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혹시 과학계에 계신가요?^^ 저도 잘 모르는 영역이긴 합니다만 아래 정리하신 내용으로 어느 정도 설명이 될 것 같네요. 지구표면의 온도가 고르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차가운 곳은 가라앉게 되죠. 표층에서 풍부한 산소를 머금은 해수가 심층으로 들어가는 메커니즘입니다.^^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D-29

polus
밥심
이것저것 올린 질문에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자연과학은 아니고 공학을 연구하는 사람이에요. 아무래도 뭐 파고 드는 성향이 직업 상 있긴 합니다만.. ㅎㅎ 자연과학 쪽은 잘 몰라서 이 책도 읽고 있는 것이지요.

polus
@밥심 잘 몰라서 읽는 수준은 넘는 것 같네요.^^ 공학도 자연과학의 원리를 기반으로 두고 있으니 사실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죠. 전 공학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러 경험이 쌓이다 보니 공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더군요. 과학 연구는 일종의 모험일 수도 있어서 실패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공학은 현실 속에서 돌아가는 거라 훨씬 부담도 크고 비용도 많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인지 공학쪽 예산이 과학쪽 보다 0이 하나 더 붙어 있긴 하죠 ㅎㅎ
밥심
그 0 하나 더 있던 예산이 최근에 대폭 줄어서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죠. 지금도 그 여파가 있습니다만. 과학/공학 육성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그나마 우리나라가 이 정도 먹고 사는 것을 보면 그 간의 투자가 잘못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자연과학 분야도 힘내십시오!

polus
@밥심 그렇죠. 여전히 우리나라가 살길은 과학기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이제 선진국이 되었으니 금융 등에 대한 혁신도 물론 필요하겠죠.^^

ifrain
당장 극지연구소에서도 과학 연구에 필요한 아라온호나 수중탐사 로봇 등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 공학이 필요하지 않은 구석이 없으니 자연과학과 공학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polus
@ifrain 물론이죠.

ifrain
“ 심해의 크기가 거대하다는 것은 심해 생물학자가 아직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신생 분야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현재 전업 심해 생물학자로 활동하는 약 500명이 상상 이상으로 크고 알려진 것 없는 공간을 연구하는 어려운 과제를 공유한다. 심해 전체를 이들에게 똑같이 분배한다면 1인당 대략 200만 세제곱킬로미터씩 맡아야 한다.
심해로의 접근은 에워드워 포브스나 다른 빅토리아 시대 생물학자는 꿈도 꾸지 못했던 기술 덕분에 가능해졌다. 소형 자동 장비가 어둠 속에서 마치 기계식 고래처럼 소리 신호를 발산해 인간이 쉽게 닿을 수 없는 깊은 곳을 날아다닌다. 이것들이 아직 그곳에서 악마나 신과 마주친 적은 없고 오직 살아 있는 경이를 발견했을 뿐이다. 자율 수중 로봇AUV이라고 알려진 이 무선 잠수정은 보통 길이 3~4.5미터의 어뢰처럼 보이며, 측정 장비, 음파 탐지기, 카메라, 그리고 미사일에 사용되는 유도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 잠수 로봇이 길을 잃을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몸체에 크게 '무해한 과학 장비'라고 쓰여 있다. 임무가 설정된 자율 수중 로봇을 바다에 풀어놓으면 다시 돌아올 때까지 위에서 직접 소통할 방법은 없다. ”
『눈부신 심연 - 깊은 바다에 숨겨진 생물들, 지구, 인간에 관하여』 pp.51~52, 헬렌 스케일스 지음, 조은영 옮김

