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3.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D-29
YG님의 대화: 오늘 4월 16일 목요일은 (아, 세월호 참사 12주기네요. 단원고 친구를 포함해 고인 304명을 마음 깊이 추모합니다.) 5장 '인간의 일들'을 읽습니다. 5장에서는 16세기 사상가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와 미셸 드 몽테뉴 두 사람을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우리도 이름으로는 알고 있는 서양 근대 사상의 문을 연 사상가들인에요. 특히, 몽테뉴는 저자가 따로 책을 한 권 냈을 정도로 애정했던 철학자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벽돌 책이라기엔 약간 소품이지만, 2023년 12월에 연말 분위기와 함께 즐겁게 함께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 그때 누가 함께 하셨었죠?
YG님의 대화: 오늘 4월 16일 목요일은 (아, 세월호 참사 12주기네요. 단원고 친구를 포함해 고인 304명을 마음 깊이 추모합니다.) 5장 '인간의 일들'을 읽습니다. 5장에서는 16세기 사상가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와 미셸 드 몽테뉴 두 사람을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우리도 이름으로는 알고 있는 서양 근대 사상의 문을 연 사상가들인에요. 특히, 몽테뉴는 저자가 따로 책을 한 권 냈을 정도로 애정했던 철학자이기도 합니다.
아, 오늘이군요. 12주기라니.. 그날 회사 식당에서 뉴스를 보고 다들 웅성웅성하면서 종일 속보를 찾아 보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고개 숙여 추모합니다. 세월호 관련해서 이 책이 좋았어요. 세월호가 왜 침몰했고 왜 구조에 실패했는지 상세히 분석해 주어서 그 전의 억측들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읽다보면 화도 많이 나고 슬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꼭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세월호, 다시 쓴 그날의 기록2016년 『세월호, 그날의 기록』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의 토대를 놓은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기록팀)이 지난 10년 동안 쌓인 질문을 다시 던지며, 진실의 조각들을 모아 분석한 『세월호, 다시 쓴 그날의 기록』을 내놓았다.
연해님의 문장 수집: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미 우리 본성에 있지만 관계와 사회, 정치를 다루는 법은 배워야 한다. 그 배움은 서로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언제나 배운 것을 남에게 전달해야 한다. 교육이, 특히 시민 정신과 예절 교육이 휴머니즘 세계관에서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역시 배워서 남주자란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니었네요. ㅎㅎ 그건 휴머니즘이었네요!
연해님의 문장 수집: "몽테뉴는 삶을 향상하고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책을 좋아했다. 전기와 역사는 한 인간이 “그 어느 곳에서보다 더 온전하고 더 생생하게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좋다고 했다. “내면의 다양성과 진실이 다량으로 상세하게 나타나고 한 인간이 어떤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떤 우연적인 사건들로 인해 위험에 처하는지 보여준다”라고도 덧붙였다."
그렇군요. 전기와 역사를 좀 더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
YG님의 대화: 오늘 4월 16일 목요일은 (아, 세월호 참사 12주기네요. 단원고 친구를 포함해 고인 304명을 마음 깊이 추모합니다.) 5장 '인간의 일들'을 읽습니다. 5장에서는 16세기 사상가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와 미셸 드 몽테뉴 두 사람을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우리도 이름으로는 알고 있는 서양 근대 사상의 문을 연 사상가들인에요. 특히, 몽테뉴는 저자가 따로 책을 한 권 냈을 정도로 애정했던 철학자이기도 합니다.
그러게요.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그때 직간접적으로 피해입은 생존자들은 지금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어찌 잊겠습니까 평생가지...
YG님의 대화: 오늘 4월 16일 목요일은 (아, 세월호 참사 12주기네요. 단원고 친구를 포함해 고인 304명을 마음 깊이 추모합니다.) 5장 '인간의 일들'을 읽습니다. 5장에서는 16세기 사상가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와 미셸 드 몽테뉴 두 사람을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우리도 이름으로는 알고 있는 서양 근대 사상의 문을 연 사상가들인에요. 특히, 몽테뉴는 저자가 따로 책을 한 권 냈을 정도로 애정했던 철학자이기도 합니다.
엇, 이런 6백 페이지도 안 되는 껌같이 얊은 책을 읽으셨다니 믿어지지 않는군요. ㅎㅎ 안물안궁이시겠지만, 그때 저는 여기 없었습니다. ㅋ
stella15님의 대화: 엇, 이런 6백 페이지도 안 되는 껌같이 얊은 책을 읽으셨다니 믿어지지 않는군요. ㅎㅎ 안물안궁이시겠지만, 그때 저는 여기 없었습니다. ㅋ
ㅋㅋㅋㅋ 껌같이 얇은 책 ㅎㅎ 넘 웃겨요
고전문학을 읽지 않고도 사람들은 부도덕을 배웠다. 위선을 다룬 브라촐리니의 대화록에 따르면 한 설교자는 설교 중에 성적 욕망에 대해 어찌나 상세히 이야기했는지 신도들이 이를 직접 실천해 보고자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집으로 달려갔다고 한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154p,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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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님의 문장 수집: "고전문학을 읽지 않고도 사람들은 부도덕을 배웠다. 위선을 다룬 브라촐리니의 대화록에 따르면 한 설교자는 설교 중에 성적 욕망에 대해 어찌나 상세히 이야기했는지 신도들이 이를 직접 실천해 보고자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집으로 달려갔다고 한다."
