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D-29
향팔님의 대화: 앗 주변인들 모두가 무시하던 저의 터치가 드뎌 전문가 선생님께 인정받은 것입니까 하하하
사람과 그림을 같이 보아야 합니다 ㅎㅎ
진달팽이님의 대화: 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물과 불과 나무와 종이와 오예스와 장강명 작가님과 삼엽충과 그밖에 보이지 않게 존재할 존재들이 자기 모습 그대로 한데 어우러져 존재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 싶어요!
'자기 모습 그대로 한데 어우러져 존재할 수 있을 만큼 ->> 아름다운 세상' 참 좋네요. ^ ^
ifrain님의 대화: 사람과 그림을 같이 보아야 합니다 ㅎㅎ
아… 역시 그런 거였군요… 하하하 (내가 이럴줄 아라써)
고대 황철석과 석고의 황 동위원소를 상세히 분석하면, 24억 년 전보다 더 이전에는 대기의 화학적 과정이 지구의 황 순환에 주된 역할을 하다가, 그 이후에는 중단되었음을 알려준다. 화학적 모델은 이 상세한 동위원소 흔적이 대기의 산소 농도가 극도로 낮을 때에만 생길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의 1/100,000보다 낮을 때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121,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향팔님의 대화: 아… 역시 그런 거였군요… 하하하 (내가 이럴줄 아라써)
아.. 아닙니다. 오해를 하신 듯 해요. 사람의 기운과 선의 기운을 함께 본다는 뜻이었어요. 형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 기운氣運이 선線에 드러나니까요.
ifrain님의 대화: 아.. 아닙니다. 오해를 하신 듯 해요. 사람의 기운과 선의 기운을 함께 본다는 뜻이었어요. 형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 기운氣運이 선線에 드러나니까요.
아!? ㅋㅋ 그렇다면 다시 용기를 가지고 정진해보겠습니다. 감사함미다
ifrain님의 대화: 첫번째 사진은 우주먼지님이 뉴질랜드에서 직접 찍으신 거라고 해요. 오른쪽 아래 단발머리 여성 때문에 사진이 더욱 돋보이는 듯 하고요. 고흐의 Starry Night에 대한 이야기도 하셨어요. 세 번째 사진은 아일랜드의 천문학자 Ross 경이 망원경으로 관찰하며 그린 그림입니다. 고흐가 활동하던 당시 사람들 사이에 이것과 관련해 이야기가 오고 갔을 것이 고흐가 그걸 보고 작품에 반영했을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메시에51(M51)을 그린 천문학자의 전체 이름이 이렇습니다. William Parsons, 3rd Earl of Rosse <갈 수 없지만 알 수 있는>에는 천문학자 윌리엄 파슨스라고 나와 있어요. https://en.wikipedia.org/wiki/William_Parsons,_3rd_Earl_of_Rosse
ifrain님의 대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을 참고해서 그리는 중인데요. 돌덩어리에 삼엽충이 여러 마리 박혀 있어요. 형태가 불분명해서.. 삼엽충에 대해 좀 더 공부하기 위해 최근에는 삼엽충 관련 책들도 대여했답니다.
정말 삼엽충 화석이 많더라고요. 저도 몇 장 찍어왔습니다. 태백이 대신 삼척이가 있네요. @밥심
밥심님의 대화: 링크된 곳에 설명이 잘 되어 있어 호상철광층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호안석은 붉은색이 아니고 노란색일까 의문이 들더라고요. 금도 아닌데 말이죠. 산화철은 직관적으로 우리가 알기로는 붉은색이잖아요. 조금 찾아보니 산화 정도와 물, 규소의 역할에 따라 노란색이 된다고 합니다.
박물관의 호안석도 눈에 들어왔답니다. 그 이름과 색깔을 알아보게 되었네요. 이 모임이 아니었다면 그냥 모르는 채로 스쳐 지나갔을 텐데 말이에요.
향팔님의 대화: 정말 삼엽충 화석이 많더라고요. 저도 몇 장 찍어왔습니다. 태백이 대신 삼척이가 있네요. @밥심
두번째 사진에서 중앙 왼쪽 아래에 있는 것이 제가 그리고 있는 삼엽충이에요. 네모난 돌 위에 크고 작은 삼엽충이 여러 마리 있어요.
ifrain님의 대화: 두번째 사진에서 중앙 왼쪽 아래에 있는 것이 제가 그리고 있는 삼엽충이에요. 네모난 돌 위에 크고 작은 삼엽충이 여러 마리 있어요.