눈부신 심연 - 깊은 바다에 숨겨진 생물들, 지구, 인간에 관하여인류세의 가장 큰 피해자이자 모두의 생존에 직결된 바다(심해)를 제대로 알고 더 이상 망가트리지 않는 방안을 연구할 때라고 말한다. 그는 어떻게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는지, 인간의 관점 변화를 추적·조사하며 여러 국가와 산업이 어떻게 환경 재앙을 몰고 왔는지를 생생하게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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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또 한 종류의 심해 잠수정은 긴 케이블을 통해 원격으로 조종되어 바닷속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물, 동물, 해저 암석과 퇴적물 샘플을 모아서 가져오는 기능도 있다. 원격 조종 수중 로봇ROV이라고 부르는 이 기계는 원래 석유·가스 업계에서 연안의 시추 플랫폼과 파이프라인 건설·유지를 위해 개발된 것으로 수심 6000미터까지 내려가도록 설계되었다. 무인 잠수정을 이용하는 대신 몸소 심해로 내려가는 소수의 용감하고 운이 좋은 사람도 있다. 이런 유인 잠수정은 보통 박광층 상층부에서 머물며 과학자들은 더 깊이 내려가기도 한다(해군 잠수함이 몇 미터까지 내려가는지는 기밀이다).
”
『눈부신 심연 - 깊은 바다에 숨겨진 생물들, 지구, 인간에 관하여』 pp.52~53, 헬렌 스케일스 지음, 조은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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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신생대에는 인도가 나머지 아시아 대륙과 충돌해서 히말라야산맥이 하늘 높이 치솟는 바람에 물리적 침식 속도가 빨라졌다. 이 충돌은 대략 5000만 년 전 에오세Eocene Epoch에 시작되었다. 하지만 히말라야산맥은 대규모 증발암 퇴적이 일어난 마이오세에도 대거 융기했고, 테티스해 해로가 막히는 데 영향을 주었던 유럽과 아프리카의 충돌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때 황철석과 석고 풍화 속도가 빨라져서 기온 하강을 막는 완충 역할을 했을 것이다. 당시 지구는 증발암 풍화와 퇴적으로 인한 소규모 기후 교란에서 회복하는 힘이 어느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적어도 판게아 같은 초대륙이 황혼기를 맞이한 시기처럼 침식 속도가 낮았을 때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회복력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산소가 풍부한 신생대 바다는 폐쇄해성 환경의 확장에도, 산화 풍화 작용과 황산염 퇴적의 산소 제거 효과에도 저항했다. 그래서 신생대에는 산소와 황산염 수준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 상황을 에디아카라기-캄브리아기의 전환기와 비교해 보자.
겉으로 볼 때는 에디아카라기에서 캄브리아기로 넘어가던 전환기와 신생대가 아주 비슷하다. 장대한 조산 운동이 벌어졌고, 바다에 황산염이 넘쳐났다. 하지만 똑같은 일이라도 산소가 적은 환경에서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낳았다. 첫 번째, 과다한 황산염은 산소가 없는 에디아카라기 바다에서 산화 환원 균형을 극적으로 바꿔 놓았다. 황철석 매장을 통해 산소를 공급하는 동시에, 황 순환(DOC 산화)을 통해 훗날 칼슘 순환으로는 이룰 수 없는 수준으로 온난화를 일으켰다. 높은 황산염 수준은 5억 5000만 년 전 이후로 가장 두드러지는 대규모 석고 퇴적으로도 이어졌다. 활발한 침식은 산화 풍화 작용을 거쳐 산소를 소비한다. 폐쇄해성 환경과 황철석 매장은 산소를 다시 배출하고(혹은 더 많이 생산하고), 황산염 퇴적은 산소를 제거한다. 그러므로 무산소 환경의 확산은 곧 산소 발생 사건으로 이어진다. 에디아카라기에서 캄브리아기로 바뀌는 전환기에 지구 기후와 산소 수준, 황산염 수준은 크게 요동쳤고, 커다란 변화의 진폭은 생명체의 확산과 위기에 잘 드러난다.
이처럼 서로 다른 시기에, 그러나 유사하게 발생한 지각 변동 사건을 보면, 교란에 대한 생물권의 반응은 그 교란의 성격만이 아니라 당시 지구 시스템의 상태에도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이 명확해진다. 실제로, 똑같은 교란이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에디아카라기에는 온난화가 산소 발생 사건과 밀접하게 연관되었지만, 이후에는 반대의 경우가 더 많았다. 훨씬 더 먼 과거를 살펴보면 또 다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 지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환경 변화일 GOE도 그런 순간이었으리라고 생각한다. 원래 산소는 오직 오아시스나 미생물 깔개 내부에 겨우 흔적만 있는 수준이었지만, GOE 이후 최저 임계치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꾸준히 유지되면서 육지의 풍화 환경을 산화할 수 있었다. 앨프리드 P. 슬론 재단Alfred P. Sloan Foundation에 자금을 지원받는 국제 공동 연구 기관 심층 탄소 관측 팀Deep Carbon Observatory은 놀랍게도 GOE가 오늘날 지구에 있는 광물 유형의 절반 이상을 생산했다고 추산했다. 갑작스레 수많은 원소가 산화할 수 있는 상태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황도 이런 '다원자가polyvalent' 원소였으므로 황 순환 역시 돌이킬 수 없게 변화했고, 처음으로 지구 시스템에서 주요 파괴자 역할을 맡았다. ”
『얼음과 불의 탄생, 인류는 어떻게 극악한 환경에서 살아남았는가 - 빙하와 화산을 통해 지적인 생명체의 기원을 추적한다』 pp.347~349, 그레이엄 실즈 지음, 성소희 옮김, 최덕근 감수