선과 도덕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가르쳐도 깨닫지 못하고, 실천도 못하는데....악과 부도덕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솔선수범해서 한다는 인간이란 종족..ㅜ.ㅜ
YG님의 대화: 오늘 4월 16일 목요일은 (아, 세월호 참사 12주기네요. 단원고 친구를 포함해 고인 304명을 마음 깊이 추모합니다.) 5장 '인간의 일들'을 읽습니다. 5장에서는 16세기 사상가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와 미셸 드 몽테뉴 두 사람을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우리도 이름으로는 알고 있는 서양 근대 사상의 문을 연 사상가들인에요. 특히, 몽테뉴는 저자가 따로 책을 한 권 냈을 정도로 애정했던 철학자이기도 합니다.
어머 이책을 벽돌 책으로 읽으셨었군요. 저는 혼자 읽었는데 ㅎㅎ 여튼 기자님이 소개해 주셔서 있었어요~ 캄사!!!
YG님의 대화: 오늘 4월 16일 목요일은 (아, 세월호 참사 12주기네요. 단원고 친구를 포함해 고인 304명을 마음 깊이 추모합니다.) 5장 '인간의 일들'을 읽습니다. 5장에서는 16세기 사상가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와 미셸 드 몽테뉴 두 사람을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우리도 이름으로는 알고 있는 서양 근대 사상의 문을 연 사상가들인에요. 특히, 몽테뉴는 저자가 따로 책을 한 권 냈을 정도로 애정했던 철학자이기도 합니다.
저도 고인들을 추모합니다. 저는 세월호 관련 영화나 다큐, 책들을 읽을 용기가 없어서 가능하면 피하며 살고 있어요 지난가는 길에 본 팽목항에 덩그러니 있던 세월호가 생각나네요. 세월호는 지금 그자리에 있는지 아님 있을 곳을 찾았는지 궁금하네요. 찾아봐야겠어요
교육은 사람이 세상을 내 집처럼 여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에라스뮈스는 생각했다. 동료 인간들과 조화를 이루는 법, 친구를 사귀는 법, 현명하게 행동하는 법, 모두를 예의 있게 대하면서 지식의 광명을 나누는 법을 교육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다시 말해 후마니타스의 함양을 주장했다. 에라스뮈스의 『우신예찬』은 제목부터 모어의 이름을 이용한 언어유희이며 짓궂은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는 책이다. 아주 과감한 생각을 담고 있지만 “우신”의 입을 통해서 말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거리를 둘 수 있다. 모어의 정치 풍자 『유토피아』는 상상 속의 섬나라로 떠나는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곧 주변 사람을 편하게 만들고 전반적으로 쾌적한 사회에서 자기 자리를 찾는 법, 모든 의미에서 인간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법을 안다는 의미다. 이런 태도는 모두를 인간답게 만든다. 옥스퍼드대학교 윈체스터칼리지와 뉴칼리지의 모토가 되기도 한 “예절이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th man”라는 말은 사실 채택되기 200년 전쯤 만들어진 것이다 여행, 독서, 우정 세 가지는 에라스뮈스의 인생에 중요한 주제였으며 각 주제는 서로에게 힘이 되었다. 여행하면서 끝없이 많은 친구를 사귀었고 친구들은 새로운 과제, 일, 추가 연구가 필요한 소재 등을 제안했으며 이로 인해 또 여행할 기회가 생기는 식이었다. 에라스뮈스는 주어진 기회를 따라다녔고, 때로는 한곳에 꽤 오래 머물기도 했지만 때로는 그저 잠깐 스쳐 갔다. “내 집은 내 서고가 있는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5장,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좋은 인간이자 제대로 된 인간 역할을 하는 것만큼 아름답고 정당한 것은 없고, 이 삶을 어떻게 잘 살고 자연스럽게 살아야 할지 아는 것보다 구하기 어려운 지식은 없으며, 가장 미개한 질병은 우리 존재에 대한 혐오다. 대신 몽테뉴는 삶을 향상하고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책을 좋아했다. 전기와 역사는 한 인간이 “그 어느 곳에서보다 더 온전하고 더 생생하게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좋다고 했다. “내면의 다양성과 진실이 다량으로 상세하게 나타나고 한 인간이 어떤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떤 우연적인 사건들로 인해 위험에 처하는지 보여준다”라고도 덧붙였다 몽테뉴는 휴머니스트가 분명하다. 『에세』는 전형적인 휴머니즘의 주제들, 즉 도덕적 판단, 예절, 교육, 선행, 정치, 세련된 글쓰기, 수사학, 책과 문헌의 아름다움, 그리고 인간이 훌륭한가 미천한가의 문제로 끊임없이 되돌아온다. 세상에 두 개의 완전히 똑같은 의견은 없다. 머리카락 두 올이나 알곡 두 알이 각기 다른 것과 마찬가지다. 이런 것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은 다양성이다. 비록 핵심 등장인물은 단 한 명, 즉 몽테뉴 자신이고, 삶이나 책 속에서 만나는 다른 인물에게는 즉흥적인 역할만 주어졌지만, 몽테뉴는 ‘의식의 흐름’이라는 서사 기법을 개척했고, 이는 20세기 모더니즘이 이를 의식적으로 실험하기 오래전부터 현대 소설의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5장,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나는 너희를 신과 비슷하게 만들었다"라고 자연은 말한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짐승처럼 변했는가? 231 나쁜 통치 때문이다. 전쟁이 시작되는 이유는 지배자가 어리석거나 무책임해서 인간의 가장 악한 감정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평화적인 해법을 찾아야 할 법률가와 신학자들은 일을 더 악화시킨다. 상황은 나빠지고 멈추기에는 너무 늦다. 전쟁은 실수다. 인간적으로 사는 데 실패한 결과다. 232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미 우리 본성에 있지만 관계와 사회, 정치를 다루는 법은 배워야 한다. 그 배움은 서로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언제나 배운 것을 남에게 전달해야 한다. 교육이, 특히 시민 정신과 예절 교육이 휴머니즘 세계관에서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232~233
