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3.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님의 대화: 오늘 4월 21일은 7장 '모든 인간을 위한 지구'를 읽습니다. 6장에서 계몽주의 휴머니스트의 매력에 빠지셨던 분들이라면 7장에서 애정이 식는 경험을 하실 수도 있겠어요. :) 6장에서는 보편성, 다양성, 비판적 사고와 도덕적 연결. 네 가지 가치를 염두에 두고서 계몽주의 휴머니스트가 어떤 한계가 있었고 또 그것을 먼저 극복했던 또 다른 멋진 휴머니스트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이렇게 계속 흠모할 만한 이들을 나열해 주는 게 이 책이 인류애를 고양하는 중요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7장도 등장 인물이 많아서 인물 카드 만들어서 드립니다. :)
도서관에서 빌려 읽느라 진도를 앞서나가고 있는데요, 뒤로 갈수록 흥미진진하고 - 영화 같은 일들이 참 많았네요 - 슬프고 답답하고 지난 역사에서 우린 뭘 배웠나 우리의 현재는 왜 이런가 파시즘 정권 때는 무슨무슨 이론이라도 있었던데 트럼프나 네타냐후는 뭔가. 하... 11장 읽는 중인데 책의 마무리가 어떻게 될는지도 궁금하네요. 오늘 진도표 상 7장이라고 하셔서 문장 수집한 거 살포시 내려놓고 갑니다. 시절마다 스스로 믿는 바에 따라 세계의 진보를 위해 애써온 사람들의 면면을 보는 감동이 있습니다.
인간의 일부가 다른 일부에게, 혹은 한 개인이 다른 개인에게 어떤 영역이 '바람직한 영역'인지 대신 결정해 줄 권리는 없다. 모든 인간에게 '바람직한 영역'은 그가 닿을 수 있는 가장 크고 높은 영역이다. 완전한 선택의 자유 없이는 이 영역이 무엇인지 알 방법이 없다. 309 (1851년 페미니스트 해리엇 테일러) ​여성은 인간의 탁월함이라는 본류가 아니라 지류만을, 정숙함, 침묵, 차분함, 순수함, 정절 같은 소극적이고 부수적인 미덕만을 허락받았다. 이 미덕은 모두 어떤 적극적인 특성의 부재를 특징으로 한다. 이런 소극적 미덕, 즉 "여성으로 갖추어야 할 미덕"을 잊엊다고 해서 올랭프 드 구주는 비난받고 공포 정치 당시 참수대로 끌려가기까지 했다. 310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회는 "자립 능력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종류의 인간성"을 이상으로 삼는 경향이 있다. 그런 사회는 상이한 삶의 영역에서 생기는 다양한 필요를 덜 고려하고 어쩌면 "자립"에 기초한 엄격한 경제 모델을 모두에게 적용하는 쪽으로 기울 수도 있다. 반면 장애인 차별을 문제시하는 사회에서는 협력과 공동체를 더 강조하는 쪽으로 변화하면서 "인간 삶의 위험천만하고 아슬아슬하며 다양하고 불안정한 특성"을 좀더 인정할 수 있다. 313 (2021년, 댄 굿리, <장애와 그 밖의 인간적인 문제들>)
이것이 누군가에게 해가 되는가? 고통을 유발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만약 관련된 사람들이 행복하고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는다면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세상에 있는 행복의 양이 줄어드는 대신 늘어난다는 게 중요하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315,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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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님의 문장 수집: "이것이 누군가에게 해가 되는가? 고통을 유발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만약 관련된 사람들이 행복하고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는다면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세상에 있는 행복의 양이 줄어드는 대신 늘어난다는 게 중요하다. "
제러미 벤담은 옷을 별나게 입었다고 하네요. ㅎㅎ 이런 소소한 정보를 아는 게 즐겁습니다. 교과서에 박제된 이름이 아닌, 살아 숨쉬었던 사람 그자체를 느낄 수가 있어서요. "별난 삶의 방식 또한 행복 계산법을 이용해 검증하기 좋다. 벤담의 경우 본인은 행복했고 타인에게 아무 해를 입히지 않았다." 저자의 이 문장도 참 좋네요. 행복의 총량이 늘어나는 걸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어려워요. 6장에 "찰스 다윈은 지옥 이야기가 사실이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아서 믿음을 잃었다고 말했다."는 문장이 나오는데 거기에 완전히 공감했어요.
