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펼치며 책에 머문다' 는 문장이 멋져요. ^^ 그러네요.. 음악을 들으며 눈으로 우리의 주변을 관찰하고 맛있는 음식을 상상하거나 먹으면서.. 속도를 늦추어 보고요.. 멈출 줄 아는 것도.. 용기가 필요해요.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D-29

ifrain

ifrain
2026. 4. 14 사진
'민들레 홀씨'는 생물학적으로 틀린 표현이라고 해요. 포자spore를 우리말로 홀씨라고 하기 때문이죠. 홀씨는 암수가 결합하지 않고 새로운 개체가 되는 무성 번식을 합니다. 고사리 잎의 뒷면에서 볼 수 있는 포자낭 안에는 수많은 홀씨 가 들어 있어요. 버섯의 갓 아래의 주름에도 홀씨가 수조 개나 들어있다고 해요. 민들레는 암수가 수정하는 속씨식물입니다. 그래서 꽃을 피우는 것이고요. 하얀색 솜털이 씨앗 끝에 붙어 있어요. 씨앗마다 솜털(갓털)이 달려 있어서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갈 수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저 솜털이 둥그런 구체를 이룬 모양을 보며 '사탕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반투명하고 왕방울만한 사탕이요.


밥심
민들레 홀씨와 비슷한 천체가 있어요.
이름하야 우주민들레라고 불리우는 Pa30 성운이죠. 사진은 NASA의 찬드라 X선 망원경과 ESA의 XMM-Newton 등의 데이터를 합친 것이라고 합니다.
이하는 구글 검색 내용을 복사해서 붙인 것이니 참조하세요.
여기에서도 마침 “황”이 등장하네요. ㅎㅎ
<우주 민들레: Pa 30 성운>
이 천체는 약 845년 전인 1181년에 관측된 초신성 폭발(SN 1181)의 잔해입니다.
외형적 특징: 중심부에서 수백 개의 가느다란 가스 줄기(필라멘트)가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모습이 민들레 홀씨가 둥글게 모여 있는 모양과 매우 흡사합니다.
구성 성분: 이 줄기들은 주로 황(sulfur)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폭발 당시 튕겨져 나간 물질들이 초속 약 1,000km라는 엄청난 속도로 확장되며 형성되었습니다. -설명 끝-
설명문에 초신성(supernova)이 등장하기에 에스파의 슈퍼노바와 김범수의 슈퍼노바 커버를 링크해둡니다. ㅎㅎ 초신성은 지금의 우 리가 존재하게끔 만든 무거운 원소들을 마구 마구 뿜어낸 중요한 존재죠.
https://youtu.be/phuiiNCxRMg?si=O5P79yQd3DPqdCw-
https://youtube.com/shorts/5sHy49bUH5U?si=EZ4M4BN_LOdHoIMN


ifrain
Oasis 의 “Champagne Supernova”
첫번째 영상은 오아시스의 공연 영상
두번째는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와 함께
https://youtu.be/P5AjSVwZ9H0
https://youtu.be/8xi7wEFKPo4
노앨 겔러거가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가사를 썼고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도 가사 뜻은 X나 모르겠다. 하지만 6만명의 관중이 의미도 하나 파악하지 못하고 이 노래를 따라부르는 것 같나? 이 노래는 각자에게 나름대로의 의미들이 있는 거다."
How many special people change
How many lives are living strange
Where were you while we were getting high?
Slowly walking down the hall
Faster than a cannon ball
Where were you while we were getting high?
Some day you will find me
Caught beneath the landslide
In a champagne supernova in the sky
Some day you will find me
Caught beneath the landslide
In a champagne supernova
A champagne supernova in the sky
Wake up the dawn and ask her why
A dreamer dreams she never dies
Wipe that tear away now from your eye
Slowly walking down the hall
Faster than a cannon ball
Where were you while we were getting high?
Some day you will find me
Caught beneath the landslide
In a champagne supernova in the sky
Some day you will find me
Caught beneath the landslide
In a champagne supernova
A champagne supernova
'Cause people believe that they're
Gonna get away for the summer
But you and I, we live and die
The world's still spinning round
We don't know why
Why, why, why, why
How many special people change
How many lives are living strange
Where were you while we were getting high?
Slowly walking down the hall
Faster than a cannon ball
Where were you while we were getting high?
Some day you will find me
Caught beneath the landslide
In a champagne supernova in the sky
Some day you will find me
Caught beneath the landslide
In a champagne supernova
A champagne supernova
'Cause people believe that they're
Gonna get away for the summer
But you and I, we live and die
The world's still spinning round
We don't know why
Why, why, why, why
How many special people change
How many lives are living strange
Where were you while we were getting high?
We were getting high

