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15 님, 실제로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의 식탁에 오른 생선 요리가 당시 유행했던 장어 구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나 봐요. 저도 긴가민가해서 찾아봤더니만.
미국의 미술사학자 존 바리아노(John Varriano)가 2008년에 식탁 위의 요리가 오렌지 슬라이스를 곁들인 장어 구이라고 주장했답니다. 실제 복원된 그림을 자세히 보면 제자들 앞에 놓인 접시 위에 토막 난 생선 요리가 있고, 그 주변에 진한 색의 오렌지 조각들이 배치되어 있고요.
책에서 나오듯이, 15세기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특히 다빈치가 활동하던 밀라노에서는 장어에 오렌지 즙을 뿌려 먹는 것이 매우 대중적이고 고급스러운 요리법이었다고.
"다빈치, 최후의 만찬, 장어 구이"로 검색해 보면 한국어 자료도 있어요. :)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3.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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