세이어스는 이런 질문도 한다. 여성은 대학에 가야 할까? 여성은 대체로 아리스토텔레스를 공부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으니 갈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요점은 세이어스가 아리스토텔레스를 공부하고 싶다는 것이다. 물론 대학교가 모든 여성에게 문을 열기 위해서는 어떤 집단적인 투쟁이 벌어져야 한다. 실제로 그랬다. 대학교들이 여학생을 받기 전까지 상당한 사회운동이 이루어졌고 1868년 진보적인 런던대학교가 최초로 여학생 아홉 명의 입학을 허가했다. 다른 대학교도 뒤따랐지만 여학생들이 학업의 결과로 실제로 학위를 받기까지는 더 많은 운동이 필요했다. 세이어스도 1915년에 학부 과정을 마쳤지만 학위를 받지 못했다. 옥스퍼드가 마침내 손을 들고 석사 학위까지 내준 1920년까지 기다려야 했다. 1938년 세이어스가 위의 연설을 할 때까지도 케임브리지는 고집을 피웠고 그 이후로도 10년 동안 여성에게 학위를 수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세이어스의 주장은 여성이 다 같이 들고 일어설 필요가 없다는 뜻이 아니었다. 투쟁의 이유가 개인적이라는 의미였다. 개인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었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307-308쪽,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이런 생각은 1851년 페미니스트 해리엇 테일러가 쓴 글에 유려하게 드러나 있다. 사람들은 여성이 여성만의 "바람직한 영역"을 갖고 있다고 말하지만: 인간의 일부가 다른 일부에게, 혹은 한 개인이 다른 개인에게 어떤 영역이 '바람직한 영역'인지 대신 결정해 줄 권리는 없다. 모든 인간에게 '바람직한 영역'은 그가 닿을 수 있는 가장 크고 높은 영역이다. 완전한 선택의 자유 없이는 이 영역이 무엇인지 알 방법이 없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309쪽,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예를 들면, 장애를 가지고 사는 사람의 경험을 상상해 보자. 보편적 인간성이 인정되는 사회에 산다면 나의 인간성을 가장 온전하게 즐기고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뒷받침하는 데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이 동원되리라고 기대할 수 있다. 아주 기본적으로는 훨체어를 쓸 수 있고, 건물에 쉽게 드나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회의 바탕에는 동료 인간의 경험과 내 경험이 거울에 비춘 듯 같을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다른 모든 사람처럼 나 또한 가고 싶은 곳에 가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관심 가는 일을 추구하고, 세상과 온전히 교류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다양성의 원칙을 존중하는 사회라면 이와 동시에 온전한 인간의 삶이 어떤 삶인지에 대한 관념을 확장함으로써 나의 경험에 반응할 것이다. 댄 굿리는 2021년 저서 『장애와 그 밖의 인간적인 문제들』에서 이렇게 주장한다.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회는 "자립 능력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종류의 인간성"을 이상으로 삼는 경향이 있다. (홀로 당당하게 선, 근육이 탄탄한 비트루비우스적 인간을 떠올리게 된다.) 그런 사회는 상이한 삶의 영역에서 생기는 다양한 필요를 덜 고려하고 어쩌면 "자립"에 기초한 엄격한 경제 모델을 모두에게 적용하는 쪽으로 기울 수도 있다. 반면 장애인 차별을 문제시하는 사회에서는 협력과 공동체를 더 강조하는 쪽으로 변화하면서 "인간 삶의 위험천만하고 아슬아슬하며 다양하고 불안정한 특성"을 좀 더 인정할 수 있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313쪽,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대신 벤담은 한 가지 실험을 제안한다. 