향팔
ㅋㅋㅋㅋ 과연 노엘 갤러거다운 얘기네요

꽃의요정
전 전에는 오아시스 별로였는데 오아시스 다큐 '슈퍼소닉' 보고 재미있는 사람들이란 생각을 했어요. 물론 비호감도는 더 올라갔고요. 음악이 듣기 나쁘진 않은데, 야상 입고 다니는 게 등산족을 떠올리게 해서인가?란 생각도 했고요. 서양사람들도 야상이랑 등산복 많이 입고 다니는데, 왜 한국 중년들만 욕을 먹는지~
남편이 좋아해서 가끔 유튜브로 듣는데, 요새 젊은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좀 놀랐어요.

ifrain
큰 아이가 오아시스를 좋아해서 작년 내한공연 때 티켓까지 구입해두고 고3이라 눈치가 보였는지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더라구요. 오아시스 멤버들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그만큼 이뤄준 것이 기특하다고나 할까요.

ifrain
우주민들레.. Pa30 기억해야겠어요. 너무 이쁘네요. 작품에 응용해야겠어요.
'폭발 당시 튕겨져 나간 물질들이 초속 약 1,000km라는 엄청난 속도로 확장되며 형성'

향팔
오우 우주민들레 너무 이뻐요. 정말 민들레랑 똑같이 생겼네요.

ifrain
2026.4.17 사진
@밥심 님께서 우주민들레, Pa30 성운 사진을 보여주셔서 민들레가 더욱 특별해 보입니다.
사방으로 뻗어나간 꽃잎에 더 집중해서 보게 되었어요. 꽃잎이 방사형으로 뻗어나간 모습은 다른 꽃들에서도 볼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동그란 형태 때문에 그 느낌이 더욱 극대화가 됩니다.




향팔
@밥심 @ifrain 민들레 하면 이 노래가 듣고파요. 상큼합니다.
https://youtu.be/Fq2S1F-M00s?si=QDrb1GFnOr9yXKs-
그대
나를 밝혀주는 그대 모습
저 길가 위에 핀 민들레 꽃처럼~
조플린
역시 저는 옛날사람이네요 전 민들레는 이거밖에 모르는데
https://youtu.be/Vj40JZWYlrk?si=tKmZMFkMlYBsE67g
밥심
민들레가 불렀든, 민들레를 불렀던, 민들레가 제목이든, 민들레 관련 노래들은 다 좋네요. 하지만 저의 최애 민들레 노래는 바로 이곡입니다.
https://youtu.be/aLMuwlIaGWY?si=V-wfRpJltUtHGy3y
조플린 님은 저랑 연식이 비슷하신가봐요. 민들레가 저 노래를 발표한 1994년은 제가 아내를 만난 해이거든요. ㅎㅎ

ifrain
아.. 이 노래 제가 올리려고 했는데.. 한 발 늦었네요..
조플린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 93학번입니다ㅎㅎ
올려주신 민들레 노래는 첨들어보는데 좋네요
아 그리고 낭만적이세요 부인되시는 분과 자주 음악도 같이 들으실거같아요
here, there and everywhere
https://youtu.be/FusIKjztap8?si=GDUk3m27WVcrnpUw