얼음과 불의 탄생, 인류는 어떻게 극악한 환경에서 살아남았는가 - 빙하와 화산을 통해 지적인 생명체의 기원을 추적한다“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오래된 질문에 대한 마지막 해답이 될 것이다. 학문적 증거가 거의 없었던 선캄브리아, 그 시기 다윈과 그 이후의 수많은 학자도 밝혀내지 못한 비밀을 지질학자 그레이엄 실즈 저자가 놀라운 통찰력으로 마침내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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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이건 좀 찬찬히 읽어봐야겠네요. 한 번 쓱 읽어서는 이해가 안되어서요. 인용 감사합니다.

ifrain
“ 요즘에는 거대한 증발 퇴적물이 만들어지지 않지만, 여전히 황산칼슘은 뜨거운 바닷물이 해저의 균열을 통해 순환하는 곳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제거되고 있다. 이 과정은 화산 활동을 통해 늘 새로운 해양 지각을 만들어내는 대양 중앙 해령 아래에서 일어난다. 압력을 받은 바닷물이 섭씨 150도를 훌쩍 넘기는 온도에서 끓는점에 이르는 열수구 주변에서 황산칼슘의 무수 형태인 경석고가 흔하다는 사실로 미루어 알 수 있다. 경석고가 침전되면 몇 달에서 몇 년 내로 균열이 막혀서 해양 지각의 투수성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오늘날 바다에서 황산염 농도는 칼슘의 세 배에 달하므로, 경석고 침전 이후 열수에 황산염이 남아 있겠다고 생각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해양 지각이 변화하는 동안 현무암에서 마그네슘 대신 칼슘이 침출된다. 이는 나머지 황산염이 모조리 제거된다는 의미다. 당신은 내가 앞서 황산염 퇴적이 지구 황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할 때 왜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는지 의문스러울 것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는 열수 경석고 침전을 고려하지 않아도 괜찮다. 새로운 해양 지각이 중앙 해령에서 멀리 떨어져 식고 나면 결국 이 경석고가 대부분 용해되어서 황산염이 바닷물로 되돌아가기 때문이다. 이 과정은 틀림없이 GOE 이후에 시작되었을 것이다. 정확히는 언제였을까? 이 일시적인 황산염 흡수원이 생겨난 일은 지구 산소 수지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을까? 살짝 방향을 틀어 GOE 이전으로, 표면 환경에 사실상 유리 산소가 없었던 시기로 돌아가서 답을 찾아보자.
이제까지 우리는 주로 세 번째 원생누대와 네 번째 현생누대에 초점을 맞추었다. 가장 앞선 명왕누대는 지질 흔적을 전혀 남기지 않았지만, 화산이 폭발하고 운석이 지구를 폭격하던 시기였다. 명왕누대에 뒤이어 40억 년 전에서 25억 년 전까지 지속된 시생누대에서는 우리 고향 행성의 독특한 특징이 처음 생겨난 듯하다. 바로 이때 생명체가 탄생한 것이다. 아울러 시생누대가 끝날 즈음에는 시아노박테리아가 산소를 만들고 있었다. 지각이 부분 용융partial melting(고온 환경에서 고체 상태의 암석이 부분적으로 녹아 섞이는 현상-옮긴이)을 거듭 거치면서 마그네슘보다 칼륨이 더 많고 밀도가 낮은 지표 규산염층으로 바뀐 것도 이 시기다. 시생누대 말에 밀도가 낮은 대륙 지각은 물 위에 둥둥 뜬 얼음처럼 맨틀 위에 떠 있었을 수도 있다. 그래서 밀도가 더 높은 해양 지각이 대륙 지각 아래로 들어갈 수 있었고,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가파른 섭입과 초대륙 순환, 지각 변동이 시작되었을 것이다. 부력이 뚜렷한 효과를 낸 덕분에 대륙이 바다 위로 솟아올라서, 사실상 물밖에 없었던 세상은 파란색과 초록색, 갈색이 섞인 오늘날의 지구와 훨씬 더 비슷하게 바뀌었다. 바위로 이루어진 대륙의 출현은 생물지구화학 순환을 영구히 바꿔놓았다. ”