내가 어떤 일을 했을 때 그것이 (내가 아는 한) 관련된 모든 사람을 더 행복하게 할까, 아니면 불행하게 할까? 이것이 바로 행복 계산법felicific calculus으로 공리주의라는 윤리론의 핵심이다. 물론 이 계산법을 적용하는 과정은 아주 복잡하다. 결정은 누가 내리고 산술적인 계산은 얼마나 정확하게 할 수 있으며 행복과 불행의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에 따라 답은 달라진다. 도구로서는 흠이 있지만 잘만 사용한다면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인간적이다. (314쪽) 세상에 있는 행복의 양이 줄어드는 대신 늘어난다는 게 중요하다. 공리주의는 때로는 매정하다는 취급을 받지만 이런 생각은 내가 볼 때 너그러울 뿐만 아니라 꽤 아름다운 삶의 원칙 같다. (315쪽)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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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님의 문장 수집: "대신 벤담은 한 가지 실험을 제안한다. 내가 어떤 일을 했을 때 그것이 (내가 아는 한) 관련된 모든 사람을 더 행복하게 할까, 아니면 불행하게 할까? 이것이 바로 행복 계산법felicific calculus으로 공리주의라는 윤리론의 핵심이다. 물론 이 계산법을 적용하는 과정은 아주 복잡하다. 결정은 누가 내리고 산술적인 계산은 얼마나 정확하게 할 수 있으며 행복과 불행의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에 따라 답은 달라진다. 도구로서는 흠이 있지만 잘만 사용한다면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인간적이다. (314쪽) 세상에 있는 행복의 양이 줄어드는 대신 늘어난다는 게 중요하다. 공리주의는 때로는 매정하다는 취급을 받지만 이런 생각은 내가 볼 때 너그러울 뿐만 아니라 꽤 아름다운 삶의 원칙 같다. (315쪽)"
두 나라 지도자들의 미묘한 연관에 대해 들었을 때, 내게는 근대 영국의 대표적 이념인 공리주의와 독일 나치즘 사이에도 어떤 연관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참고로 니체는 공리주의 영국을 근대성(현대성) 이념의 발원지로 지목했다). 본격 연구를 해본 적이 없는 터라 함부로 말할 수는 없지만 이런 의심이 최근 더욱 강해지고 있다. 물론 표면적으로 두 이념은 아주 다르다. 영국의 공리주의는 낭만적 영웅보다는 평범한 사람들의 판단을, 예외보다는 규칙을 중시한다. 행복조차 현실적 효용을 통해 접근했던 매우 실용적이고 계산적인 이념이다. 이런 공리주의를 히틀러를 영웅시하고 아리안종의 우수성을 설파하며, 수백만의 유대인을 가스실로 보낸 광기적 행동과 연결짓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문제를 하나씩 파고들어가면 헷갈리는 지점들이 자꾸 나타난다. 나치의 선동적 연설만 아니라 공리주의자들의 합리적 계획 속에서도 다수의 행복을 위한 소수의 제거, 인간 개량을 위한 유용성 평가 등을 발견하거나 추론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제레미 벤담이 구상한 수용소도 그런 예 중 하나다. 이 수용소는 쓸모와 비용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사람이 인간마저 그런 눈으로 볼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보여준다. 사회적 부만 축내는 쓸모없는 인간들, 생계 하나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쓰레기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벤담은 교육이나 도덕적 호소는 부질없다고 생각했다. 그에 따르면 '인류의 쓰레기들'은 민간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강제노동수용소에 수용되어야 한다. 그리고 거기서 시민으로 개조되어야 한다.
묵묵 - 침묵과 빈자리에서 만난 배움의 기록 쓸모없는 사람, 고병권 지음
묵묵 - 침묵과 빈자리에서 만난 배움의 기록노들장애인야학과 광화문 거리, 수용시설 그리고 미술관과 대학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그 시간에서 얻은 배움을 기록했다.