ifrain
비틀즈 노래 중에서도 유난히 부드럽고 따뜻한 곡이네요. ^^
에디아카라기 동물군 중 아르보레아(p.155 <그림5-5>)가 물결에 하늘하늘 흔들거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To lead a better life
I need my love to be here
Here, making each day of the year
Changing my life
with the wave of her hand
Nobody can deny
that there's something there
There, running my hands
through her hair
Both of us thinking how good it can be
Someone is speaking
but she doesn't know he's there
I want her everywhere
and if she's beside me
I know I need never care
But to love her
is to need her everywhere
Knowing that love is to share
Each one believing that love never dies
Watching her eyes
and hoping I'm always there
I want her everywhere
and if she's beside me
I know I need never care
But to love her
is to need her everywhere
Knowing that love is to share
Each one believing that love never dies
Watching her eyes
and hoping I'm always there
I will be there and everywhere
Here, there and everywhere

ifrain
전 학력고사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는데요. 시험지를 받았을 때 느낌이 수능보다 훨씬 좋았을 것 같아요.
밥심
그럴리가 있나요, 아내와 전 취향이 같은게 거의 없습니다. 좋아하는 음식도 듣는 음악도 보는 드라마나 영화도 취미도… 그런데도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전 학력고사 딱 중간 세대입니다. 제가 한참 올드하네요. ㅋㅎ 링크해주신 비틀즈 음악과 영상 잘 감상했어요. 영상을 예쁘게 만들었네요. 감사합니다!

ifrain
저는 우효님의 민들레는 이 버전이 좋더라구요.
뒤에 영상에서 민들레가 뱅글뱅글 돌아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9-AMuEz7_84
우리 손 잡을까요
지난날은 다 잊어버리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우리 동네에 가요
편한 미소를 지어 주세요
노란 꽃잎처럼 내 맘에
사뿐히 내려앉도록
바람결에 스쳐 갈까
내 마음에 심어질까
무심코 내딛는 걸음에
아파하며 돌아설까
구겨진 잎사귀라도
예쁜 책에 꽂아놓고
너에게 주고만 싶어요
사랑을 말하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있는 모습 그대로
너의 모든 눈물
닦아주고 싶어
어서 와요 그대
매일 기다려요
나 웃을게요 많이
그대를 위해 많이
많이 웃을게요
우리 손 잡을까요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오늘은 안아줘요
널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제는 춤을 춰요
왜 왜 자꾸 놓아주려 해
놓아주려 해
바람처럼 사라질까
내 마음을 채워줄까
시간마저 쉴 수 있는
나의 집이 되어줄까
빗물이 나를 적시고
눈앞을 흐리게 해도
나는 너를 보고 싶어요
너와 함께 하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있는 모습 그대로
너의 모든 시간
함께 하고 싶어
어서 와요 그대
같이 걸어가요
웃게 해줄께요
더 웃게 해줄게요
영원히

ifrain
여기서는 피자가 뱅글뱅글 돌아가요. ^^
우효님의 '피자'
https://www.youtube.com/watch?v=tvUMCOWrTgA
Summer's been boring without you
Empty talk and entertainment
Been yawning every minute or so
Waiting for the phone to ring
What's gotten into me?
Can anybody see?
Oh love's a crazy game
I don't know how to play
To make you want to stay
I'm too scared to say
That I want you
I want you back
Cause I want you
I want you back
Cause pizza sucks without you
It's not a question of appetite
Pizza sucks without you
Anyway
Mom and Dad out for a movie
I'm stuck at home watching re-runs
Don't really feel like going out in the city
Or on the Net where
everyone's trying to look pretty
Cause I ain't got no time to impress
To try and live up to
anyone's stupid interest
See I ain't got no time to look back
To wonder how it might
have been if I had tried
That I want you
I want you back
Cause I want you
I want you bad
Cause pizza sucks without you
It's not a question of appetite
Pizza sucks without you
Anyway
Pizza sucks without you
Every day is a bore without you
Pizza sucks without you
Every day is a bore without you
Pizza sucks without you
Every day is a bore without you
Pizza sucks without you
Every day is a bore withou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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