기 보고 싶어지네요. 책으로 읽을까..? ㅎㅎ
스텔라님 글을 보니 <파리대왕>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예전에 아는 분이 파리대왕 민음사 세문집 판은 별로니까 문예출판사 버전으로 읽어라 했던 얘기가 생각납니다. 검색해보니 그래픽노블도 있네요?

파리대왕문예세계문학선으로 개정 출간된 《파리대왕》은 출판사가 무려 스물 한 차례 거절 끝에 출간을 결정해 1954년 출간된 윌리엄 골딩의 첫 소설이다. 골딩이 하급장교로서 군복무 중 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목도하고, 인간 본성의 밑바탕에 흐르는 악의 개념을 철저히 탐구해 작가의 세계관을 드러낸 작품으로 1983년 골딩에게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었고, 그의 대표작이 되었다.

파리대왕 : 그래픽 노블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을 원작으로 한 최초의 그래픽 노블 『파리대왕 : 그래픽 노블』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파리대왕』초판을 펴낸 영국 Faber&Faber 출판사가 기획한 이번 작품은 『파리대왕』 출간 70주년을 맞은 2024년 9월을 기념해 전 세계 동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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