5장의 에라스뮈스와 몽테뉴는 메모하고 싶은 대목이 많죠? @연해 @오구오구 님께서 메모하신 대목 저도 포스트 잇 꾹꾹 눌러서 표시하고 메모했던 곳들입니다. 다시 읽어봐도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대목이에요. 특히 아래 두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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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님의 대화: 5장의 에라스뮈스와 몽테뉴는 메모하고 싶은 대목이 많죠? @연해 @오구오구 님께서 메모하신 대목 저도 포스트 잇 꾹꾹 눌러서 표시하고 메모했던 곳들입니다. 다시 읽어봐도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대목이에요. 특히 아래 두 대목.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미 우리 본성에 있지만 관계와 사회, 정치를 다루는 법은 배워야 한다. 그 배움은 서로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언제나 배운 것을 남에게 전달해야 한다. 교육이, 특히 시민 정신과 예절 교육이 휴머니즘 세계관에서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5장, 233쪽,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YG님의 대화: 5장의 에라스뮈스와 몽테뉴는 메모하고 싶은 대목이 많죠? @연해 @오구오구 님께서 메모하신 대목 저도 포스트 잇 꾹꾹 눌러서 표시하고 메모했던 곳들입니다. 다시 읽어봐도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대목이에요. 특히 아래 두 대목.
좋은 인간이자 제대로 된 인간 역할을 하는 것만큼 아름답고 정당한 것은 없고, 이 삶을 어떻게 잘 살고 자연스럽게 살아야 할지 아는 것보다 구하기 어려운 지식은 없으며, 가장 미개한 질병은 우리 존재에 대한 혐오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5장, 240쪽,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최근 들어 여러 연구 결과가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문학을 읽으면 공감 능력이 향상되고 도덕적으로 더 너그러운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심지어 공감 능력을 늘리는 것이 과연 좋은 일인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 때로는 이성이 인도하는 편이 더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 이 문제는 복잡하고 당장 결정할 수 없는 몽테뉴적 상태에 있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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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님의 대화: 5장의 에라스뮈스와 몽테뉴는 메모하고 싶은 대목이 많죠? @연해 @오구오구 님께서 메모하신 대목 저도 포스트 잇 꾹꾹 눌러서 표시하고 메모했던 곳들입니다. 다시 읽어봐도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대목이에요. 특히 아래 두 대목.
전 이상하게 몽테뉴가 '난 그렇게 책 좋아하지 않아'라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책을 엄청 읽고 소장하고 게다가 거기서 발췌한 메모를 여기저기 붙여놓은 걸 보면 얘는 책을 쌓아놓기만 하는 츤도쿠가 아니라 츤데레같아서 좋아요! ("나 그 사람 책 안 좋아해.. 다들 엄청 좋다고 추켜대는데 실은 별볼것 없는 세네카도 말했지,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다소 질 낮은 작가의 글을 인용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으리라"고.. 머 그 작자의 책은 별론데 그 말은 좀 써먹을 만하더라구.. 다른 작가 책들도 머 그저 그런데 그냥 좀 써먹을 데가 있을 것 같아서 다 읽어보고 서재에 보관하고 탑 천장에 써먹을 문장들 좀 도배해놓은 것 뿐이야..")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4월 17일 금요일은 6장 '무궁한 기적'을 4월 20일 월요일까지 읽습니다. '무궁한 기적'은 프랑스 계몽주의자와 영국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을 조명합니다. 저는 프랑스 계몽주의에 양가적 감정이 있었는데, 이번 장을 읽고서 새삼 감동했답니다. 그리고 흄은 좋아할 수밖에 없는 철학자고요. 그 매력을 여러분도 얼른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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