7장. 모든 인간을 위한 지구 301쪽 전반적으로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일부 주제에 대해서는 뛰어나고 다른 주제에 대해서는 멍청한 사람들의 유구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을 뿐이었다. 305쪽 첫 번째 사상을 방금 언급했다. 우리는 우리의 인간성으로 하나가 되는 존재들이므로 “인간의 그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두 번째 사상은 반대로 보편성이 아닌 다양성을 강조한다. 세 번째는 비판적 사고와 탐구의 가치를 높이 매겨야 한다는 생각이다. 네 번째는 비판적 사고와 탐구의 가치를 높이 매겨야 한다는 생각이다. 308쪽 남자 여러분, 인간으로서 여성은 당신들과 똑같은 것을 원합니다. 흥미로운 직업, 즐거움을 만끽할 적절한 정도의 자유, 감정을 충분히 분출할 수 있는 배출구를 원하지요. 312쪽 다양성이 없는 보편성은 허황된 추상화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약간 비인간적으로 느껴진다. 반면 보편적 인간성이라는 관념이 결여된 다양성은 우리 모두를 고립시켜 접점을 남겨두지 않을 것이다. 320쪽 누군가 나를 노예로 삼겠다는데 그러라고 할 사람은 하늘 아래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326쪽 과거의 휴머니스트, 그리고 모든 문화권의 연설가들이 잘 알고 있었듯 세련된 언어는 인간에게 본질적으로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언어는 인간을 구성하는 요소 그 자체다. 우리의 사회적 도덕적 생애의 기초가 된다. 언어 덕분에 기존 세계를 지적으로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고 최선의 추론을 적용할 수 있으며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말을 통해 상상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추론과 상상을 타인에게 설득할 수 있다. 333쪽 완벽하지는 않지만 휴머니즘을 구별하는 좋은 법칙은 이것이다. 말하지 말고 보이지도 말라는 소리가 듣기 싫다면, 노예로 살거나 학대당하기 싫다면, 아무도 경사로를 설치할 생각을 못 해서 건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싫다면, 인간 이하로 취급당하는 것이 싫다면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것이 싫을 것이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7장 모든 인간을 위한 지구,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안타깝게도 7장에선 친구 삼고 싶은 매력 넘치는 휴머니스트가 저에겐 없었습니다. 8장의 1800년대 사람들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서로 얽혀 있는 보편성과 다양성과 더불어 휴머니스트는 세 번째 자질을 중요시한다. 늘 그래왔다는 이유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으로 사유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다. 어떻게 특정한 상황이 나오게 되었는지 질문하고 때로는 무엇이 있든 따지고 보면 옳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318쪽,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그[프레더릭 더글러스]가 또 다른 저서 『나의 예속과 나의 자유』에서 말했듯 인간 세상의 그 어떤 것도 필연적이거나 자연적이지 않다. 심지어 잔인한 노예 소유주들에게도 이 원칙을 적용한다. 그는 만약 그들이 다른 맥락에서 살았다면 인도적이고 고상한 사람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도덕과 인간성의 측면에서 노예제도는 노예주 또한 망쳐놓았다는 것이다. "노예뿐만 아니라 노예주도 노예제도의 피해자다." 앞서 보았듯 이후 데즈먼드 투투 대주교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에 대해서 비슷한 말을 했다. 제임스 볼드윈도 1960년에 같은 말을 했다. “끔찍하고도 엄연한 사실이지만 자신의 인간성을 떨어뜨리지 않고 타인의 인간성을 부인할 수 없는 법이다." 더글러스는 일반적으로 "인간 인격의 모양과 빛깔은 주변에 있는 것들의 형태와 색에서 나온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주변 환경에 의해 형성된다. 반면 본질적인 자유는 여전히 갖고 있다. 그래서 우리를 형성하는 힘들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바로 이 노력에 더글러스는 생애를 바쳤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322-323쪽,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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