『얼음과 불의 탄생, 인류는 어떻게 극악한 환경에서 살아남았는가 - 빙하와 화산을 통해 지적인 생명체의 기원을 추적한다』 pp.349~351, 그레이엄 실즈 지음, 성소희 옮김, 최덕근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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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또 하나의 찝찝한 문제가 있습니다. 왜 생물은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대사 작용을 할 때 같은 동위원소라도 가벼운 원소를 선호할까?
101쪽에 보면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광합성 생물이 이산화탄소를 고정하여 유기 분자를 만들 때, 더 무거운 동위원소인 탄소-13보다 더 가벼운 탄소-12를 지닌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쓰기 때문이다. 생물이 일부러 탄소-12를 고르는 것은 아니다. 그저 가벼운 이산화탄소가 세포에 있는 효소와 더 쉽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유를 말은 해주었습니다. 가벼운 이산화탄소가 더 쉽게 반응하기 때문이라고요, 그런데 이게 이유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죠. '왜 더 쉽게 반응하는데?'에 대한 답을 주어야 완벽한 답이 되겠죠.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생물은 적은 에너지를 투입해서 큰 에너지를 얻고 싶어합니다. 한마디로 높은 효율을 추구하죠. 생물만이 아니라 기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원리를 적용하면, 가벼운 원소와 반응할 때 에너지가 덜 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벼운 동위원소는 중성자수가 무거운 동위원소보다 적습니다. 뭔가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반응하는데 에너지가 덜 든다는 의미 아닐까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혹시 이에 대해 설명한 참고문헌 같은 게 있으면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frain
아주 바람직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의 자세입니다! 역시 우수 멤버이십니다. ^_^
밥심
ㅎㅎ 아무래도 얇은 책을 오랜 기간 읽다보니 더 생각을 하게 되네요.

ifrain
@polus 과학자님 혹시 @밥심 님이 의문을 제기하신 위 내용에 답변해주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저도 동위원소에 대해서 계속 궁금해서 관련 내용이 나오면 부분적으로 이곳에 올리긴 했는데요. 찾아보니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질량이 가벼운 탄소-12가 무거운 탄소-13보다 생체막을 통과하거나 효소와 반응할 때 물리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하네요.
산소가 ‘부족한 or 풍부한’ 이 부분도 번역하면서 생긴 문제도 있고 .. 그래서 저도 처음에 ‘부족한’에 별 이의를 달지 않았어요. 제가 보는 책에는 ‘부족한’이라고 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깊은 곳에 살았다고 되어 있으니 문맥상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넘어간 듯 합니다. 그러나 책마다 다르게 기록되어 있는 오류를 발견했고요. 에디아카라기와 같은 오랜 시간 전에 있었을 해수의 순환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네요.

ifrain
결합력이 약해서 에너지 소모가 줄어드는 것이군요. 단순히 가벼워서라고 생각했는데요.

ifrain
“생명체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결합력이 약한 가벼운 동위원소를 대사에 사용한다.”
간략한 문장 안에 모든 내용을 담고 있네요. ^^

ifrain
원생대 대부분에 걸쳐서 대기와 표층수의 산소 농도가 낮았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농도의 약 1퍼센트에 불과했을 것이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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