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라스뮈스는 우리를 몸과 정신의 세계로 안내하며, 우리가 가진 특징이 서로 싸우기보다 도움과 친절을 베푸는 삶에 어울린다고 말한다. 황소는 뿔이 있고 악어는 갑옷 같은 가죽이 있지만 우리의 피부는 부드럽고 팔은 포옹에 어울린다. 게다가 “영혼을 보여주는 상냥한 두 눈”을 갖고 있다. 우리는 웃고 울면서 우리의 민감성을 드러낸다. 언어와 이성이 있어 서로 소통할 수 있다. 심지어 배움에 대한 타고난 애정이 있는데 이를 “우정을 엮어내는 가장 큰 힘”이라고 말한다. ”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231쪽,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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