아 그러네요. 이제보니 위에서 올려주셨던 삼엽충 화석 그림이 이것이었군요. 다음달에 다시 가게 되면 네모돌 위의 삼엽충들을 더 자세히 살펴봐야겠어요.
ifrain님의 대화: 첫번째 사진은 우주먼지님이 뉴질랜드에서 직접 찍으신 거라고 해요. 오른쪽 아래 단발머리 여성 때문에 사진이 더욱 돋보이는 듯 하고요. 고흐의 Starry Night에 대한 이야기도 하셨어요. 세 번째 사진은 아일랜드의 천문학자 Ross 경이 망원경으로 관찰하며 그린 그림입니다. 고흐가 활동하던 당시 사람들 사이에 이것과 관련해 이야기가 오고 갔을 것이 고흐가 그걸 보고 작품에 반영했을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처음 알게 된 이야기라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고흐 그림 속의 별은 고흐가 마시던 압생트 술 때문에 환각을 보고 그린 거다, 뭐 그런 얘기는 들어본 것 같은데, 천문학자가 그린 은하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것일 수 있다니… 고흐의 그림이 더 좋아지네요.
향팔님의 대화: 박물관의 호안석도 눈에 들어왔답니다. 그 이름과 색깔을 알아보게 되었네요. 이 모임이 아니었다면 그냥 모르는 채로 스쳐 지나갔을 텐데 말이에요.
저도 다음에 가면 더 자세히 봐야겠어요. 좀 더 알고 본다는 것이 이렇게 다르군요. ^^
지구 표면에는 25억 년 전의 이 거대한 변화가 표현되어 있었다. 생명은 시생대 초기에 혐기성 세균의 형태로 시작되었지만, 광합성 세균은 시생대 중기에 나타났고 원생대가 되어서야 번성했다. 광합성 세균은 산소를 내뿜었다. 대기가 바뀌었다. 대양도 바뀌었다. 바다 속에는 물에 잘 녹는 제1철이 풍부했는데, 주로 20억 년에 걸쳐 배출된 용암에 의해 바다 속으로 들어왔다. 이제 산소가 추가되면서, 제1철은 제2철로 바뀌었다. 물에 녹지 않고 밀도가 높은 제2철은 진흙 같은 형태로 석출되어 바다 밑바닥에 가라앉았고, 석회 진흙과 이산화규소 진흙, 그 밖의 다른 바다 속 퇴적물과 결합해 호상철광층banded-iron formation이 되었다. 전 세계에 걸쳐 형성된 호상철광층은 쇠못이 되고, 자동차가 되고, 대포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미네소타 메사비산맥의 철이며, 오스트레일리아 해머슬리 분지의 철이고, 미시간과 위스콘신과 브라질의 철이다.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채굴된 철은 90퍼센트 이상이 선캄브리아 시대의 호상철광층에서 나왔다. 이 철의 연대는 지금으로부터 25억~20억 년 전이다. 환원된 대기에서 산화된 대기로의 전이, 그리고 그와 관련해서 일어난 대양의 화학적 성질의 급격한 변화, 즉 철을 만들어낸 변화는 대단히 특별하다. 그 사건은 결코 반복되지 않았다. 지구에서 그런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다.
이전 세계의 연대기 pp.905~906, 존 맥피 지음, 김정은 옮김
이전 세계의 연대기현존하는 미국 논픽션의 대가인 존 맥피의 주저가 번역됐다. 거의 1000쪽에 달하는 『이전 세대의 연대기』는 존 맥피가 1981년까지 2000년까지 지리학자들과 미국을 횡단하면서 쓴 네 권의 책을 하나로 묶어낸 것으로, 지구 지질학으로 쓴 가장 방대한 인문학 저서가 되었다. 이 책은 1999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polus님의 대화: @향팔 님 @밥심 님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오래전에 이 책을 전자책으로 구입해서 읽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펼쳐(?)봤습니다. 전자책은 연다고 하는게 맞겠죠? 주제가 산소 군요. 산소 하면 뭔가 시원한 생명의 느낌이 있지만 굉장히 유독한 가스죠. 철을 녹슬게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유독한 산소 가스가 생명의 진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거, 이 점이 책에는 잘 강조되어 있지는 않지만 생각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즉, 세계는 산소가 활용 가능해진 순간부터 극적으로 변했다. GOE에는 '산소 대학살'이라는 별명도 있다. 무산소 환경에서 살아가던 생물들에게 O₂와 같은 반응성이 큰 분자의 출현은 죽음을 의미했다. 오늘날 저산소 활경에 적응한 이런 세균과 미생물은 물이 고인 호수 밑바닥이나 흑해와 같은 해양 분지처럼 산소가 거의 없는 곳에서 살아야만 한다. 그러나 23억 년 전까지는 이런 생물들이 지구를 지배했다. 대기 중에 산소가 풍부해지면서 이 생물들은 실로 대학살을 당했고, 산소가 풍부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미생물들이 세상을 차지했다. 