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동안 크로체는 독자들에게 인간성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잘 간직하라고 충고했다. 때로 멀리 우회하더라도 역사의 긴 흐름은 여전히 더 큰 자유와 진보를 향하고 있다고 믿었다.
1937년에 쓴 에세이에서는 가끔 우회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발생했을 때 절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서 좋은 시절이 저절로 돌아오기를 앉아서 기다릴 이유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472p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3.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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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jin

알마
저는 이 문장 읽자마자 눈물이 났어요. 묘하게 위로가 되면서요...

himjin
살고 싶다면 츠바이크처럼 국외로 망명해야 했다. 그러나 망명의 정서적 대가는 너무 컸다.
츠바이크와 아내 로테 알트만이 제3국인 브라질에 도착했을 때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탈진한 상황이었다. 츠바이크는 갖고 있던 책이나 쓰던 원고도 잃었다. 그래도 브라질에서 계속해서 글을 썼다.
마지막으로 쓴 글은 몽테뉴의 생애에 대한 에세이였고 그를 에라스뮈스와 비슷한 존재, 끔찍한 시대를 살면서도 절망하지 않고 휴머니즘 정신을 이어갔던 영웅답지 않은 영웅으로 그렸다.
그러나 츠바이크 자신은 절망했다. 부부는 1942년 브라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474p

himjin
오늘 도서관에서 츠바이크가 쓴 몽테뉴에 대한 에세이를 빌렸어요. 이번 주말에 <랭스로 돌아가다>와 츠바이크 책 읽을 생각이에요. 계속 읽고 싶은 책들이 늘어나네요~

borumis
저도 몽테뉴의 수상록, 에라스뮈스의 우신예찬, 포스터의 모리스와 하워즈 엔드, 츠바이크의 에라스뮈스와 몽테뉴 에세이, 그리고 토마스 만의 '마의 산'이 읽고 싶어졌어요. 하두 좋은 책 저자들이 많이 나와서.. 이 책 정말 책을 부르는 책인 듯 합니다!

punky
토마스 만의 [마의 산]은 중3때 읽었는대 줄거리는 다 까먹고 그 서늘한 느낌과 인간 본질의 밀도 높은 표현이 함께 읽었던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