그러면 중요한 의문이 하나 생긴다. 지구의 대기는 어디에서 산소를 얻었을까? 그 해답은 명백하다. 바로 광합성이다. 광합성은 남조세균이라고도 불리는 시아노박테리아에서 처음 일어났고, 그 후 마침내 '진정한' 진핵 조류가 진화하면서 식물에서도 광합성이 일어났다. 한 가지 중대한 수수께끼는 바로 대학살 시기다. 시아노박테리아 화석은 35억 년 전의 것도 알려져 있고 심지어 38억 년 전에도 이 세균이 살았을 가능성이 있지만, GOE는 23억~19억 년 전에 일어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시아노박테리아가 만들어낸 산소의 양이 보잘 것 없어서 지구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못했을까? 시아노박테리아는 다량의 산소를 생산했지만 대부분 지각의 암석에 갇혀 있었던 것일까? 그렇다면 지각의 암석이 (BIF처럼) 산화되다가 결국 산소가 너무 많아져서 지각 속의 저장고가 포화 상태에 이르자 산소가 방출되었을 것이다. 아니면 23억 년 전에 진정한 진핵 조류가 진화하면서, 훨씬 더 커진 세포에서 훨씬 더 많은 양의 산소가 만들어졌을 수도 있다. 진정한 조류만이 지구를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양의 산소를 생산할 수 있고, 크기가 훨씬 작은 시아노박테리아는 그럴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유가 무엇이든지, 이 논쟁에서 논란과 추측이 난무하며 합의된 해답은 없다. 분명한 것은 17억 년 전 이후엔 진정한 진핵 조류가 어디에나 있었고, 대기의 약 1퍼센트 또는 그보다 많은 양의 산소가 지구의 산소 균형을 영원히 바꿔놓았다는 점이다.
지구 격동의 이력서, 암석 25 - 우주, 지구, 생명의 퍼즐로 엮은 지질학 입문 pp.195~196, 도널드 R. 프로세로 지음, 김정은 옮김
지구 격동의 이력서, 암석 25 - 우주, 지구, 생명의 퍼즐로 엮은 지질학 입문응회암부터 빙하표석까지 오늘날 이 땅을 이루는 중요한 암석과 그것을 만들어낸 지질현상을 탐구한다. 더불어 이와 관련된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살피면서 지구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여주며, 지질학의 발전을 이끈 과학자들의 이야기까지 담는다.
ifrain님의 문장 수집: " 즉, 세계는 산소가 활용 가능해진 순간부터 극적으로 변했다. GOE에는 '산소 대학살'이라는 별명도 있다. 무산소 환경에서 살아가던 생물들에게 O₂와 같은 반응성이 큰 분자의 출현은 죽음을 의미했다. 오늘날 저산소 활경에 적응한 이런 세균과 미생물은 물이 고인 호수 밑바닥이나 흑해와 같은 해양 분지처럼 산소가 거의 없는 곳에서 살아야만 한다. 그러나 23억 년 전까지는 이런 생물들이 지구를 지배했다. 대기 중에 산소가 풍부해지면서 이 생물들은 실로 대학살을 당했고, 산소가 풍부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미생물들이 세상을 차지했다. 그러면 중요한 의문이 하나 생긴다. 지구의 대기는 어디에서 산소를 얻었을까? 그 해답은 명백하다. 바로 광합성이다. 광합성은 남조세균이라고도 불리는 시아노박테리아에서 처음 일어났고, 그 후 마침내 '진정한' 진핵 조류가 진화하면서 식물에서도 광합성이 일어났다. 한 가지 중대한 수수께끼는 바로 대학살 시기다. 시아노박테리아 화석은 35억 년 전의 것도 알려져 있고 심지어 38억 년 전에도 이 세균이 살았을 가능성이 있지만, GOE는 23억~19억 년 전에 일어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시아노박테리아가 만들어낸 산소의 양이 보잘 것 없어서 지구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못했을까? 시아노박테리아는 다량의 산소를 생산했지만 대부분 지각의 암석에 갇혀 있었던 것일까? 그렇다면 지각의 암석이 (BIF처럼) 산화되다가 결국 산소가 너무 많아져서 지각 속의 저장고가 포화 상태에 이르자 산소가 방출되었을 것이다. 아니면 23억 년 전에 진정한 진핵 조류가 진화하면서, 훨씬 더 커진 세포에서 훨씬 더 많은 양의 산소가 만들어졌을 수도 있다. 진정한 조류만이 지구를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양의 산소를 생산할 수 있고, 크기가 훨씬 작은 시아노박테리아는 그럴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유가 무엇이든지, 이 논쟁에서 논란과 추측이 난무하며 합의된 해답은 없다. 분명한 것은 17억 년 전 이후엔 진정한 진핵 조류가 어디에나 있었고, 대기의 약 1퍼센트 또는 그보다 많은 양의 산소가 지구의 산소 균형을 영원히 바꿔놓았다는 점이다."
여기에서 하나 더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그 소량의 자유 산소가 없었다면 다세포동물로 진화할 수 없었다. 그러면 인간도 진화하지 못했을 테니 우리가 이 문제를 논의할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다. 사실 (혐기성 미생물을 제외한) 모든 생명이 진화하기 위해서는 행성에 산소가 풍부해야 하고, 이는 광합성 미생물과 식물의 진화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 점은 외계 생명체와 다른 행성의 생명에 관해 추측할 때 심각한 제약으로 작용한다. 천문학자들은 크기, 적당한 온도,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있는 바다가 있을 가능성을 포함하여 지구와 비슷한 특성을 지닌 다른 행성을 아주 많이 찾아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어느 행성에서도 대기 중에 자유 산소가 존재한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산소가 없으면 다세포 동물도 없고, 수많은 SF영화에서 (그리고 외계인과 UFO를 믿는 사람들의 문화에서) 본 것과 같은 모습의 외계인도 없다. 다른 행성의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 깊숙이 혐기성 세균이 있을 수도 있지만, 풍부한 자유 산소가 없다면 다른 행성의 외계인이나 우리 상상 속의 존재는 실존할 수 없다.
지구 격동의 이력서, 암석 25 - 우주, 지구, 생명의 퍼즐로 엮은 지질학 입문 p.196, 도널드 R. 프로세로 지음, 김정은 옮김
1895년 문을 연 헐-러스트-머호닝 철광산은 6억 3500만 톤이 넘는 광석을 생산했고 450톤이 넘는 폐석을 이 황무지 전역에 쌓아놓았다. 광산이 확장되면서 원래 시가지가 있던 곳까지 집어삼키게 되자, 히빙은 도시의 위치를 옮겨야 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철의 거의 35퍼센트가 한때 산이었던 자리에 있는 이 구덩이에서 나왔다. 1800년대 후반과 1900년대 초반 산업혁명 시대에 만들어진 기계와 구조물에는 대부분 이 광산에서 채굴된 철이 들어갔고, 특히 두 번의 세계대전 동안 선박과 탱크와 비행기의 제작에 필요한 엄청난 양의 강철도 이곳에서 나왔다. ... 이 철광들과 그 막대한 매장량은 미국 역사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끼쳤다. 슈피리어호 지역의 철은 미국의 강철이 거대한 배의 건조뿐 아니라 수백만 대의 자동차와 다른 기계의 제작에도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아이언레인지의 철은 타코나이트taconite라고 하는 작은 산화철 알갱이로 분쇄된 다음 기차에 실려서 슈피리어호 연안의 항구, 특히 미네소타의 덜루스로 보내진다. 항구에서 강철 배에 실린 화물은 슈피리어호를 가로질러 휴런호를 지나 이리호로 들어가서 클리블랜드로 향하고, 클리블랜드에서는 오하이오 동부와 펜실베이니아 서부에 위치한 제철소들로 보내진다. 그곳에서는 근처 애팔래치아 산맥의 탄광에서 나온 석탄이 바지선에 가득 실려(피츠버그를 둘러싼 세 강인 엘러게니강, 머낭거힐러강, 오하이오강과 같은) 강을 따라 운반되고, 이 석탄으로 달궈진 용광로에서는 철의 원료인 타코나이트가 품질 좋은 철강으로 바뀐다.
지구 격동의 이력서, 암석 25 - 우주, 지구, 생명의 퍼즐로 엮은 지질학 입문 pp.188~189, 도널드 R. 프로세로 지음, 김정은 옮김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밥심님의 대화: 반갑습니다. 박소해 작가님.
환영 감사해요! :)
ifrain님의 대화: 책이 품절이라 중고로 구입하셔야 할 거에요. ^^ 인증샷 기다릴께요 ~~
네네 그렇잖아도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
아이스라테님의 대화: '상황은 이제 돌이킬 수 없었다'라는 문장이 참으로 비장합니다. 웅장하면서도 감동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남세균에 대해 찾아보니 이면성도 상당하네요.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162
아, 녹조 문제가 심각한데 대응이 이런 상황이었군요. 계절이 바뀌면 뉴스에서 ‘녹조라떼’라고 부르면서 보도했던 것 같은데, 사람 건강에도 이렇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는지 몰랐어요. 기사에 나온 ‘나쁜’ 남세균은 어찌보면 인간들이 내놓은 하수나 비료 속의 영양분으로 증식하고, 또 기후위기로 인한 수온 상승도 영향을 준다고 들었어요. 인위적으로 물의 흐름을 바꾸거나 막아놓으면 상황이 더 심각해질 거고요.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사업으로 격렬한 논쟁과 반대 운동이 일어났던 기억이 나네요..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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